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애경그룹의 차세대 신사업으로 꼽혔던 백화점 'AK플라자'가 적자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핵심 자산마저 내놓는 처지로 전락했다. 그룹 본사 건물인 마포 애경타운 지분을 지주사에 넘기고, 분당점이 담긴 부동산펀드 수익증권까지 계열사에 매각하며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1
안성시의회가 안성시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지난 3일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 적자 문제, 도로 시설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먼저 대중교통과 관련해, 시내버스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적자 운영
경북도내 시외버스 결손 지원에 대한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25일 경제통상국에 대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다.손희권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이선희 위원장은
안성시의회가 안성시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지난 3일 의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 적자 문제, 도로 시설 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이 공유됐다.먼저 대중교통과 관련해, 시내버스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대부분의 노선이 적자 운영되는 현실이 논의됐다. 특히 광역버스 확대 이후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축소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공유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버스 운영에 적자가 나도 노선을 쉽게 줄일 수 없는 상황”이라며, 버스 이용이 어려운
문음미 기자 = 노후화된 시설과 적자 구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밀리랜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광주형 테마파크로의 전환 방안을
국내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2025년 3분기까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성장 속도는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
“무료인데 경제성이 나올 리 있나요? 그것도 출퇴근 시간을 피해 하루 7시간 밖에 운행 안 하는 관광 열차인데…”지난 8일 인천시 중구 영종복합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영종구 출범에 따른 교통계획 및 자기부상열차 토론회’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 철도 운영체계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하나증권은 5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 적자 축소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주가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풀무원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8884억원, 3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6.6%, 14.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86%를 넘어서며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4년 연속 이어진 보험료 인하의 누적 효과가 손해율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홈플러스가 폐점 보류 대상이던 15개 점포 중 적자 규모가 큰 일부 점포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인천지역에서 폐점 보류 대상이던 계산점은 이번 영업중단 점포에서 제외됐으나, 회사의 재무 불안이 계속되는 만큼 향후 영업 유지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홈플러스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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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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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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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미국 패권'…2030년 '거대한 체스판'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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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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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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