지난 2023년 1월16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개최한 '지역 의료격차 실태발표 및 개선촉구 전국경실련 기자회견'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민낯을 고발하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공론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전국 상당수 지역이 ▲치료 가능 사망률 ▲의사 수 ▲공공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탈당과 제명 요구가 국민의힘 당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그럼에도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미뤘다.윤 전 대통령은 당에서 처리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하는 등 버텨오다,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계엄선포가 잘못됐다는 국민
민주주의는 선거참여에서 시작된다.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선거 중 하나가 다가온 것이다.그런데 소위 정치권은 그야말로 날 새기도 전부터 소란스러운 데 비해 국민여론은 아직 잠잠하기만 하다. 정치권이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족 단위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방문하는 부모로서는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신경을 쓰게 됩니다.2024년 1∼3월 실종아동 관련 통계를 보면 전국에서 총 8943건의 실종아동 신고가 접수되었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전역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끝났다. 전국체전보다 규모는 작으나 가치와 필요성은 전혀 작지 않았다.소년체전 수상자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수상은 못했다 하더라도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 준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에도 격려 박수를 보낸다.체육은 건강한 신체를
어처구니없는 12.3 비상계엄사태와 탄핵으로 윤석열의 3년이 막을 내렸다. 윤석열 정부는 건설노조를 조폭으로 매도하며 단기간에 수천 명을 입건하고 100여 명을 구속시켰다.모든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사용자를 압박하는 무기인 '파업'과 모든 국민들이 각종 요구사항을 집단적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치적 혼란, 사회적 부조리, 그리고 점차 무너져가는 신뢰 속에서 자주 좌절하곤 한다. 우리 사회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아니면 이 혼란이 끝없는 현실인가? 이러한 질문은 때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한다.알
학교에서 퇴직하고 깨어있는 삶을 살고자 한 달에 2∼3번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8년 2월 25일 밀양역에서 "와∼ 기분 좋다"고 하시면서 버스를 타고 고향 봉하로 오셨다. 그는 쉬지도 못하고 바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국민을 만나기 시작한다. 처음 봉하마을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베른대학 총장을 지낸 경제학자 프라이 교수를 만났다. 스위스가 왜 이렇게 잘 사는지를 물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스위스에는 2000개가 훨씬 넘는 정부가 치열하게 잘 살기 위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가 못살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습니
"사람들의 삶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은 더는 추상적인 수사가 아닙니다.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는 양산을 비롯한 경남 전역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숫자로 증명하고 있습니다.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시민 일상과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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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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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의원들,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 참석
경기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 7일 동탄 여울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특별한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 1만5000여 명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화성특례시의회에서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상균·이해남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이번 콘서트는 화성특례시 출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는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로 마련됐다.무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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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외공연장·열린광장 조성 임박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조성 중인 야외공연장·열린광장의 막바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무대 골조 및 조경 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6월 10일 기준 전체 공정률은 약 90%에 이른다. 앞으로 일부 마감 작업과 바닥 포장 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예정대로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야외공연장과 열린광장은 시민들에게 공연·전시·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실내 공연이 가능한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과 연계해 실내외 연계형 문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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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은 공공배달앱으로
사진제공 : 농림축산식품부  © 뉴스다임농림축산식품부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경기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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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 개최!
사천시는 9일 서포면 비토리 낙지포항에서 『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낙지포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비 약 85억을 투입하여 어민들의 소통과 쉼터공간이 될 어민회관, 지역주민의 쉼터와 관광객들의 어촌체험 및 체류를 위한 비토빌센터, 안전한 조업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한 물양장 조성과 어선의 이용편의를 위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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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남동구의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 발의
인천 남동구의회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이번 조례안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과 지원 체계 마련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발의됐다.주요 내용으로는 ▲모든 주민이 평등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원칙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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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아쿠아 전문인력양성 교육한다
경상북도 내수면관상어비즈니스센터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고등학생 73명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아쿠아 전문인력양성 교육을 한다. 이번 양성 교육은 해양수산, 펫카페 경영, 반려동물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를 방문해 아쿠아펫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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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청렴 내재화 위한 ‘청렴문자 알리미’
안성시의회는 조직 내부의 청렴문화를 강화하고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의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자 알리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렴문자 알리미는 매월 2회 운영으로 1회차는 매월 15일 청렴 관련 고사성어를 발송하고, 2회차는 매월 30일 공무원 행동강령 및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수칙을 문자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6월 15일 첫 청렴문자 알리미가 발송되었다. 청렴문자 발송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청렴 메시지를 접하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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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농업인 안전대책 강화 주문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지난 12일 제359회 제3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방 의원은 “농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은 불가능하다”며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사고는 농가의 생계와 농업 생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심각한 농촌 문제”라고 강조했다.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농기계사고가 5,907건 발생했으며, 이 중 끼임 사고는 1,321건(전체 약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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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간담회 개최, 현장 맞춤형 전략 논의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동락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방제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및 시군 재선충병 담당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