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13시간전
대구 서구 중리 롯데 캐슬 아파트 외부 도장 공사업체가 공사 후 남은 폐기물을 아파트 화단 등에 무단 방류한 사실을 대구 서구청, 권익 위원회에 고발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의 시설물 유지 관리업체인 신진 알앤씨는 2023년 서구 중리 롯데 캐슬 아파트 외부 도장 공사를 진행 후 남은 페인트를 화단 등 아파트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경고홍준표 대구시장이 당의 단합을 강조하며 "어차피 가야할 사람들은 미련 없이 보내고 남은 사람들만이라도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닥까지 왔다고 자위하지만, 지하실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사장은 "내 것을 내주지 않고 싸움에 이길 수는 없다"며 "한국정치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결정치로 일관해 왔고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끝없는 싸움에서 상처를 입으면서도 살아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세계에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우리당
옆구리 타박상을 털고 복귀하는 최정이 펜스 높이가 6m나 되는 ‘사직 몬스터’를 넘어 KBO리그 홈런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까지 한 개만 남은 최정은 23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이번 3연전은 150㎞ 공에 옆구리를 맞아 잠시 전력에서 이탈한 최정의 복귀 무대다. 최정은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회 상대 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던진 투심 패트스볼에 옆구리를 맞은 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외신들도 촉각을 세우며 국내 정치 지형과 현 정부의 외교안보 등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주시했다.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졌다는 진단 속에 남은 임기 동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외신들의 전망이 나왔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거부”라며 “윤 대통령이 남은 3년의 임기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WSJ은 외국에서는 한국의 보수당이 차기 대선
5월 27일로 예정된 우주항공청 개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여전히 인력 수급과 조직 구성, 임무 설정, 인프라 조성, 산하기관 이관, 국가우주위원회 재구성 등 남은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24일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교수가 내정되면서 관련 작업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가장 급한 숙제는 청장 선임에 앞서 채용 절차에 들어간 임기제 공무원 선발 마무리다.5급 이하 임기제 공무원의 경우 면접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프로그램장과 부문장의 경우 검증 절차가 필요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이재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
홍종락 기자 = DGB대구은행은 15일부터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현찰 재환전 시 일정 금액 100% 환율우대를 적용하는 ...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진 뒤 포로교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1953년 9월6일 북한과 중국은 마지막으로 남은 미군 전쟁포로를 풀어주었다. 그날 아침 베이징 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남은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부동송화물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대체부지 확보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 공론화가 첫 번째 과제라는 주장이 강하게...
의대 증원안을 반대한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의료 현장에 남은 의사와 간호사 지원책을 연장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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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교육관(가칭) 개축 기공식' 개최
강원대학교는 7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옆 교육관 개축 공사부지에서 '사범대학 교육관 개축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해 이주한 춘천교육대학교 총장, 남수경 사범대학장, 김창석 사범대학 교수회장 등 대학 및 지역사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신축되는 '사범대학 교육관'은 기존 교육1·2·3호관의 시설 노후화에 따라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약 28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8,505㎡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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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산간 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 1조7천억 관광단지 추진 ‘논란’
한화그룹이 제주 중산간지역 지하수자원특별관리구역에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17-5번지 일대 추진되는 ‘애월포레스트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사업자가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를 요청해 법과 규정에 따라 단계별 검토 절차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애월포레스트PFV㈜는 친환경 숲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상가리 125만1479㎡ 부지에 1조7000억원을 투자, 오는 2036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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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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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5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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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 제주CC, 스승의 날 교직원 할인 이벤트 실시
블랙스톤 제주CC는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스승의 날 당일인 오는 15일 교원증, 교원복지카드, 명함을 제시하면 교직원 본인과 동반 고객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블랙스톤 제주CC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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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숲 속의 필라테스' 무료 클래스
1시간전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올 가을까지 매주 고객을 대상으로 ‘숲 속의 필라테스’ 클래스를 열고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숲 속의 필라테스’ 클래스는 스포츠과학 석사 출신 강사가 ‘근육 이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중이며, 참여 제한을 두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되며 탁 트인 춘천 시내 전경과 호수 뷰, 삼악산 숲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한다.‘숲 속의 필라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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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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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국지도발 대비 토의형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 7개 부서와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국지도발 담당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토의형 훈련을 통해 국지도발 상황 시 기관별 업무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평도 포격전 관련 동영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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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도헌학술원, 이삼성 명예교수 초청 제3차 도헌포럼 성료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이삼성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세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의 연사자인 이삼성 명예교수는 국제정치사상, 전후 및 냉전 이후 국제질서 구성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삼아 근대 동아시아 국제질서를 심층적이고 다각도로 연구 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전후 동아시아 질서와 긴장의 구조에 관한 통시적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이삼성 명예교수는 고려대학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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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언어치료학과, 국공립 어린이집 대상 언어선별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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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재학생과 학과장은 지난 10일, 금강어린이집을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원주시 내 국공립 어린이집 7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언어선별검사를 진행한다.상지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매년 원주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언어장애 유·아동 및 청소년의 조기 선별을 위한 언어검사와 개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지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학과장 박 현 교수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언어 프로그램을 통하여 언어발달이 느린 유·아동 및 청소년을 조기에 선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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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교수칼럼] 검은 강물이 밀려드는 한국사회
2시간전
1974년 한국에 온 루마니아 작가 게오르규는 “시인은 잠수함 속에서 산소의 고갈을 알려주는 토끼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25시”의 작가로서, 하루 24시간에서 이미 1시간이 더 지나버린 절망, 구원의 시간이 끝난 서구사회의 암흑과 위기를 예언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서구의 몰락은 유럽에서 시작했다. 니체는 플라톤이 현실세계를 부정하고 진정한 가치는 사후세계에 있다는 이데아 사상과 그리고 그것을 복사한 바울기독교의 내세지향주의가 서구를 병들게 했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게오르규는 “제25시는 사람이 없는 텅빈 도시여서 메시야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