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3일 자신의 경력을 속인 채 청도군에 20여점의 조형물을 판매한 혐의로 조각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을 세계적 조각가라고 주장하며 2022년 청도군에 “조각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해 작품 설치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까지 조형물 20여점을 설치하고 작품비와 설치비 명목으로 3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청도군은 A씨의 주장을 믿고 조형물 설치 사업을 시작했지만, 거짓 이력이 드러나자 경찰에 고발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가 청도군에 돈을 받고 설치해준 작품은 직접 만든
거제시 사등면 소재 선박 수리공장에서 화재 폭발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10분께 거제시 사등면 성포로 소재 조선 수리공장 바지선에서 화재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폭발로 60~70대 남녀 작업자 4명이 얼굴과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거제와 부산, 창원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50~80대 남녀 작업자 7명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사고 현장에는 동료 작업자 35명도 있었다. 이 가운데 3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3명은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다.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에게 노인 3명이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해당 개는 1시간 30분간 마을을 휘젓고 다녔으며 주민들은 집에서 꼼짝없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23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쯤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게 주민들이 물려 크게 다쳤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마을 주민인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이 개 물림 사고를 당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 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소유한 풍산개로, 단독주택 마당에서 목줄
제주의 폐업한 모텔에서 70대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고독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용담동의 폐업한 모텔에서 김모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모텔 관계자가 모텔 객실 내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하반기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인은 고독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였던 김씨는 2019년부터 해당 모텔에 거주해왔고 2021년 상반기 모텔이
제주의 폐업한 모텔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 폐업한 모텔 객실의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모텔은 지난 2021년 초 영업을 종료했지만, 건물은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백골 시신이 기초생활수급자 70대 ㄱ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이 모텔에서 지난 2019년부터 홀로 거주했던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노인 3명을 물어 다치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견주에게 형사적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강화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자택에서 풍산개 목줄을 제대로 묶지 않아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등 3명이 개에 물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A씨 자택 인근에 모여 있다가 밖으로 나온 개에 팔다리 등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개를
인천 강화도 해안가 도로에서 경차가 중앙선을 넘어 SUV 차량과 충돌해 두 차량 탑승자 3명이 다쳤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6분쯤 강화군 불은면 해안가 1차 도로에서 경차 1대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인 70대 여성 A씨와 SUV 운전자 30대 여성 B씨, 동승자 60대 여성 C씨가 손목과 복부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경상으로 분류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SUV와 충돌하게 된 경
인천 강화도에서 노인 3명이 목줄이 풀린 개에 물려 다치는 사고가 났다. 23일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쯤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주민들이 물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마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 1마리를 발견해 포획틀로 잡았다. 당시 90대 여성과 70대 남녀 2명이 팔다리 등을 물렸으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개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의 반려견이며 피해자들은 A씨 집 인근에 모여 있다가 개에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성남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고령 운전자 차량이 노인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났다.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A씨가 몰던 SM5 차량이 후진하면서 주차 방지턱을 넘어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4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다.대부분 70대∼80대인 다른 부상자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고령인 A씨가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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