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무자격 6적’의 거취를 비롯한 인사 검증 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대통령 면담을 요구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을 요청했다.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에서는 제1야당의 당수가 제안하는 대통령 면담에 대해 즉각 대답을 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강선우·이진숙·권오을·조현·정동영 후보자 등 ‘무자격 5적’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는데 어제 인사청문회를 보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까지 ‘무자격 6적’으로 사퇴를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16일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국회가 채택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이 지명한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임명이 확정된 첫 사례다.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청문회는 증인 없이 진행됐으며, 군 복무 관련 논란 등도 큰 진통 없이 넘어가며 ‘무난 통과’ 평가를 받았다.배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그는 2020년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참사현장에서 안전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를 방문했다.오송 궁평2지하차도는 2023년 7월15일 집중호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 14명이 숨진 사고현장이다.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환경부와 충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원인 및 침수 사고 경과, 개선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지하차도 현장을 점검했다.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에 충북 출신 인사가 배제된데 대해 지역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뿐만 아니라 취임 이후에도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내각 인선에서 충북 인사가 기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 정부의 초기 내각 인선은 실용주의·능력주의라는 허울을 쓴 채 특정지역 출신 인사에 대한 쏠림과 수도권 거주 인사를 위주로 한 엘리트 내각 구성에 그치고 말았다”며 “충북과 비수도권 지방에 대한 철저한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내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회의에서 한국의 두 암각화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한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를 결정하면서 한반도에 거주했던 선사인들이 고래와 같은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냈다고 평가하고,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한 암각화의 전통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연합, 프랑스, 영국, 인도 등 4개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한다. 주요국에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정상외교의 포문을 연다는 구상이다.대통령실은 13일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주요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특사단을 파견한다”며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 특사단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손명수 의원이 함께한다. 이들은 14일부터 17일까지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 파견할 특사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김 전 위원장에게 미국 특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고, 김 전 위원장은 이를 수락했다.이에 따라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이르면 이달 중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또 특사단에는 이언주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은 이 같은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은 2016년 총선 때는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는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문제는 헌법개정 문제여서 그렇게 쉽지는 않다. 관습헌법이라면서 위헌 결정까지 받은 상태여서 마음대로 이를 어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거나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인선은 대전환의 분기점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인물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과기부 2차관에 발탁된 류제명 신임 차관은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지낸 정보통신 정책 전문가다.강 대변인은 “민간 출신 과기부 장관,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인공지능 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재가 사실을 밝혔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그후 자진사퇴한 강선우 후보자를 포함해 4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주 임명한다는 계획 아래 기한은 24일까지로 정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정동영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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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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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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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이은 물놀이 사망사고에 긴급 대책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도내 해안가 및 포구에서 물놀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제주도는 26일 오후 7시 30분 도와 행정시 관계 부서가 참여한 긴급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이틀 사이 물놀이 사망사고가 3건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25일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6세 남성과 세화포구에서 물놀이하던 46세 남성이 숨진 데 이어, 26일 월령포구에서 19세 남성이 스노클링 중 사망했기 때문이다.제주도는 자체 기준인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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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첩 470주년, 역사문화행사 개최
470년 전 민관군이 하나된 연대의 힘으로 왜구를 물리친 제주대첩의 정신이 미래세대로 이어지는 공동체 기억으로 되살아났다.제주대첩은 1555년 음력 6월, 1,000여 명의 왜구가 제주를 침입했을 당시 김수문 제주목사가 주민 및 관군과 함께 사흘간의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적 사건이다.제주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민관군 연합의 승리이며, 조선왕조실록에도 ‘대첩’으로 명명돼 기록될 만큼 제주사의 위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제주목 관아 광장과 망경루 앞에서 ‘제주대첩의 날’을 선포하고 제주대첩 470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