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높은 예대마진 수익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권 교체 초반 이를 정조준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금융권 내부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금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금융권 겨냥 발언과 여당 측 입법
무하유가 ‘2025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 AI 채용 솔루션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박람회에 참여한 76개 금융사 전체가 무하유의 AI 서류평가 솔루션 ‘프리즘’을 활용해 모의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금융권 최대 채용 행사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됐다. 은행·증권·보험·금융공기업 등 금융사 76개사와 핀테크·IT 기업 4개사 등 총 80개사가 참여해 금융권 취업을 위한 채용 정보,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등을 제공했다
9회째를 맞이한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뿐 아니라 인재를 찾는 기업도 대거 참여했다. 여름이 가고 더위도 가셔 신선한 가을의 문턱이라는 처서가 며칠 안남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먼저 스타트업 육성에 뛰어든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 투자 명가로 자리잡고 있다.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업무공간, 네트워킹, 멘토링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모델을 구축하며 디지털 혁신의 든든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금융권 최초에서 11년차 장수 프로그램으로신한금융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출범했다. 초기에는 자금난 해소와 경영 멘토링 제공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지금은 협업 비즈니스 창출과 직접 투자, 투자자 연계까지 지원
보수적인 산업으로 꼽히는 금융권에도 최근 들어 AI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요 금융 회사들이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 측면에서도 빗장이 풀리면서 금융권 AI 도입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금융권 AI 트렌드 및 향후 전망을 살펴 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디지털투데이는 9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AX 혁신 사례 및 성공 전략을 주제로 디지털 인사이트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금융 현장에서 뛰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와 시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이 일상은 물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을 이끌고 있다. 금융 산업도 예외는 아닌데, 이런 변화 중심에는 국내 최초 금융권 AI 전담조직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자리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8주년을 맞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지금까지 총 262건의 연구
금융권 자금의 부동산 쏠림이 심화한 가운데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경제계 의견’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금융권 자금이 기업금융 등 생산적 분야보다는 부동산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된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화대출금 대비 부동산 대출 비중은 2020년 66.6%에서 2024년 69.6%로 상승했다. 명목 GDP 대비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도 2020년 62%에서 2024년 65.7%로 확대됐다.이는 현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용 프리미엄 통합자금관리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NH하나로브랜치'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지난 7월 웹케시와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대화형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이나 채팅창에 “이번 달 얼마 들어왔어?”와 같이 일상언어로 질문하면 즉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효율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도움이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와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新채널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알뜰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5년 연속 누적 적자가 600억원을 넘어서며 사업성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리브 모바일의 가입자 수는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말 9만2000명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43만7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권 전체 알뜰폰 가입자 약 66만 명 중 67%를 차지하고 있다. 20만명 수준의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모바일'과 3만명 수준의 우리은행 '우리WON모바일'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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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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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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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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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표 축제 제30회 남한산성문화제 19일 개막
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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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병기 원내대표를 향해 "정무적 판단으로 늘 본질을 보지 못한 지난 정권의 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추 의원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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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제주 가을 여행주간 운영…“슬로우&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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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가을 시즌 ‘제주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행주간은 ‘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Flow’를 주제로 웃가름과 알가름 지역에서 열린다.도와 공사는 성수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주여행주간을 기획했다. 지난 6월 서카름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동카름 지역에서 이어갈 예정이다.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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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2025년 임단협 최종 타결…찬성 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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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위원단 15명 공개, “정상화를 넘어 정상으로”포스코 노동조합이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찬성 71.76%로 가결됐다. 이번 합의로 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후 이어온 무분규 전통을 또다시 지켜냈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투표에는 조합원 8,149명이 참여해 찬성 15,848표, 반대 2,301표가 나왔다. 찬성률은 71.76%로, 교섭 과정에서 쟁점이 된 임금 인상과 일시금 지급, 고용 안정성 강화 방안 등이 조합원들에게 수용된 것으로 풀이된다.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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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 '2025 어울림축제' 성황리 진행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철원분관에서는 철원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어울림축제’를 13일,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어울림 축제는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철원지역 내 장애인복지관련 단체 및 기관들이 함께 모여 준비되었으며, 장애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궁, 윷놀이, 슐런으로 구성된 어울림픽과 수어배우기, 손끝으로 말해요, 함께 움직이고 함께 걷기, 해바라기, 마음터치 등 장애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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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 영주·봉화·영양서 ‘민원의 날’ 운영…주민과 직접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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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종득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례적인 민원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임 의원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주·봉화·영양 지역사무소에서 ‘민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정례적으로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