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 경기지역 행사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모 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 차장과 맹승진 충북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관련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중장기 정비계획 필요제1발표자로 나선 김경모 차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논 중심의 기존
기후위기와 농업 기반시설의 노후화, 농업용수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농민이 직접 물 문제를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5일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를 열고, 농업용수와 생산기반 정비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다.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이 주관·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한 이번 교육은 농업용수와 관련된 제도, 기술, 정책 방향을 농민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 강
북태평양고기압의 기세 속에 장마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강원지역 일대에 가뭄이 지속되어 강릉시가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지역의 누적강수량은 234.9mm로 평년값 486.2mm의 48.3%에 지나지 않는다.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은 32.9%까지 하락했다.이에 강릉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올해 유례없이 이른 폭염이 제주 들녘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농작물에게도 예외 없이 고통을 선사하고 있으며, 물은 농작물에게는 생명의 근원이며, 농업인에게는 절실한 구원의 손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농업용수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현재 관리체계로는 용수공급에 벅찬 현실이기도 합니다.우리 제주도의 농업용수 공급체계는 육지 지역과는 달리 '강'이 없는 화산섬 특성상 농업용수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지부의 지표수 중심 공급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현실속에서 이
올해 유례없이 이른 폭염이 제주 들녘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 폭염은 사람뿐만 아니라 농작물에게도 예외 없이 고통을 선사하고 있으며, 물은 농작물에게는 생명의 근원이며, 농업인에게는 절실한 구원의 손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농업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농업용수 수요가 폭증하는 반면 현재 관리체계로는 용수공급에 벅찬 현실이기도 합니다.우리 제주도의 농업용수 공급체계는 육지 지역과는 달리 '강'이 없는 화산섬 특성상 농업용수의 대부분을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육지부의 지표수 중심 공급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현실속에서 이
속초시는 14일, 장기적인 가뭄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농업용수 비상공급을 진행했다.속초시 평지에는 14일 오후 2시 기준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지만, 논농사 해갈을 위한 최소 수치는 물론 밭농사 해갈을 위한 최소 수치인 50mm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이에 시에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여 추가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현재 속초시 전역에 단비가 내리고 있
경북 청송군 부남면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화장 저수지 수로 시설 등으로 여유 수량을 4배 이상으로 키우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최근 반복되는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농업용수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장 저수지엔 사업비 약 400억 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1
경북도는 농식품부 주관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에 청송군 부남지구가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농업용수 부족 문제 해소 등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기대한다. 이번에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외 3개 리 일원 농경지에 총사업비 394억원으로 양수장 및 수로터널, 저수조 등을 설치해 지역 간 수자원 연계와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송 부남지구는 가뭄 시기마다 농업용수가 부족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2013년 둑 높이기 사업으로 확보된 화장저수지의 여유수량을
충남 논산시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수 수질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수질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용수를 약 30분간 흘려보낸 후, 500ml 이상의 깨끗한 용기에 새 용수를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방문하면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용수의 산성도, 음이온, 중탄산 등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수질 항목에 대한 정밀분석 결과를 농업인에게 제공한다.농업용수의 수질은 작물의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물별 생육 단계에 맞춘 적절한 물 관리가 필수적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은 청송군 부남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신규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가 부족했던 부남면 화장·중기·양숙·구천리 일원에 화장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활용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78만t에 불과했던 화장저수지의 여유 수량은 과거 개보수를 통해 345.5만t으로 대폭 증가했다. 확보된 수량을 활용해 본격적인 용수 공급체계가 갖춰지면 부남면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농업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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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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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정부 작심 비판 "국민의 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증권 거래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민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안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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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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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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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하지 않으면 증여세 특례 배제한 조세특례제한법 조항....‘합헌’
부모로부터 가업인 중소기업을 물려받은 자녀에게 증여세를 감경해 주되, 가업을 승계하지 않는 경우 그 특례를 배제하는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A씨가 "구 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의6 제1항 및 제2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합헌 결정했다.헌재는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를 규정한 조항과 가업을 승계하지 않으면 그 과세특례를 배제하는 조항은 조세법률주의, 의회유보의 원칙, 포괄위임금지원칙, 조세평등주의에 위배되지 않아 헌법에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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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철, 연평 섬 주민들의 물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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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사람의 근면과 고된 일상을 보여주는 ‘북청물장수’. 고향을 떠나 물을 팔아 돈벌이하며, 고된 삶 속에서 생계를 유지한 사례이다. 이 시기에 물을 팔았던 사람은 또 없을까? 필자는 북청물장수와 물을 팔았던 장소는 다르지만 황해도 해주만에 위치한 조기의 고장, 연평도 주민 중 물장수 경험자의 증언을 통해 60여 년 전 관련 애환을 알아보고자 한다. ▶ 분노의 돌던지기조기잡이로 한반도의 3대 어장이 된 연평도. 100년 전 연평 앞바다는 돈 벌러 몰려든 망선, 중선, 일중선이 좌우의 뱃전을 맞댄 채 앞바다를 가득 채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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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오늘 철도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25년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충청본부 및 협력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함께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복창하며 사고제로 달성 의지를 다졌다.또한 실무 경력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보건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를 선발·시상해 현장의 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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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굿즈 열풍···유통가, 차별화 전략 집중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굿즈 소비가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가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스타벅스는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인 굿즈를 제한된 수량과 개인 구매 수량 제한으로 운영, 출시 직후 완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에서는 높은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는 상품도 적지 않다.이디야커피와 산리오캐릭터즈가 지난 1일 선보인 협업 음료 2종은 하루 평균 1만잔 이상 판매됐다. ‘랜덤 피규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