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이 1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2년 말 기소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법원 판단이다.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
입양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 '정인이'의 얼굴을 방송에 공개해 논란이 됐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된 가운데, 해당 방송을 연출한 이동원 PD가 5년간의 법적 다툼을 마무리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이동원 PD는 SNS를 통해 "
검찰이 태평양미국육군총사령부 포고령 2호 위반 혐의 재심 사건 당사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2일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225호 형사법정에서 열린 고 박응도, 고 박홍군 씨 포고령2호 위반 재심 사건 첫 공판에서 “증거가 없다
입양모의 학대로 숨진 아동 '정인이'의 얼굴을 방송에 공개해 논란이 됐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헌법재판소에서 취소된 가운데, 해당 방송을 연출한 이동원 PD가 5년간의 법적 다툼을 마무리한 심경을 직접 밝혔다.이동원 PD는 지난 23일 자신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이 회사 합병 과정에서 주가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주식 소유 상황 보고의무를 위반한 혐의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죄로 인정돼 벌금 1억 원이 유지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벌금 1억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허 회장의 시세조종 및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범죄수익 은닉 혐의에 대해 “공모관계를 인정할
방송인 박수홍씨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출연료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친형 박진홍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함께 기소된 박씨의 배우자 이모씨에게는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박 씨의 범행 수법에 비춰봤을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윤 전 의원은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임 전 의원에게는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추징금 300만원이 내려졌다.재판부는 이번에도 수사의 실마리가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취록을 위법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을 면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와 합의하고 합의금을 지급하면 처벌받지 않는다고 오해하지만, 성범죄의 경우 상황은 전혀 다르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성범죄에 대한 법률 체계가 일반 범죄와 다르기 때문이다.형사범죄는 크게 친고죄와 비친고죄로 구분된다. 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처벌할 수 있는 범죄로,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하면 공소가 기각되어 처벌받지 않게 된다. 반면 비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 여부와
1주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허종식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인천 미추홀구갑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취파일을 위법하게 수집했다고 판단해 증거 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이들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을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장현국 넥써쓰 대표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검찰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지 않고 상고를 포기함에 따라, 약 2년 반 동안 장 대표를 압박해 온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상고 기한인 지난 4일까지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장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앞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지난달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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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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