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예년보다 한 달 앞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내부 승진 인사와 외부 전문가 영입을 병행해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했다.4일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하고, 외부에서 2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먼저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총괄하는 화학1 그룹장을 겸...
대한민국 라이브 음악의 상징이자 ‘포스트 조용필’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사운드로 관객을 찾는다.이승철은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오케스트락3’를 통해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진정한 ‘라이브의 황제’로서 위용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지난 9월 2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포문을 연 이번 전국투어는 11월 1일 안동, 11월 22~23일 서울, 12월 6일 인천, 12월 13일 용인, 12월 21일 구미, 12월 27일 창원
CJ제일제당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3종을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서울식 ‘필동가’, 경상도식 ‘안동헌’, 전라도식 ‘해남재’ 등 3종으로, 2㎏과 8㎏ 두 가지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필동가’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함을 강조했고, ‘안동헌’은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 육수를 더해 깊은 맛을 냈다. ‘해남재’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에 조기젓과 멸치젓을 넣어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 김치에 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와 안보 분야에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양국은 지난 7월 상호 관세 인하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에 잠정 합의한 이후 석 달간 구체적 투자 방식과 이행 조건을 놓고 협상을 이어왔다.이날 87분간 진행된 회담을 계기로 두 정상은 최종 타결점을 찾았다. 합의에 따르면 전체 투자금 중 약 43%인 1500억달러는 조선업 중심의 산업협력에 투입되며, 2000억달러는 현금 형태로 연간 200억달러(약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에서 “20년 전 부산 APEC 정상회의가 보여준 단결의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확산되는 오늘날, 연대와 협력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연결과 협력은 단절의 시대를 잇는 힘”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과 발전 경험을
SK텔레콤이 글로벌 오픈랜 표준화 기구인 ‘O-RAN 얼라이언스’에서 AI 기반 무선망 데이터 수집 기술 ‘FILM’의 기술 문서를 새롭게 발간하며 표준화 제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FILM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가 함께 구성된 환경에서도 일관된 형식의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는 제조사 구분 없이 동일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품질 분석과 최적화 정확도를 높일 수
SK텔레콤의 대표이사 교체가 임박했다.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의 수펙스추구협의회는 30일 임시 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을 포함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계열사별 이사회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보고된다.현 유영상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나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후임으로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 사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정 사장은 사법연수원 29기로, 법원행정처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명수 대법원장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팀장 등 주요 법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물밑 준비를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4일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들이 전했다.국정원은 “APEC 계기 북미 정상 간 회동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대비해 온 정황이 다양한 경로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미 행정부 대북 실무진의 성향을 분석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위
김천시 율곡동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푸르고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사업 발굴과 주민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오애
충주 공군비행장을 군사시설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중북부지역의 경제를 견인할 민·군 공용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각계의 연구와 주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의 화물운송 물량을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의 확장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충주 공군비행장을 국제 물류허브공항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28일 의원연구단체인 충북지역균형발전연구회가 진행중인 ‘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충북 북부권의
계명문화대학교는 10월 29일 교내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 성과보고 및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1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코미디언 강유미가 최근 택시 기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한 사실을 고백한 유튜버를 응원했다.강유미는 지난 3일 유튜버 A씨가 올린 '이 말을 꺼내기까지 오래 걸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에 7만9,000원을 후원하며 "꺼내주신 용기 감사합니다"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iMBC연예 박유영※
승강기안전기술연구원은 4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과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후원했다.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생활 지원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품은 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과 비상대처 요령 홍보자료 배포, 승강기 안전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경북지역 노후 아파트의 통신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디지털 환경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KT 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 기준 대구·경북 50여 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품질을 높이기 위한 통신 인프라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거나 마무리했다. KT는 올해 △대구 동구 신천가람타운 및 달서구 성서 8주공 등 △경북 김천 LH천년나무4단지·덕곡주공·삼락행복주택 3개 단지 및 칠곡 북삼휴먼시아·왜관2주공·왜관3주공 3개 단지 등의 품질 개
부산항만공사가 소규모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섰다.부산항만공사는 4일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부산항 유지보수 건설공사' 참여사 9개 사를 대상으로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소규모 건설 공사는 총공사비 50억 원 이하의 건설 공사로 안전 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어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BPA는 발주처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통해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사고를 예
인천시가 수소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4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제8차 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소산업위원회는 ‘인천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
제주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이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ㄱ씨는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경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상호간 매매관계 등 사적 거래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한경선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사계절'의 회장에 취임해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세무법인 사계절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702, 802호에 위치하며, 개업소연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한경선 세무사는 1988년 8급 경채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조사2과장·조사분석과장, 서울청 조사1국 1과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또한 공직생활 당시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내
국가 차원의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포항에서 본격 가동됐다.포항시는 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개소식’을 열고,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산업 전환의 첫 발을 내디뎠다.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
계명문화대학교는 10월 29일 교내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 성과보고 및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컬크리에이터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1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 공군비행장을 군사시설을 넘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중북부지역의 경제를 견인할 민·군 공용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각계의 연구와 주장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의 화물운송 물량을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의 확장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충주 공군비행장을 국제 물류허브공항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충북도의회는 지난 10월28일 의원연구단체인 충북지역균형발전연구회가 진행중인 ‘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충북 북부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