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2025 전국장애인 웹툰·일러스트 공모전 in 제주'의 최종 수상작을 확정해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표현 기회를 확대하고, ‘무장애 제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어바웃제주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06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출품작들은 '무장애 제주, 누구나 누리는 제주'를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주의 모습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
제주특별자치도가 20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경관계획’의 기본 방향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제주도 경관계획은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5년마다 재정비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2010년 최초 수립 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정비를 거쳐왔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최근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제주 고유의 자연과 문화경관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활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 관리 체
제주에서 흉기를 휘둘러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ㄱ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 16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연인인 20대 여성 ㄴ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는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ㄱ씨를 긴급체포했다.ㄴ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ㄴ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렀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부여된 당연한 의무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다. 그러나 청렴의 가치를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소극적 의무'로만 본다면, 그 잠재된 힘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공직자의 청렴은 마치 금융의 복리처럼, 우리 제주의 경쟁력을 눈에 띄지 않게, 그러나 기하급수적으로 키워나가는 핵심 자산이라고 확신한다.복리는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가 다시 원금이 되어 이자를 낳는 방식이다. 공직자의 청렴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공직자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할 때, 도민은 행정에 대한 신뢰라는
공직사회 낡은 조직문화로 지적받아온 ‘모시는 날’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지난 9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공무원 1만4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시는 날’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모시는 날’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소속 부서의 과장, 국장 등 상관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으로, 청탁금지법상 부적절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이
제주의 농촌이 지금처럼 살아 숨 쉴 수 있는 것은 농촌을 지키며, 땀 흘려 일하는 농민,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여성농업인 덕분이다. 하지만 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 일손이 부족해지고, 날씨 변덕이 심해 농사짓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농사일과 집안일 육아까지 모두 감당해야 하는 여성농업인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이런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제주에서는 “출산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분이 해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크게 넓혔다. 농사일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자기계발과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11월 전문·문화교육 수강생을 15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외국어·인공지능·생활기술·힐링 분야 등 16개 과정, 255명 규모로 운영된다.전문교육은 △영어·일본어·중국어 Ⅲ단계 등 외국어 심화과정 △한컴오피스 한글 △챗GPT 기초 및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과정 △반찬만들기 △사계절 김치만들기 △다식만들기 △쿠키․스콘 만들기 △뜨개소품 만들기 등 생활요리·취미분야 등 총 13개 과정이다.특히 ‘챗GPT 기초 및 활용’은 도민의 인공지능(AI
정부의 캄보디아 국제범죄 피해자가 아닌 범죄 피의자 우선 송환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캄보디아 내 강력범죄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송환쇼를 벌였다고 맹비난했다.반면 민주당은 캄보디아 국제범죄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청개구리 비난'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라고 받아쳤다.정부는 1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금 중인 범죄 사건 피의자 64명을 전세기를 동원해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송환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부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2일차인 18일 롤러와 씨름, 수영 종목에서 금빛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울산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추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21·은 10·동 21 등 총 52개의 메달을 확보했다.단연 빛난 활약은 김희연이었다.김희연은 을숙도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롤러 여고부 제외 1만곒 경기에서 16분48초63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지난해 기록보다 2분 가까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8일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면서 풍기인삼뿐 아니라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정부가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하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해당 비용의 70% 이상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용료 재검토 기간 제한으로 인해 당분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울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달 말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CNN은 1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논의한 사실이 있다”고 전했다.다만 “실제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이나 준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CNN은 백악관이 이번 순방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
클라우드 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IT서비스관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최근 개최된 세일즈포스 연례 테크컨퍼런스 드림포스 행사에서 발표된 에이전트 포스 IT서비스는 단순한 헬프데스크가 아닌, 인시던트·문제·변경·릴리스 관리, CMDB, 네트워크 디스커버리, 시스템 관계 시각화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IT 및 HR 서비스 총괄 수석부사장 무두 수다카르는 “기존 서비스 클라우드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IT 서비스도 같은 플랫폼에서 처리
18일 이뤄진 제119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28명이 나오면서 1인당 9억8515만5349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3, 15, 24, 33, 37'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2'.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99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4643만8300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5442명으로 84만479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8만6820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88만4544명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3일 장애인이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이음센터는 금당로 47에 있던 재활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약 1천34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만든 장애인 전용 복합 문화·체육공간이다.지난 2022년 12월 재활용센터 위수탁 계약 만료로 운영이 종료된 후, 장애인단체 사무실로만 사용되던 건물을 지난 1월부터 약 9개월간 30여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했다. 그동안 소하‧하안권역에 장애인 전용 시설이 없었던 문제가 해소된 셈이다. 지하 1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실내 스크린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강원 고성군이 위탁 운영하는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건축도장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2025년 정기 기능사 시험 3회차에서 12명 응시자 중 11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91.7%라는 높은 합격률로,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건설 산업 인력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이번 과정은 고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오호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6일 ~ 8월 27일
문경시는 최근 문경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선보이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배움의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1부에서는
18일 오후 '2025년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올텐가' 이틀째 행사로 '캐릭터 드론쇼'와 주제공연이 전남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져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6만평의 오천광장은 남쪽 주차장 입구부터 북쪽 출입구까지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를 준비한 순천시는 이날 약 10만 명에 가까
정부가 항공사가 기상청에 지불하는 항공기상정보 사용료 현실화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으나, 여전히 해당 비용의 70% 이상을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사용료 재검토 기간 제한으로 인해 당분간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울 전망이다.국민의힘 조지연 의원
‘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시상식이 18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흑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685명의 문인이 참여해 시 2천65편, 수필 565편 등 총 2천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