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이 주주환원 정책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셀트리온그룹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
흥국증권은 9일 SK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4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SK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LG그룹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다.LG그룹 8개 상장사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자사주 소각과 배당 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했다.올해 LG 상장사들은 약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LG는 보유 자사주 5000억 원 중 절반을 9월 소각했으며,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도 총 2500억
신한자산운용은 ‘SOL 코리아고배당 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이 ETF는 약 2개월 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가 1584억원에 달해 같은 기간 배당 ETF들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을 주요 기준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전략형 고배당 ETF다. 단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담는 방식에서 실질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 구조적 요인을 반영해 설계했다.포트폴리오는 금융·보험·제조업 등 전통적으로 주주환원 성향이 높은 기업 중
금융투자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만 활용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주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000만원, 우선주 79억3000만원 등 총 8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 소각은 단순한
최고세율이 30%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을 앞두고 은행주가 대표적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주주환원
한화투자증권은 KB금융그룹 관련 전망보고서에서 2026년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비은행 계열사의 확대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은 KB금융의 자본여력과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1000원으로 올려잡았
메리츠금융지주가 두 번째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2023년에 제시한 첫 번째 정책과 마찬가지로 ‘연결 순이익의 50% 환원’ 원칙은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이번에는 대규모 투자나 M&A, 혹은 감독당국 규제 등의 변수를 추가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린다. 대신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메리츠금융은 2023년 ‘연결 순이익의 절반을 반드시 주주에게 돌려준다
대신증권은 16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보험·증권 등 비은행 계열사 실적 개선 여력과 주주환원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7000원으로 23.3% 상향 조정했다.박혜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당순자산가치를 2026년 추정치로 변경하였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도 0.63배에서 0.71배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보험·증권 실적 반영으로 2026년부터 경쟁사 대비 이익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환원율이 앞으로 꾸준히 상향되는 점, 이에 따른 총
기업은행이 정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에 따라 개인 주주에게 부여될 세제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선 기존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기업은행은 대표적인 고배당 은행주로 현금 배당을 우선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이지만, 내년 초 지급될 2025년 배당에는 분리과세 적용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국회에 확정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에 따르면 ▲배당성향 40% 이상인 상장법인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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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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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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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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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KT의 16일, ‘익숙함’ 넘어 ‘실용’을 선택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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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市 조건부 재정사업, 사후 평가에 피드백 체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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