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2025년 1분기 매출액 156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수치다.카카오모빌리티는 매출 성장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감소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부문이 8.4%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나, 영업비용 증가와 기타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부채비율 감소를 통해 재무구조 건전성은 개선했다.사업부문 별로 보면, 모빌리티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홍콩 기반 암호화폐 기업 OSL 그룹이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3일 더블록에 따르면 OSL은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에버그린 크레스트 지분 90%를 1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거래는 OSL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 일환이다.OSL은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번 인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에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젊고 인구가 많은 시장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
유럽이 2026년부터 디파이 규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탈중앙화'에 대한 정의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세계 첫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암호자산시장규제법'이 2024년 12월 유럽연합에서 발효됐지만, 디파이 관련 규정은 여전히 모호하다.유럽암호화폐이니셔티브 비아라 사보바 수석 정책 담당자는 "MiCA는 디파이를 다루지 않으며, 2026년부터 당국이 탈중앙화에 대한 법적 정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M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교육 브랜드 크레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상담 기술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교육AX'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양사는 올해 상반기 크레버스 직영점 대상으로 AI 상담포털을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메시징 서비스 및 통신 인프라를 가맹점까지 확산한다. 내년부터는 'AX 통합 패키지'를 정식 출시해 전국 유·초중고 학원 시장으로 확장하고, 상담 수요가 있는 교육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AX' 모델을 고도화할 방침이다.LG유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CE는 유럽연합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전기차 급속 충전 브랜드 워터 유대원 대표가 5일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유럽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충전 산업의 제도적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 강연에서 유 대표는 기후위기 대응 산업으로서 전기차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기차 인프라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기후 위기 대응 산업이라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당장 내년에 사라질지도 모를 보조금 체계만으로는 장기 투자를 유인할 수 없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금융이 들어올 수 있으려면 지금부터
삼성전자가 2025년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냉장고를 대상으로 '보이스 I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규 기능인 '보이스 ID'는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냉장고에 등록된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국립국악원은 ‘국악의 날’을 맞이해 국악박물관 기획전시 를 오는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국악박물관 기획전시 는 국립국악원이 전승하고 있는 다양한 국악을 소개하고, 관람객이 자신의 취향을 맞는 국악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1부 삶을 담은 소리>에서는 우리의 삶과 늘 함께했던 소리를 조명한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우리의 일상 속 이야기가 담긴 민속예술을 연구자들의 기록 자료, 국립국악원 제작 공연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부 수양과 낭만사이>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웨이브 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며 넷플릭스와 견줄 OTT 탄생이 가시화됐다. 단 최종 합병에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주주 동의가 필요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KT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CJ ENM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자회사 웨이브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양사가 내년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도 신규 요금제 역시 내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앞서 CJ ENM과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경찰의 인천세관 공무원 마약 밀수 연루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10일 출범했다.대검찰청은 이날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이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과 해당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팀에 대한 수사 외압 및 사건 은폐 의혹 등의 실체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합동수사팀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수사팀은 20여명 규모로 서울동부지검에 꾸려진다. 팀장은 윤국권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 맡는다.대검은 사안의 중대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목요일인 12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mm.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가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성·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본격화했다.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자치분권 추진 기구로, 지난 10대 의회에서 한시기구로 운영되다 제11대 의회 들어 상설기구로 전환됐다.당연직 위원장인 김진경 의장 주재로 열린 첫 전체회의에는 정윤경·김규창 부의장과 공동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 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주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삼성물
BNK경남은행이 경남BC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울산 HD FC 구장 카드 할인 이벤트는 울산 HD FC구장 내 굿즈샵과 식·음료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할인해 준다.굿즈샵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식·음료매장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은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에만 적용되며 모바일단말기, A
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풀무원 계열 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5일 밝혔다.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 용량은 50g으로 소비기한은 올해 10월 12일이다.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 용량은 22g, 소비기한은 9월 21일이다.이번 회수는 식약처, 질병관리청, 지자체 등이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웨이브 합병을 조건부 승인하며 넷플릭스와 견줄 OTT 탄생이 가시화됐다. 단 최종 합병에는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다. 주주 동의가 필요한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KT 결정에 이목이 쏠린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CJ ENM 자회사 티빙과 SK스퀘어 자회사 웨이브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공정위는 양사가 내년까지 현행 요금 수준을 유지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돼도 신규 요금제 역시 내년 12월 31일까지 유지하도록 했다. 앞서 CJ ENM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의 희토류 규제가 미국과 유럽 자동차 산업을 몇 주 내로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까지 나오는 상황. ⦁ 중국 희토류 봉쇄,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마비 초읽기중국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희토류와 자석 수출을 강력히 제한했다. 현재 대부분의 관세는 일시 중단됐지만, 희토류 수출 제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희토류 공급 부족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방위 산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