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로, 영어, 수학 등 교과목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체육, 컴퓨터 등 예체능 과목 그리고 학습지·인터넷 강의 수강료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다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자녀 1인당 월 10만 원 이내, 연 최대 60만 원까지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짝수월 10일...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는 많은 서민 가정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정부는 이러한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다양한 소비 진작 정책을 펼쳐왔고, 제주시 역시 이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역밀착형 정책이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업 시행 2주 만에 도민의 88.6%가 신청을 완료했지만, 여전히
기상청은 저기압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는 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늦은 새벽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mm, 그 외 지역은 5~40mm.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부
내년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가까이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대학교 복귀를 위해 사직하면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공모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인데 지방정가에서는 차기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와, 제주출신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벌써부터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재단 △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해상 국제직항로 개설은 제주항 최초의 화물선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국제 직교역을 시작할 수 있는 해운 체계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항이 명실상부한 무역항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국제화물선의 운항은 제주 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입 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운영 손실에 따른 비용 보전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내용을 종합하면, 제주~칭다오
제주시내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지만, 10여분 만에 복구됐다.3일 한국전력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제주시 일도동, 이도동, 아라동, 도남동, 오라동 등 제주시내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 정전은 10여분 만에 대부분 복구됐다.이날 정전으로 엘레베이터 갇힘 신고가 5건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출동하던 중 정전이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전력은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7.9시간을 근무하고 있고, 노동 유형별로는 감정노동자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제주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제주도의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내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됐다.조사는 만 15세 이상 제주지역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연령, 성별, 직종 분포를 반영해 노동환경, 일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 노동환경 변화대응,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지제역 고덕 삼성전자 생활권, 초품아 단지, 아주대병원 직접수혜, 합리적 분양가, 평택 최고 입지. 이 모든 조건을 갖춘 '브레인시티 한신더휴'가 최근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서 놀라운 속도를 보이고 있다.현재 기준 8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며, 평택 브레인시티 내 분양 단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마감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평택 브레인시티, 지금은 '한신더휴 전성시대''한신더휴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일대 브레인시티 7블럭에 위치. 총 991세대,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 59㎡•74㎡•84㎡ 타입 구성의 대단지 브
서울특별시 양천구의회 옥동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전세사기피해자 등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월, 양천구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이번 조례 제정은 2023년 양천구청 1층에 개소하여 전세사기피해 구제 신청을 받고 있는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내용을 반영하였다.세부 내용으로는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한 법률상담, 월세, 이사비 등의 피해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한 각
충남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솔-아웃, 솔-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양효진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양효진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1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
고려의 숨결이 깃든 경남 함안군 고려동 유적지에 배롱나무꽃이 붉게 피어나며 고즈넉한 역사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2길 53 * 고려동 유적지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멸망 후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조성한 마을이다.선생의 후손들이 6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자미단과 배롱나무 보호수, 옛 담장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여름이면 붉게 핀 배롱나무꽃이 유적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고려 복식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웅비관에서 ‘도박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연 1회 이상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도박 예방 교육을 하고 있으나, 교육기관 내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외부 기관에 의존하거나 학교 담당자가 직접 자료를 개발해 교육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중 희망자 55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중독학 개론 △
국립제주박물관은 ‘토요박물관 산책’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물빛’무대를 8월 9일 오후 5시 복합문화관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앙상블 물빛은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낸다.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 바이올리니스트 박용은, 피아니스트 문효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이들은 재즈, 탱고, 현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입장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시된 제3대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정석원 후보가 당선되어 8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정석원 위원장 당선인은 1대, 2대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풍부한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이번 3선의 연임으로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올해 춘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5주년을 맞이 한다”며, “새로운 3년을 준비하는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에 감사드리고, 이러한 성원에
미디어를 활용해 인천지역 자활사업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7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광역자활센터의 이날 협약식으로 인천자활사업단이 미디어를 활용해 자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직접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교육과 방송 송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지속가능한 자립 기반을 도모할 예정이다.인천자활사업단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이나 시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
비트코인이 2024년 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50%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갤럭시는 BTC/USD가 2024년 후반의 돌파구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는 지난해 11월 BTC/USD가 역대 최고치인 7만3800달러를 돌파하게 된 움직임에 주목했는데, 당시 이 통화쌍은 처음에는 저항 추세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지지선으로 재테스트하는 데 성공했다. 이 테스트가 성공하면서 가격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에서 경기 둔화 추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가 드러났다. 최근 미국 경제를 이끄는 소비 증가율이 2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민간의 투자가 급감했다. 또한 노동시장의 신규 일자리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경기가 변곡점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 북쪽 부근에 위치한 캐스테익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재난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지난 7일부터 시작된 캐스테익 산불은 현재 8일 기준으로 서울 여의도의 7배가 넘는 면적인 4856에이커를 집어삼키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캐니언 화재'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37도에 이르는 폭염과 시속 40㎞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다. 현지 소방당국은 현재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