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온양고등학교 역도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빛 신화’를 써냈다.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창단 60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체육고가 아닌 일반고 가운데 전국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첫 금빛은 1학년 박산해 선수의 손에서 나왔다. 그는 61㎏급에서 인상 105㎏, 용상 136㎏을 들어 합계 241㎏으로 2관왕에 올랐다. 어린 신예의 활약은 팀 전체에 불을 붙였다.다음 날, 3학년 정성원 선수와 소이준 선수가 괴력을 발휘했다. 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