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을 투척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2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한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의 범행을 알렸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비 직원이 CCTV를 통해 A씨의 범행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주석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오는 10월 말 한국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회담이 성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만남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두 정상이 처음으로 직접 마주하는 자리다. 정식 회담이 될지 약식 만남에 그칠지는 불투명하지만 세계 안보와 무역 질서에 직결되는 의제가 걸려 있어 국제적 관심이 쏠린다.APEC 정상
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21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은 19일 "21일 오전 10시 심 전 총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전 총장은 앞서 법원의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도 즉시항고를 포기해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여당과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바 있다.앞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당시 검찰의 기소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졌다며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
경기 광명, 서울 금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KT 이용자 대상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유력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두 사람은 모두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이 가운데 한 명은 범행 직후 출국했다가 한국으로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A씨를 체포하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
명절 귀성·귀경길 철도 이용객의 무임승차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경부선의 경우 무임승차 적발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섰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한국철도공사와 SR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철도 무임승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 총 6만5319건의 무임승차가 적발됐다. 철도 운영사별로 코레일에서 4만6854건, SR에서 1만8465건이 적발됐으며, 명절 연휴 41일 동안 하루 평균 1593건이 적발됐다. 명절 연휴 기간을 제외한 일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뛰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은 2m36을 넘은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에게 돌아갔다. 체코의 얀 스테펠라는 2m3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메달로 우상혁은 지난 2022년 유진 대회 은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 이상 메달을 딴 것은 우상혁 처음이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확보한 메달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등이 마련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번 산불특위 통과는 경북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산불특위 위원장인 김정호 의원, 여·야 간사인 임미애·김형동 의원, 그리고 이달희·박형수·이만희·임종득 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특위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
전북 완주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 체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완주의 대표 가을 행사다.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맨손 물고기잡기, 섭패들보드, 워터롤러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 사생대회와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금융위원회는 9월 23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 금융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과 긴급 회의를 개최,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위협에 대해 최고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전사적 차원에서 금융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금융위원회 권대영 부위원장은 그간 금융회사가 “보안”을 그저 귀찮고 부차적 업무로만 여기지는 않았는지, 정부와 금융회사 모두 반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당부했다.금융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침해사고
국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입법박람회를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민생, 기후위기, 지역소멸은 매우 시급하고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과제”라며, “국회의원이 국민과 더 깊이 만날 때 살아있는 법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이번 박람회는 국회가 주최한 최초의 입법 전문 박람회로,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3대 핵심 의제를 중심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지난 19일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을 이용한 돈내기 게임, 불법 인터넷 도박 등 사행성 게임 및 도박 경험률과 불법 온라인 도박 및 관련 2차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서비스 연계를 위해 마련됐으며, OX 퀴즈, 다트 맞추기 등을 활용한 가상 도박체험과 홍보 물품 배포와 학생들의 도박문제 실태를 파악, 도박문제 선별검사 및 현장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류수정 센터장은
울산항만공사는 해운물류산업 창업 기업 5개사와 항만 기술 실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술 실증은 울산항만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창업 기업 지원 사업인 '실무형 해상물류 창업Flame'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울산항만공사의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5개 기업과 진행된다.특히 이번 사업은 신정부 국정과제 중 항만 연관 분야인 인공지능, 안전, 에너지 전환과 연관된 창업 기업들이 울산항을 기술 검증의 장으로 활용 수 있도록 개방해 창업 기업들의 큰 성장이 기대된다.울산항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나트리스가 '아이러브커피'의 명맥을 잇는 신작을 통해 키우기 장르 시장에 도전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트리스는 최근 '아이러브커피 키우기'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아이러브커피' 판권에 트렌드를 가미한 카페 경영 게임이다. 카페를 경영하며 성장시키는 것은 물론 꾸미기 요소를 통해 '나만의 카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원작 '아이러브커피'는 지난 2012년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된 이후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원두를 볶아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
경찰이 접수한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이 서울 서초구와 동작구 사례까지 더해지며 점점 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KT 소액결제 피해자는 214명이며, 피해액은 1억365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18일보다 14건이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경기 광명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금천 64명, 경기 부천 7명, 경기 과천 10명, 인천 부평 4명, 서울 동작 4명(25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스페이스X가 팔콘9 1단 부스터 재사용 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우주군은 중국이 해당 기술을 확보할 경우 우주 경쟁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2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현재 중국은 14종의 소모형 로켓을 사용 중이며, 가장 많이 사용된 로켓도 11회 비행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8종의 로켓으로 총 142회 발사에 성공했으며, 그중 120회가 팔콘9을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중국이 재사용 로켓 기술에서 뒤처진 사이, 미국은 스페이스X를 통해 발사 비용을 절감하
전북 완주군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 체험, 공연, 먹거리가 어우러진 완주의 대표 가을 행사다. 트리익스트림, 메뚜기잡기, 맨손 물고기잡기, 섭패들보드, 워터롤러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어린이 사생대회와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국회가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입법박람회를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민생, 기후위기, 지역소멸은 매우 시급하고 미래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과제”라며, “국회의원이 국민과 더 깊이 만날 때 살아있는 법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이번 박람회는 국회가 주최한 최초의 입법 전문 박람회로,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3대 핵심 의제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