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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72억 날려도 웃는 K주택”… 당첨자만 눈물 삼켰다

3시간전
“4억짜리 아파트를 잡은 줄 알았는데, 허상이었습니다. 우리 가족 3년이 날아갔습니다.지난 2022년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H3블록에 사전청약으로 당첨된 김모씨는 요즘 매일 밤 눈물로 잠을 잔다. 인생 첫 내 집 마련의 꿈이 “시행사의 사업 포기”라는 말 한마디에 사라졌기 때문이다.그러나 당첨자들이 눈물 짓는 사이, 해당 단지의 시행사인 K주택은 “느긋한 미소”를 짓고 있다는 말까지 나온다.공공이 허가하고, LH가 주도한 사업이 민간 건설사의 손익 계산서 한 줄에 무너진 셈이다.■ 72억...
무안군은 무안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 소외지역의 소규모 영화관을 중심으로 예술·독립영화와 기획 콘텐츠를 상영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선정으로 무안작은영화관은 국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총 30여 편의 특별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기획전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을 주제로 국내외 고전영화와 독립예술영화를
담양군의회는 지난 1일 자체 인사를 시행하여 의사과장에 최초로 의회직 사무관을 임명했다.이는 2022년 1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변경된 후 첫 사례이다.이번에 의회사무과장으로 임명된 김금덕과장은 2022년 8월 의회사무과로 파견되어 의정팀장을 역임하고, 의회직으로 전환하여 자치행정전문위원, 산업건설전문위원을 거치면서 의정활동 지원과 조직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한편 파견된 사무관은 산업건설전문위원에 서인자, 자치행정전문위원에 김귀정이
인천광역시는 다양한 대형 문화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지난 6월 28일 상상플랫폼에서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했다. 1883년 인천 개항의 역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인천 대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결합해 인천형 문화관광을 재조명해 세계인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세계적인 공항 및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1883 인천 글로벌 스탬프 투어’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편성,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한다.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 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37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속 참여율 ▲건강행태 개선율 ▲건강위험요인 개선율 및 사업 확대 노력도 등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운영 및 성과를 평가했다.만안구보건소는 2019년부터 원격 건강 관리사업을 시작해 건강위험군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강수현 양주시장이 2일 오전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구간’ 전면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에 참석해 지역 간 연결성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개통식은 양주시 남면 경신리 일원에서 열렸으며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영한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행사는 국민의례, 추진 경과 영상 시청, 주요 인사 축사, 개통 세리머니 및 기념 촬영 순으로
관행이 깨졌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처음으로 선거를 벌이게 됐다. 권영진 의원은 후보자가 다수라면 기존 합의 추대 방식이 아닌 선거가 당헌·당규에 따른 원칙이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이인선 의원은 관례를 무시한 채
한국 자사주 제도는 국제 기준과 달리 소각 의무가 없어 지배구조 왜곡과 남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는 공시 의무를 강화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임직원 보상 등 예외적 보유만 허용하고, 주주총회 승인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
카페 브랜드 디저트39는 지난달 5일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음료 및 화채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시원한 과일과 다양한 식감을 바탕으로, 비주얼과 맛 모두를 잡은 여름 한정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생수박 주스'와 '톡톡 망고 블랜딩'이 대표적 인기 메뉴로 떠오르면서, 취향 대결이 계속되고 있다.수박파는 '시원한 수박 화채는 여름 그 자체', 망고파는 '요거트와 망고의 조합이 건강하고 달달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번 메뉴에는 리유저블 버켓 포장도 적용되어, 나들이·캠핑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사퇴에 따른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추자면, 이도1동, 오라동, 노형동, 도두동 등 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5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19세 이상의 주민으로 해당 읍.면.동에 거주하고, 주민자치학교 교육을 이수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은 읍.면.동별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신청 인원이 복수일 경우 분야별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선발된 주민자치위원
천안시는 백석로와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의 야간 차선 시인성 확보를 위해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야간 또는 우천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백석로 970m 구간과 봉정사거리~방죽안오거리 770m 구간 중앙선과 안전지대에 각각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은 낮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충전식 발광기구다.시는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기존 노면 표시보다 시인성이 크게 개선돼 야간 또는 우천 시 감속 효과와 안전 주행
인천시는 지난 8일 공공체육시설 운영·관리자를 대상으로 체육시설 안전관리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체육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점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시·군·구, 위탁기관 체육시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한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긴장감이 맴돌았다.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이날 오후 2시 무렵이 되자 지지자 100여명은 윤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아크로비스타 인근 인도에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오후 2시 7분께 윤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가 아크로비스타에서 빠져나오자 몇몇은 "대통령님, 우리가 지키겠습니다"라고 소리쳤고, 몇몇은 차량을 따라 법원 쪽으로 달렸다.같은 시
'로스트 소드'가 서비스 6개월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위메이드커넥트는 10일 서브컬처 게임 '로스트 소드'에서 서비스 6개월 및 여름 맞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개발업체인 코드캣은 지난 6개월간 보내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먼저, 중열의 신성 사수 포지션인 신규 캐릭터 '진 베디비어'를 출시한다. 모든 아군 상태 이상 저항 100% 및 액티브 스킬의 최종 피해가 증가하고, 일정 시간 강화된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는 궁극기 '성역
전남경찰청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단속 분야는 ▲생활질서 분야 불법 광고물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등 5가지 주요 위반행위다. 전남 경찰은 단속 강화에 앞서 최근 5년간 기초질서 위반행위 2405건을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쓰레기 투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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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운영에 반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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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습관, 브랜드 런칭 3주년 맞아 ‘Happy 3irthday 고객 감사제’ 개최
영유아 자연주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소중한습관’이 브랜드 런칭 3주년을 맞아 특별 소비자 감사 이벤트 ‘Happy 3irthday 고객 감사제’를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중한습관’은 100% 자연 유래 성분과 비건 포뮬러를 앞세워, 아이 피부를 위한 안전한 습관 형성을 지향해온 브랜드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노워시 외음부 클렌저 ‘아기 엉덩이 피니셔’를 통해 위생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감사제는 고객 중심의 실속형 혜택으로 구성됐다. 구매 금액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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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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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온기를” … 경북서 아너스클럽 가입 행렬
경북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2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신규 가입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선 고액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는 김재왕 김재왕내과의원 원장,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 등 3명이 가입하고, 법인·단체 기부 모임인 ‘아너스 기업’에는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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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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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신방리,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최종 선정…국비 17억 확보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가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국비 17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노후화된 농어촌 주거 환경과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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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 WEST_Q 간담회 개최…기업 HRD 협력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는 지난 8일 구미 호텔금오산 사파이어홀에서 ‘2025년 WEST_Q 유관기관 간담회 및 기업 네트워크 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간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직자 대상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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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 법제화 추진…"주주환원 실질화"
한국 자사주 제도는 국제 기준과 달리 소각 의무가 없어 지배구조 왜곡과 남용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 정부에서는 공시 의무를 강화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임직원 보상 등 예외적 보유만 허용하고, 주주총회 승인과 대주주 의결권 3% 제한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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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촌 여성 대상 제과기능사 자격증반 운영…소득 창출·자아 실현 지원
농촌 여성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소득 창출과 자아 실현을 위해 제과 기술 습득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7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제과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지역 농촌여성 14명이다. 이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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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선거전 돌입…권영진·이인선 첫 맞대결
관행이 깨졌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처음으로 선거를 벌이게 됐다. 권영진 의원은 후보자가 다수라면 기존 합의 추대 방식이 아닌 선거가 당헌·당규에 따른 원칙이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이인선 의원은 관례를 무시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