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폐업한 여관방 화장실에서 최근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한 가운데 제주시가 2년 동안 생계비와 기초연금을 지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5일 여관 관리자가 백골 상태로 발견한 김모씨가 사망한 2021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약 2년 동안 생계급여 37만원과 기초연금 33만원 등 매달 70만원을 입금했다.제주시는 상·하반기 2차례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현장·면담 조사를 통해 공적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그동안 제주시 본청 담당자와 용담1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연락
속보=폐업한 여관방 화장실에서 70대 백골이 발견된 사건 관련, 제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거주실태를 전수조사 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시는 오는 5월 24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1만3613가구를 현장 방문, 거주실태와 자격 변동, 미신고 사항 등을 중점 조사한다.특히, 홀로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 또는 질환을 앓고 있는 생계·주거·의료 수급 가구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한다.이를 통해 복지 사각
테슬라가 전기 트럭 세미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고 1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세미는 2020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2년 말에야 공식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테슬라는 세미 70대 생산에 그쳤다.최근 테슬라는 레스토랑 공급망 전문 대형 물류 회사 마틴브라워에 세미를 납품했다. 마틴브라워는 올 초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세미 트럭 2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마틴브라워 관계자는 "세미는 이동성
심각한 생활고에 처한 ‘위기가구’ 두 사람이 이웃 주민의 관심으로 새 생활을 찾게된 일이 알려졌다.제주시 애월읍 중엄리에 사는 60대 A씨는 과거 노출혈 진단을 받았음에도 생활고속에 매일 술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었다. 동네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70대 김정숙씨가 A씨의 딱한 모습을 보다못해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A씨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김씨의 요청으로 A씨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됐고, 매월 생계비와 의료비 혜택을 받으면서 새 생활을 찾게됐다.또 서귀포시 성산읍에 사는 60대 김모씨는 이웃에사는 60대 B씨가 병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노인이 사망한 지 2년여 만에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용담1동의 한 여관 건물 화장실에서 A씨로 추정되는 두개골을 발견했다. 이 여관은 2021년 상반기에 폐업했지만, 오랫동안 여관방에서 머물던 A씨는 폐업 이후에도 계속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2년여 전인 2021년 하반기에 A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백골화된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제주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1
4·10 총선 결과에 만족하는 여론이 불만족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선 결과에 대한 만족 여부를 물은 결과 ‘만족한다’ 47%, ‘만족하지 않는다’ 43%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등에서 만족한다는 의견이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에서는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연령별로는 20대·30대·40대·50대에서 만족이, 60대·70대 이상에서 불만족 의견이 많았
진주에서 택시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께 진주시 호탄동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화물차와 70대 B씨가 운행하던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교차로는 신호등이 없었으며, A씨는 교차로로 진입하던 B씨의 택시를 보지 못한 채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부딪친 택시는 좌측으로 일부 회전한 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근 식당으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B씨와 함께 택시 승객, 식당 직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
태안군이 ‘늦깎이 초·중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가방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용 가방을 제작, 4월 한 달간 태안군장애인복지관과 지역 경로당 등 성인 문해교육 학습장 21개소를 직접 찾아가 248명의 교육생들에게 가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가방 지원은 문해교실 학습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지팡이나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데 착안한 것으로, 군은 이들이 이동 시 양손 사용이 어려워 학습자료를 지참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깨에 맬 수 있는 학습가방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
이웃에 사는 위기가구를 발굴한 애월읍 70대 주민이 제주시 첫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제주시는 지난 3일 강병삼 시장이 집무실에서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제도 시행에 따른 관내 첫 포상 대상 신고자인 김정숙씨에게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애월읍 중엄리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씨는 가게를 자주 찾는 60대 남성 A씨가 과거 뇌출혈 진단을 받았음에도 매번 술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됐다.지난 2월 김씨는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A씨를 도울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고 이를 토대로 A씨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최근 제주에서 폐업한 여관에서 홀로 살던 70대 노인이 숨진지 2년 만에 발견된 것과 관련해 제주시가 3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지난 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일선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을 살피고 있는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복지체계의 실효성 있는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생활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노인돌봄 스마트 기기와 응급안전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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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의 ‘피그 앳 더 크로싱’, 영화제서 거절된 후 5월 11일 글로벌 온라인 시사회 개최
‘컵’, ‘나그네와 마술사’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키엔체 노르부가 부탄의 젊은 영화감독들과 손잡고 제작한 최신작 ‘피그 앳 더 크로싱 ’의 온라인 시사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기존의 영화 제작 관행을 과감히 탈피한 이 영화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의 재능을 엿볼 수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이번 작품으로 영화인생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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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11시간전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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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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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애닉은 자사의 모바일 MMORPG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가 사전예약자 수 80만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일자를 5월 16일로 확정했다.‘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는 도굴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를 기반으로 한 어드벤처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콘텐츠와 스피디한 육성, 높은 몰입도를 앞세워 다양한 동료와 함께 미지의 세계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아냈다.게임의 독특한 소재와 홍보모델 ‘고준’에 대한 관심은 사전예약으로 이어지며 80만 명이 몰렸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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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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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진흥원, ‘전북 숲 페어’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산림복지전문업협회와 소리숲마을에서 생태교육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산림복지로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숲 페어’를 6월1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의 판로지원을 위해 전북 유⋅초등 교사 200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고품질의 민간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유아, 청소년 대상 현장 전문가의 산림복지 프로그램 △산림치유 음식 레시피를 활용한 자연밥상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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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여주 첫 자이 청약에 최고경쟁률 15.7대 1 마감
GS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교동 500-118 일원에 짓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청약결과 769가구 모집에 총 3015명이 몰리며 평균 3.92대 1로 마감했다고 17일 밝혔다.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나 13일 특공을 시작으로 16일 2순위까지 접수된 청약결과 여주지역 역대 최고 특공신청건수인 403건을 포함해 총 3015명이 접수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여주지역에서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청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평형별 최고경쟁률은 15.7대 1로 전용 59㎡B에서 나왔다. 59㎡, 84㎡ 4개타입 역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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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선도’ 한미약품,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상생경영’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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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年 평균 6GW 보급한다
정부가 정부 주도로 연평균 6GW 내외의 보급을 통해 본격적인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산업통상자원와 재생에너지업계가 재생에너지를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달성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산업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발전·제조·수요기업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발맞춰 원전·수소·재생에너지 등 무탄소에너지의 균형 있는 활용이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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