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택시조합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학생성공택시’ 시범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강화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택시조합 및 개인택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교육청은 운전자 대상 범죄경력 조회, 신원 확인, 정기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강화학생성공택시’는 인천시교육청의 강화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한 교육복지 모델로, 결이음교육과정 ‘같이’...
경북 칠곡군의 일명 도깨비 도로‘요술고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의 시동을 끄고 기어를 중립에 두면 마치 차량이 뒤로 밀리는 듯한 신비한 착시 현상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요술 같은 야생 토끼 가족이 출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요술고개는 예전부터“차가 거꾸로 올라간다”는 입소문으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제 이 신비한 고개에 또 하나의 매력이 더해졌다. 바로 사람 곁으로 먼저 다가오는‘요술 토끼’들이다.SNS에는 요술고개에서 토끼를 만났다는 인증 사진과 영상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21일 바래길 본선 15코스인 ‘구두산목장길’에서 6월 ‘작은 소풍’을 개최했다.울창한 숲과 자연 속을 걸으며 피톤치드 향을 만끽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본선 15코스 ‘구두산목장길’에서 진행된 6월 작은 소풍 참가자들은 설천면 노량 충렬사 광장에서 출발해 설천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정방향으로 완주했다.행사 중에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피켓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걷기뿐 아니라 남해바래길이 지닌 ‘국민 고향’이라는 상징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원하는 방과후돌봄센터의 미술 수업을 수강중인 학생들의 미술 작품이 지난 16일~21일 서울 홍익대학교에서 열린 미술 전시회에 출품됐다.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지역아동센터, 옹달샘지역아동센터, 부계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 수업과 미술, 체육, 음악 등 예체능 수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3개 센터의 미술 수업에 참가하고 있는 초등학생 15명이 이서영 강사의 지도
인천광역시는 24일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으로 초청된 몽골 심장병 아동의 수술 완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길병원 암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몽골에서 초청된 아동 4명의 성공적인 수술을 기념하고, 의료지원에 함께한 기관과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을 비롯해 김우경 길병원 병원장 및 의료진과 수술을 받은 아동과 보호자 등이 참석했다.인천시는 2007년부터 아시아권 교류도시 아동을 대상으로 심장병 등 중증 질환의 수술 및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는 ‘2025 멍냥이랑 함께 와야지’ 행사가 지난 21일 일산문화예술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산문화예술창작소의 시민인식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계획되었다. 일산문화예술창작소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 교류 역할을 하고 있다.행사장에서는 반려견·반려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전문 강연과 함께, 산
안성시는 23일, 안성맞춤랜드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같이파크’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전용 공간 개장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반려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펫티켓 교육 ▲개장식 및 기념사 ▲반려견 운동회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같이파크는 2024년 11월부터 약 2억 2,818만
화천경찰서는 6월 30일 오전, 화천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승진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6월 30일 자로 홍한신 경위와 김동은 순경이 각각 경감, 경장으로 승진 임용됐으며, △7월 1일 자로 이상한 경위가 경감으로 승진 임용되었다. 이어 업무 수행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된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장 1점과 장려장 1점이 각각 수여됐다.행사는 업무유공자 표창 수여 → 승진자 계급장 부착 → 꽃다발 전달 및 기념촬영 順으로 진행됐으며, 부대 행사로는 △김동은 경장이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낭
정부가 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충청권에서는 22개 병원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
천안시는 최근 파나마, 과테말라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코트라 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4일 파나마, 26~27일 과테말라에서 각각 열렸다. 무역사절단에는 랩투보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다음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가 열렸다.제주도는 이날 도의회·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총 11명이 참여하는 선거구 획정위를 구성했고, 위원장에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행정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법정 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도의원 정수와 지역구 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위원회는 5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달 2회씩,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30일 제주도정이 상업지역의 건축물 고도를 160미터까지 가능하게 하는 '제주형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관련 도민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도민을 기만하는 사기 행정인 고도완화를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오영훈 도정은 고도완화 관련 도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도민의견 수렴의 근거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설문문항을 보면, 고도완화 추진에 대해서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내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명확히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영훈 도정의 행태를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나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신장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16일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을 겸임한다.송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비대위원에는 원내에선 박덕흠·조은희·김대식 의원이, 원외에선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홍형선 화성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통보한 7월 1일에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주 중 다른 날짜를 지정해 다시 출석요구 통보를 하기로 했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후 4시경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말했다.이어 “내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이번 주 중 특정 일자와 시점을
청주·청원통합의 상징이자 청주시 행정의 새 터전인 신청사가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떴다. 통합청주시 출범 11년만이다.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옛 청사 부지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6만1752㎡ 규모로 조성되며 총공사비는 약 2010억 원이 투입된다.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범석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주시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라며 “청주시청사를 시민과 더 가
1995년부터 부활 시행된 충북 민선지방자치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했던 30년이었다.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통한 지역발전 성과도 있었지만 지방자치제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극복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민선자치제 시행 이후 충북의 현주소는 재정자립도 30.43%가 대변해준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은 물론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지역에서도 하위권이다. 재정자립도는 성장에 필수적인 자체 재원 확보 및 활용 능력의 기준이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