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 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 등에서 열렸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올해는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연계 개최되어, 풍기인삼은 물론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열리...
금천구는 시흥5동 금하로23길 일대 ‘시흥행궁길’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상인회를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구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환경개선, 경영 현대와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기존에는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이 엄격해 기준을 충족해도 지정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이에, 구는 지난 7월 ‘금천구 골목
한국투자공사의 위탁운용 자산 가운데 국내 운용사 비중이 여전히 1%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KIC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KIC의 위탁운용 자산 745.8억달러 중 국내 운용사에 맡긴 금액은 11.6억달러로 1.6%에 불과했다. KIC가 외환보유액과 공공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설립 취지와 더불어 국내 금융산업 발전 기여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KIC의 위탁운용 규모는 2020년 563.6억달러에서 2025년 8월
광진구는 이달 멘토스병원에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1병상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섰다.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동안 구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병상 확보의 어려움으로 입원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응급 입원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다.이에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응급 입원이 가능한 광진구 전용 공공병상을 마련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신
- 캄보디아 현지에서 본격화된 정부 합동 대응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취업사기와 감금, 온라인 스캠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한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사건 수습이 아니라, 재외국민 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중심에는 외교부와 경찰청, 법무부가 함께 구성한 ‘정부합동대응팀’이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이 단장을 맡고,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합류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직접 캄보디아 정부 고위층을 만나 피해자 보호와 범죄 근절을 위한 공
성동구는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 ‘진달래꽃, 백년의 노래’를 주제로 ‘2025 소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성동구가 주최하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가 주관하는 ‘소월문화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족시인 김소월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성동구의 문화 정체성을 이어가는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소월문화제’는 왕십리에서 작품활동을 했던 시인의 호를 딴 ‘소월아트홀’ 야외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SK온이 1일자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공식 완료했다. SK엔무브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 체제를 이어가며, 합병 법인명은 'SK온'으로 통합된다.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사업, 재무 등 핵심 영역에서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통합 발표 이후 'PMI 태스크포스'를 별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톱5 배터리사인 SK온과 글로벌 톱티어 플루이드 기업 SK엔무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1일 오전 서울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중이다. 오 처장은 1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이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또 ' 대검찰청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뭔지', '박석일 전 부장검사로부터 무죄 취지 보고서를 받고 송창진 전 부장검사 무
충남 천안시 동면 수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공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lt;7월14일, 9월11·16일자 대전세종충청면gt;
지난달 15일 열린 1차 공청회에 이어 2차 공청회도 주민 간 격한 대립으로 무산됐다.
시행사 천안에코파크는 지난달 31일 아우내지역문화센터에서 ‘천안시 수남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
인천시가 전 세계 지속가능 도시 모델로 선정됐다.국내 최초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응 수상한 것.인천시는 10월 3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은 유엔해비타트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으로
한 때 미국 빅테크 대표주자를 의미했던 MAGA, FAANG이 저물고 최근 AMG가 주목받고 있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보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의미한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며, 기존 빅테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전문가들은 AMG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의 관리 책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하청업체인 코오롱베니트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실을 인지하고도 부정당업자 제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한국거래소가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시장감시시스템 구축 용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사업 수행 중 기존 협력 중소기업인 솔컴인포컴스의 ‘시장감시시스템용 미들웨어’ 기술을 무단 활용한 혐의를 받았
이번 NH금융그룹 3분기 실적 관련 논의는 '기-승-전-NH투자증권'의 구도가 지배한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실적 상당 부분을 비이자이익의 선전 그 가운데서도 증권사 등 계열사의 활약에 기대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실적 발표 후 "NH투자증권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인천시가 국내 도시 중 최초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시는 10월 3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25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은 유엔 해비타트와 중국 샹하이시가 2023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제3회를 맞은 올해 수상 도시는 인천을 비롯해 에스포, 메디나,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1일 오전 서울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중이다. 오 처장은 1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이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또 ' 대검찰청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뭔지', '박석일 전 부장검사로부터 무죄 취지 보고서를 받고 송창진 전 부장검사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