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농업진흥재단이 지난해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숨기기 위해 재단 설립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한것처럼 포장하고 사실을 은폐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문제다.재단은 지난 4월3일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서를 통해 ‘23년도 연매출 95억원, 재단 설립 이래 최고 성과 달성’이란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그러나 본지가 확보한 최근 재단 재무제표를 확인한 결과 발표와 달리 당기 순손실이 발생했다.결산서에 따르면 21년도 4억2천만원이던 순이익이 22년 1억1천으로 줄어들고 작년에 1천7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한화솔루션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수요 부진·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요인이 부진 원인이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코스닥 상장 업체인 네오리진이 지난 1분기 게임 사업을 통한 성과가 크게 확대되며 새로운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있다.네오리진은 17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78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이 회사는 게임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기존 보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코닉글로리를 설립하며 게임 사업에 집중해왔고, 매출이 급증하며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이 같은 게임 매출 증가는 대표작 '여신전쟁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이 매출액 1조6330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744억원을 나타냈다.1분기 매출액은 견고한 국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여객 노선 공급을 지속 확대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공급·수송량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손실을 냈다. 회사 측은 운영 항공기 감가상각비 증
제주도와 추자도, 완도를 잇는 뱃길이 10개월 만에 재개된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도 주민들의 해상교통권 확보 및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의 신규여객선 사업자에게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면허를 교부했다고 13일 밝혔다.해당 항로의 신규여객선 사업자는 ㈜송림해운이다.㈜송림해운은 14일부터 여객 240명과 승용차 45대를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2374t 규모의 ‘송림블루오션’을 투입한다.이로써 지난해 7월 기존 운항선사의 적자 및 운영난 심화로 중단됐던 제주~추자~완도 뱃길이 10개월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0% 가량 감소한 1조 206억 원을 기록했다.에코프로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은 1조 206억 원이며, 지난해 동기 1824억 원 흑자를 보였던 1분기 영업실적은 적자로 돌아서 298억원 손실이 났다.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970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
66년간 서울 충무로에서 한국 영화 역사를 함께 해 온 대한극장이 누적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30일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세기상사는 전자공시를 통해 극장사업부 영업을 오는 9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세기상사는 대한극장 영업 종료 이유로 "영화 상영 사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지속적인 적자 해소"와 "회사 소유 자산의 효율화 및 사업 구조 개선"을 꼽았다. 그러면서 "사업 체질 및 손익 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했다.대한극장은 1958년 국내 최대 극장으로 서울 충무로에 개관했다.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6일 하동군의회의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전액 삭감’ 결정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이는 지난 2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하동군의회가 ‘보건의료원 실시 설계비’ 13억 3900만 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하승철 군수가 강력히 반발에 나선 것이다.앞서 하동군의회 기획행정위는 지난 3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에서 보건의료원 건립에 대해 운영비 과다 책정, 운영 적자 우려 및 대책 마련 등의 이유로 승인을 보류했다.이에
부광약품이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별도 기준 흑자 전환했다.부광약품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 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지난해 1분기 대비 적자 폭이 65.26%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매출은 344억원으로 같은 기간 7.63% 감소했다.그러나 별도 기준으로는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손실 70억원을 기록한 작년 1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매출은 340억원으로 같은 기간 36.75% 증가했다.부광약품은 수익성 중심의 거래 구조 개편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부광약품은 올해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31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 분기보다는 적자 폭이 크게 줄어 수익성이 개선된 수치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적자 폭은 증가했다. 매출은 5조861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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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농협이 16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농식품가공공장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또한 가공사업 경영성과 우수 농협 10개소에 ‘2023년 농식품 가공사업 경영대상’, 가공사업 매출액 신장에 기여한 2개 농협에 ‘2023년 가공사업 매출액 달성탑’, 농협 가공사업 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농협 1개소에는 ‘가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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