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의 한 슈퍼마켓 앞에서 만취 상태로 경찰관의 어깨를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 취한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승객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는 택시의 뒷좌석에서 술에 취해 운전석에 있는 60대 택시기사를 갑자기 발로 차고 손으로 머리를 때려 상해를 입혔다. 이어 놀란 택시기사가 휴게소로 들어가 정차하자 A씨는 택시 안 휴대전화 거치대를 부수고 밖으로 나와 보닛을 내리쳤다. 재판부는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때
식당과 노래방 등 대구 영세업소에서 술에 취한채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폭력 전과자 13명이 구속됐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대구 동구 일대 식당, 노래방, 커피숍 등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폭력을 행사해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주취 폭력배 13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동구 한 식당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며 흉기를 들고 손님에게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과거 한 식당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바 있다. 올해 4월 출소한 후 7월쯤 다시 같은
음주운전으로 4차례나 처벌받고도 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
한 60대가 다툼 끝에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양산경찰서 형사과는 지난 6일 살인 혐의로 ㄱ 씨를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ㄱ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께 양산 한 여인숙에서 술에 취해 지인 ㄴ 씨와 다투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수 차례 찔러 죽인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충북 영동군이 대표 관광명소인 월류봉에 출렁다리를 만든다.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 달도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로 이곳 둘레길은 사계절 내내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탐방객의 안전과 쾌적한 탐방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까지 초강천 구간에 2개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폭 1.6m에 길이는 1교 127.7m, 2교 132.7m 규모이며 총 60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월류봉의 기존 징검다리가 집중호우 시 침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는 5일 길 가던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20대 2명에게 각각 징역 6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5월21일 오후 10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 등은 통화를 하고 있었던 B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했다고 착각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성진기자[email protected]
31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임실 펫투어’가 펼쳐졌다. 지난 24일에 이어 두번째다.오수의견관광지는 반려동물 전용 잔디광장과 조형물, 휴게공간을 갖췄다.펫투어에는 반려견 안전벨트가 있는 전용버스가 운행된다. ‘펫가이더’도 동행한다. 임실군은 오수개의 고장이다. 신라 말~고려 초, 술에 취해 풀밭에 잠든 남자에게로 들불이 엄습했다. 곁에 있던 개는 수십수백 번 물을 오가며 제 몸을 적셔 주인을 살리고 죽었다. 그는 개를 묻고 무덤에 지팡이를 꽂았다. 지팡이는 자라서 나무가 됐다. 개
스포티파이가 자체 가사 번역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10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오랜 기간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 기능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티파이는 통상적으로 신규 기능을 제한된 시장에서 우선 선보인 뒤 글로벌로 확대하는 전략을 취해 왔기 때문이다.현재 스포티파이는 음악 데이터 기업 뮤직매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부정확한 가사 판독 문제로 이용자들의 비판을
포항북부경찰서는 수천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농협 본점 직원 김모씨는 지난달 28일 농협을 방문한 고객 서모씨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에 따라 현금 6000만 원 인출과 수표 발급을 시도 중인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 적극적으로 서씨를 설득해 이미 발급된 수표는 즉시 분실신고 처리하고, 계좌지급정지 조치를 취해 피해를 막았다. 이정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종사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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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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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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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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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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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와 벗님네야 구경가자’가 나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이 근현대 창작 장편 기행가사 다섯 편을 현대어로 옮겨 책으로 냈다. 여성들이 가사로 적은 여행 후기들인 ‘청량산유산록’, ‘관해록’, ‘종반송별’, ‘관해가’를 수록했다. 가사의 운율과 정취를 살리면서 쉬운 현대어로 번역했다.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원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에 주석을 단 교주본, 원문 영인도 실어 학술적 활용도도 높였다. 20세기 들어서야 여성들은 ‘내방’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할 수 있게 됐다.경북의 여성들은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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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한다.대상은 개업 후 1년 이상이 지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경쟁력 강화 계획을 입증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000만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원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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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G,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 7억 달러 투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프린스턴디지털그룹이 국내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PDG는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7번째로 한국에 진출하게 됐다.PDG는 국내 AI 및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총 500MW 규모의 여러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로 수도권에 48MW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PDG는 아시아 지역을 선도하는AI 특화 데이터센터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