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오늘 전국에 비가 그치고, 다시 폭염특보 속 불볕더위가 예고됐다.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에서는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다시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수입 우유 규제 대폭 강화 베트남 낙농업이 급격히 위축되며 국내 원유 공급이 수요의 40%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60%는 수입 분유를 이용해 만든 재조유로, 시장에서는 가짜 우유가 만연한 실정이다. 베트남 축산협회에 따르면 젖소 두수와 원유 생산 증가율은 2010년대 중반 이후 급락했다. 그 원인은 도시화, 환경오염, 정부 지원 부재, 수입 의존 등이다.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가 깊다. 비트코인이 11만3000달러선에서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폭과 거래량 모두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20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20일 오후 내내 비트코인은 11만3000달러 초중반대에 머물고 있으며, 거래량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50·100·200시간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시장 분석가들은 11만20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마저 무너질 경우 11만달러 저항선도 위태롭다는 견해
미국 소셜미디어 회사 스냅이 내부를 재구성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는 연례 서한에서 10~15명 규모의 소규모 팀 체제 '스타트업 스쿼드'를 도입해 대형 경쟁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스냅 광고 수익이 2분기 4% 증가에 그치고, 북미 일일 활성 사용자가 2% 감소하는 등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북미 시장은 스냅의 핵심 지역으로, 사용자 감소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시행되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가 올해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참여비율은 8.9%에 그치고 있다. 국민의힘 김위상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참여한 가입자는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240만 4722가구로, 전체 2676만 7193가구의 8.9%에 그쳤다. 2023년 참여율 대비 0.5% 증가 수준이다. 2025년 7월 전국 참여율 기준 가장 높은 2곳은 광주 41.9%, 제주 25%이며, 가장 낮은 2곳은 경기도 4%, 세종 4.5%로 집계됐다. 탄소중립포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0일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릉 부시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강릉의 오봉저수지는 낮은 강수량으로 21.8%에 그치고 있으며,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도 전망되지 않아 가뭄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오봉저수지 저수율 조절을 위해 농업용수 제한급수를 6월부터 시행하였고, 보조수원 가동, 공공기관 수압 감소, 병입수 비축 등의 대책을 추진하였다.가뭄이 심화됨에 따라서 오늘 09시부터 홍
제주지역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수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수의료는 환자들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대표적인 8개 진료과목을 말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제주는 인구 1000명 당 필수의료 전문의가 0.12명에 불과했다.이는 수도권 평균 1.86명과 비교해 크게 부족하고, 비수도권 평균 0.46명에 비해서도 26%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시도별 필수의료 의사 수는 서울(3.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건설경기 회복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장 43곳 중 사업이 완료된 곳은 7개소에 불과하다. 반면, 착공도 못한 사업장이 5개소, 공사 중단 12개소, 일부 운영에 그치고 있는 곳은 19개소에 달한다.제주시 이호유원지와 애월읍 열해당리조트. 한림읍 신화련금수산장 관광단지 등은 중국 자본의 투자 미이행 및 투자금 10% 미예치 등의 이유로 사업이 전면 중단되거나 취소됐고
프로축구 울산HD FC가 포항 스틸러스와 185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울산은 오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4위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지금까지 28경기를 치른 울산은 9승 7무 12패 승점 34점으로 8위에 그치고 있다.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울산은 이번 동해안더비 승리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목표다.울산은 신태용 감독 지휘 아래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속초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진행했다.이번 시즌 울산은 K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
김해시 진영읍, 장유, 북부 삼계동 신도시 지역을 포함, 한림, 주촌면 선천지구 대형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돈사 악취 문제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현재까지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의 해결방안은 원론적으로 사실상 답보상태이다.시 당국의 실효성 있는 악취 해소방안에 대한 설득력 있는 처방전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이같이 김해시 전역이 악취 문제로 현재까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은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문제 제기 속에 뚜렷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마침내 지난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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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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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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