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전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의 제주 지하수 증량 신청이 제주도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최종 승인 여부가 제주도의회로 넘어갔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도의회가 도민의 생명수를 지켜야 한다”며 증산 불허를 강력히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26개 시민사회·노동단체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도정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을 허용한 것은 지하수를 자본에 넘긴 반도민·반환경적 행태”라며 “도의회가 마지막 보루로서 증산을 저지해 달라”고 요구했다.단체들은 “제주특별법은 지하수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을 위한 동의안이 오는 9월 이후 제주도의회의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최근 제출된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오는 8월 열리는 제441회 임시회에서 심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정민구 환경도시위원장은 와의 통화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 연장동의안이 제출되면 함께 심사할 예정"이라며 "오는 9월 이후 심사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산하 지하수분과
하남산단 지하수‧토양 오염 대응을 위한 광산구 민관 특별전담팀이 활동에 들어갔다.광주 광산구는 지난 23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 오염 방지 대책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전담팀은 전문가, 환경단체, 수완지구 주민, 광산구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16명으로 구성됐다.하남산단과 인접 주거지역 지하수 시설 검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점검, 오염 방지 대책 및 정화 방안 논의, 제도 개선 사항 도출 등을 총괄하는 전담 민관 협력 기구다.최낙선 시민생환환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경기도 내 13개 시군 52개 지점의 지하수, 하천수의 수질이 기준치 내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실시한 농업용수 수질조사 결과, ...
김해시가 지난 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5’에서 지하수 보전관리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228개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7일 하남산업단지 일원 지하수 발암물질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
문음미 기자 = 하남산단 지하수‧토양 오염 대응을 위한 광산구 민관 특별전담팀이 활동에 들어갔다.광주 광산구는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연장허가 대상 사설 지하수시설 483공 중 300공의 접수를 완료하고,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는 용도별로 유효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먹는샘물은 2년, 생활·공업용은 3년, 농어업·조사·관측용은 5년이며, 월 1만 5,000톤 이상 취수 사업장은 기간 만료 90일 전, 그 외는 30일 전까지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2025년 연장대상 483공은 공공시설 298공, 사설시설 185공으로 구분된다. 용도별로는 생활·공업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연장허가 대상 사설 지하수시설 483공 중 300공의 접수를 완료하고,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는 용도별로 유효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먹는샘물은 2년, 생활·공업용은 3년, 농어업·조사·관측용은 5년이며, 월 1만 5000톤 이상 취수 사업장은 기간 만료 90일 전, 그 외는 30일 전까지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2025년 연장대상 483공은 공공시설 298공, 사설시설 185공으로 구분된다. 용도별로는 생활·공업용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 지하수가 기준치를 수백 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에 오염된 채 2년 넘게 방치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 당국은 서로 권한과 책임을 미루면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하남산단 지하수 171개 지점에서 채취한 184개 시료에서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기준 대비 최대 466배,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은 최대 284배까지 검출됐다. 보고서는 특히 오염 지하수가 수완지구 주거지역과 풍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철수, 이재명 정부 작심 비판 "국민의 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증권 거래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민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안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스토리 야시장’ 성황…세계유산 등재 축제 열기 가득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 포항,‘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국가 공모 최종 선정
2시간전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팔 걷었다
2시간전
경상북도는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 부문 담당이사,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총괄 부행장보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철도공단,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 도입ⵈ 철도이용객 안전 강화
1시간전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첫인상 준비, 경주시 가로경관 총력 점검
2시간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제1회 경북도 제약‧백신산업육성위원회 개최
1시간전
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