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35 실현을 위해서는 첫발을 내딛는 올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또 내년 인천항만공사설립 20주년을 앞둔 만큼 인천항 구성원들과 미래성장 동력을 찾고 핵심사업을 끈기있게 추진할 겁니다.”취임 1년을 맞은 이경규 IPA사장은 민원이 제기되는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기에 여념이 없다. 화물과 여객이 넘쳐나는 인천항을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소신에서다.IPA는 지난해 12월 2035년까지 실행할 신경영전략체계를 대내외 공표했다. 2035년까지 컨테이너 물동량 550만TEU, 해양관광여객 50만명 등
경상일보 창간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울산 최초, 최고, 최대의 신문’이라는 자긍심으로 정통언론의 길을 묵묵히 그리고 쉼 없이 지켜 온 엄주호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발전의 기수’ ‘정의실현의 선봉’ ‘문화창달의 주역’을 사시로 내걸고 1989년 5월15일 창간한 경상일보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여론을 선도해 왔습니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정론직필로 지역
대한민국은 양궁 강국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전국체전 우승이 더 힘들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신궁이 넘쳐나는 만큼 중학생들의 경쟁도 치열하다.진주 봉원중학교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4명의 궁사가 출전한다.진주 봉원중 양궁부는 1987년에 창단한 이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양궁 명문학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학교 내 최신식 훈련장에서 연신 활 시위를 당기고 있는 이들을 차례로 만났다.큰 키에 긴 팔을 가진 이구식은 6개 종목(30·40
신문만이 유일한 정보원이던 시대는 오래전 얘기다. 그러나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서 취사선택의 능력이나 균형감각, 책임감과 도덕성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속성이 아니다.사실과 논평이 뒤섞이고, 가짜뉴스가 넘쳐날수록 정제된 뉴스의 가치는 더 빛을 발한다. 무엇보다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는 역설적으로 제대로 된 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다.이에 본보는 울산대학교 학보사 소속 기자 대학생들과 함께 지난 2일 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독자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 세대의 고민과 삶의 방향은 물론 경상일보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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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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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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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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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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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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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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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광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해서 영원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꼭 남겨둬야 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홀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평화와 인권을 확장하는 그야말로 전 세계 민주주의의 정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그야말로 국민의 승리며 당원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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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R&D 사업 검토기능 보강…'예타 폐지' 부작용 방지"
정부가 연구개발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검토 기능 강화 등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합동으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R&D 사업을 신속·유연하게 추진하기 위해 R&D 예타 폐지를 중심으로 한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전문 검토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절차적 보완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자칫 예타 폐지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부실·예산 낭비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국가재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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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거듭나...체계적 관리 강화
국가유산청이 지난 17일 정식으로 출범하여 국가유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가게 된다.이날부터 시행되는 '국가유산기본법'과 함께 앞으로 문화재는 '국가유산'으로 불리며 보다 한차원 높은 국가의 관리를 받게된다.국가유산청 정식 출범과 동시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들이 추진된다.오는 10월 지열별로 운영해 오던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한데 엮어 광역 단위의 지역유산축전인 '국가유산주간'을 오는 개최할 예정이며, '국가유산방문의 해' 사업을 새로이 추진해 올해와 내년 첫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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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축제 열기 '후끈'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열고 유저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넥슨은 18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2.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19일까지 이틀간 각각 5500명씩 초청해 진행된다. 앞서 입장권 1만장은 예매 개시 8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이 작품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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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대구 아파트 계단 한밤 몰래 깎여 나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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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비상계단 층간 높이를 규격에 맞추기 위해 몰래 계단을 깎아내는 보수공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부동산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 A 씨는 "공사 업체가 야밤에 계단을 깎아냈다"며 "부실을 감추려고 입주 예정자들 몰래 공사했다"고 주장했다.현행 건축법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계단 층과 층 사이의 유효 높이는 2.1m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해당 아파트는 일부 계단 층간 높이가 1.9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