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금액이 작아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주민세는 우리가 누리는 생활 속 공공서비스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작지만 강한 세금, 바로 주민세이다.주민세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부담하는 공동체 운영의 비용이다. 도로 보수, 공원 정비, 쓰레기 처리, 치안과 소방 등 일상 곳곳에서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재원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 복지 확대와 지역개발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주민세를 낸다는 건 단순한 납세를 넘어, 내가 사는 지역의 더 나은 내일에 힘을 보태는 일이다.주민세는 '개...
제주시 동부지역 중심부에 고령자,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이 공급된다.행복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를 덜어주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시 화북일동 1400번지 일원에 행복주택 272호를 신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화북 행복주택은 일주동로·연삼로·연북로가 인접해 있으며 행정시설과 화북시장·중소형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해있다.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특히 동화초등학교,
제주시청 소속의 한 공무원이 거액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사 사례의 원천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제주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 취급 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순환근무제 도입 등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았으나, 결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현금 취급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위한 동의안이 오는 9월 이후 제주도의회의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최근 제출된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오는 8월 열리는 제441회 임시회에서 심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은 와의 통화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동의안이 제출되면 함께 심사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이후 심사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분과
제주대학교 바이오소재전공 이상아 교수 연구팀은 바이오·제약기업 ㈜위사이언스와 공동으로, 환경 유래 미생물을 통해 유해 남조류를 99% 이상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이상아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및 영양염 증가로 인한 유해조류물꽃은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와 수자원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 유해 남조류인 Microcystis aeruginosa는 간 독소를 분비하며 국내 녹조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노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민주권위원회 조승래 위원장이 30일 제주를 찾아 지역 현안을 청취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조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 소통에 나선다고 전했다.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기도 한 조 위원장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민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김한나 부대변인, 박규섭 대외협력국장 등 6명과 함께 제주시청 상담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오영
한 부유한 실크상인이 부인인 ‘게르디나’의 초상화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의뢰했고 그림은 16년 후인 1519년에야 완성이 되었다. 부부는 초상화를 보지 못하고 그 전에 세상을 떠나 그림은 프랑스의 왕 프랑스와 1세에게 팔렸다. 그림의 이름은 ‘모나리자’다.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고 매년 600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직접 보러 오며, 또한 수
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거나 고도화를 고려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신성이엔지(공기조
쿠팡은 오는 10일까지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뷰티·음료 브랜드 5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럭키 페스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류부터 닥터그루트·실크테라피의 헤어케어 제품, 피지오겔·온더바디의 보디케어, 마미포코·베비언스의 유아동용품 등 9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환타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이후 처음으로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동참했다.LG생활건강 로켓배송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8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2, 쿠팡 기프트카드
에이스침대가 2025년 상반기 신혼 침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 가입자의 상반기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혼수 핵심 품목을 프리미엄 제품으로 선택하는 ‘하이엔드 퍼스트’ 경향이 침대 구매에서도 나타났다. 신혼부부가 선택한 에이스침대 제품 중 650만 원 이상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1.4%에서 올해 33.0%로 증가했다.웨딩멤버스 상반기 전체 판매량 중 최고급형 매트리스인 ‘에이스 벨라-Ⅲ(ACE BELLA-Ⅲ
다큐먼트 AI 전문기업 로민은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료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AI OCR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료원이 보존 중인 문서 자료의 디지털화를 고도화해 문화유산 체계적 관리와 활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도서 및 문헌 자료에 포함된 텍스트를 자동으로 추출·가공해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OCR 기술 도입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로민은 이에 따라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리더와 문서 인
7월 31일 발표한 정부의 '2025년 세제개편안'에 상용근로자 소득자료 매월 제출 유예, 통합고용세액공제 사후관리 합리화 등 국민생활과 기업활동 현장의 실무 경험을 반영한 한국세무사회의 주요 건의사항이 대거 포함됐다.세무사회는 매년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 정부 부처에 세법개정 건의서를 제출하고,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 불합리한 세제 개선 활동을 지속해 왔다.세무사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엄청난 행정부담과 납세협력비용을 불러오는 상용근로자 소득자료 매월 제출 의무를 폐지하기 위해 지난 ’
롯데웰푸드가 올해로 5년째 육군 장병 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육군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협약을 재정립해 더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함이다.지난 1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웰푸드 여명랑 푸드사업부장과 육군본부 김진익 인사
국내 뷰티 기업의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해외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뚜렷한 실적 격차를 드러냈다. 기존 중국 사업에 대한 구조 개선, 해외 시장 다변화 및 신제품 전략이 두 기업의 명암을 갈랐다.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악화의 주범이던 중국 사업 개선과 북미 등 매출 다변화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3% 급등하며 웃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중국 매출 부진 영향으로 21년 만에 화장품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2분기 매출로 1조50억원,
관세 논의 테이블서 빠져 … 현행 50% 유지내년 EU CBAM 시행되면 비용 수천억원 증가노란봉투법 오늘 국회 본회의서 처리 가능성이상휘 등 여야 의원 106명 'K-스틸법' 발의이 의원 "지금이 철강산업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글로벌 철강산업 불황과 중국산 제가제품 공세에 더해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국내 철강산업이 위기에 처했다.한미 상호관세가 시행 하루를 남기고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핵심산업인 철강은 한미 관세 무역 협상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철강업계는 경영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거기다 유럽연합이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거나 고도화를 고려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5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신성이엔지(공기조
한 부유한 실크상인이 부인인 ‘게르디나’의 초상화를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의뢰했고 그림은 16년 후인 1519년에야 완성이 되었다. 부부는 초상화를 보지 못하고 그 전에 세상을 떠나 그림은 프랑스의 왕 프랑스와 1세에게 팔렸다. 그림의 이름은 ‘모나리자’다. 그림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있고 매년 600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직접 보러 오며, 또한 수
동남아 최대 승차 호출 및 배달 플랫폼 그랩이 필리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그랩은 현지 가상자산거래소 필리핀디지털에셋익스체인지, 글로벌 결제 플랫폼 트리플A와 협력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코인, 테더를 그랩페이 지갑에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이 기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번 필리핀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결제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
데이터 보호 및 운영기술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케이디시스는 글로벌 공급망 보안 평가 플랫폼 기업 파노레이즈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케이디시스는 파노레이즈의 공급망 사이버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기술지원 및 현지화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사이버 보안 리스크 관리에 특화된 파노레이즈 솔루션은 SaaS 형태로 공급되며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