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인터넷 붐 이후로 20여년간 IT산업의 중심을 차지했던 플랫폼 기업들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 8일 회생법원 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회생법원으로 접수된 법인회생 건수는 4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동기간 전국법원의 법인회생 접수 건수는 9.2% 늘어난 1189건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전자상거래·전자금융거래를 포함한 인터넷 기업들 법인회생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9월 티몬·위메프를 시작으로 10월 해피머니, 11월 인터파크커머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