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전통에 충실하면서 여백의 미를 정교하게 표현한 이재락 작가의 ‘정주방청은’ 작품이 대상 도지사상에 선정됐다. 경주시가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등재를 기념해 마련한 ‘제12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에서 해서 부문의 이재락 작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 ‘정주방청은’은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성과 여백의 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전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KBS포항방송국, TBC대구방송국, 포항MBC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iM뱅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29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했다.iM뱅크는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기부했으며, 이는 지역 취약계층 1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기부는 iM뱅크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진행하는 정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은행 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
의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법인, 산림기술엔지니어링,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의 안전을 위한 특별 교육에 산림분야 시공사 42곳, 산림 엔지니어링 14곳, 관계 공무원 6명 등 다분야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조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안전 체크리스트 중점교육 △사고사례 공유 △안전한 작업을 위한 준비 사항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절차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유의 사항 등 현장에서 바로 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병원 내에서 세계심장연맹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하는 심장 건강 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에는 시민 1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5명의 심장센터 의료진이 심혈관 질환의 예방, 증상, 최신 치료 및 관리법을 알기 쉽게 전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 한동선 병원장은 ‘세명기독병원 이야기’를 통해 병원의 75년 역사와 지역민 건강을 위한 노력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선 병원장은 “그동안 지역민의 심장은 물론 뇌 건강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월포해수욕장에서 ‘제3회 포항서핑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대회는 경북도, 경북도의회,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시체육회, 경북서핑협회가 후원하고 포항시서핑협회가 주최·주관했다. 시는 매년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원하며 해양레저·관광 도시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4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서핑 초급부 종목과 SUP 단거리(300
포항스틸러스가 김천 상무의 지긋지긋한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0-2로 분패했다. 이로써 포항은 올 시즌 김천과의 6번째 맞대결에서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유독 김천만 만나면 작아지는 포항이다. 김천 상무는 이날 승리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다.포항스틸러스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포항은 전반 막판 이동희의 퇴장이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 포항은 후반 16분 이동경의 선제골과 후반 40분 원기종의 추가 득점을 맞으며 0
북부지방산림청은 10월2일 추석을 앞두고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갈거리사랑촌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활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벼룩시장 수익금과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앞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갈거리사랑촌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북부지방산림청 김명수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설과 추석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한국마사회가 경마중계 화면에서 달리는 말을 실시간으로 따라다니며 정보를 표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Race Vision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방송센터는 동 시스템을 외주 개발 없이 100% 소속 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설계부터 구축까지 완성해 연간 억대 예산을 절감했다. 그동안 경마 팬들의 가
글로벌 AI 선도기업'오픈AI'사가 경북 포항 앞바다에 부유식 AI데이터센터 구축을 발표하면서 경북도의 '대한민국 동남권 AI 허브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다.포항이 동남권 AIDC 거점으로 명시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기존에 야심차게 추진하던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픈AI 샘 알트만 대표와 면담을 갖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픈AI 간 AI 인프라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에서 오픈AI는 한국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공감하
올해 쌀 작황 전·평년 대비 양호···357만톤 예측수요량보다 16만톤 많은 수준···수확기 대책 수립 정부가 2025년산 쌀 생산량을 357만4000톤으로 전망하면서, 본격적인 수확기 진입을 앞두고 쌀값 안정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증가해 작황은 전·평년을 웃도는 수준이다. 당초 우려와 달리 올해 쌀 수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지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국토교통부는 9월 7일 발표된「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2만3천호의 착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작년말 기준으로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임대 주택은 수도권에만 8만6천호이며, 10년 후에는 16만9천호로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2030년까지 2만3천호를 시작으로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을 추진하여 임대주택의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동시에 도심지에 분양주택도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재건축사업은 2024년 사업승인을 받은 하계5·상계마들 2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가 10월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대회 첫날에는, 720라운드 예선, 리커브 본선, 컴파운드 본선 경기가 열리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의 막이 올랐다.리커브 남자부에서는 최근 막을 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에이스 김종호가 각각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커브 정다소미와 컴파운드 오유현이 나란히 1위에 오르며
여수시는 지난 9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대표 여행사 및 방송국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20여 개 여행사·관광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및 COP33 여수 유치 홍보, 여수 관광·마이스 인프라 소개 등이 진행됐다.앞서 24일에는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를 방문해 여수의 마이스 기반 시설과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향후 관광·마이스 홍보를 위
'원인규명·경로추적' 질병 전파·확산 방지 '방역대책 토대' 질병·역학·정책 전문가...2022년 첫 탄생 '총 142명 지정·활동' 구제역, 고병원성AI,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질병이 발생하면, 달려오는 사람이 있다. 바로 ‘역학조사관’이다. 역학조사관은 질병발생 현장에서 유입원인을 찾고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 장애…119 문자·영상 신고 불가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에서 리튬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1대와 소방관 101명이 투입됐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화재 여파로 정부 전산시스템 일부가 마비됐다. 소방청은 “119 전화 신고는 정상 운영 중이지만 문자·영상 신고와 구급스마트시스템 등 일부 기능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1등급 12개와 2등급 58개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다고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제주도정은 9월 16일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제주민간우주산업시대를 열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증명하겠다 하였다.또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국가위성운영센터 등을 기반으로, 10월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계획 수립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우주항공청에 클러스터 지정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 밝혔다.위성 제조 및 데이터 활용 분야를 특화하고 이미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 전남, 경남, 대전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4대 핵심축’으로 자리잡겠다 하였다.뿐만 아니라 9월 22일 우주항공청과
민주당은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습과 관련하여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구하고 화재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화재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투명한 소통을 약속하고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
울산 황장군 달동점은 2일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위치한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후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제공된 식사는 갈비육개장으로, 장애인 이용자뿐만 아니라 외부 지원 인력까지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황장군 달동점은 평소에도 작업장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중식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명절을 앞둔 후원 역시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희망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황장군 달동점이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이용 장애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가족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사랑의 날 4회기 프로그램 ‘추석맞이 사랑 가득 유과, 복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며 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삼색 유과를 직접 빚고 정성을 담은 복주머니를 만들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손을 맞잡고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고, 명절의 따뜻한 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조민 전 한일병원 인턴이 사업가로 변신했으나 호사다마 상황이다. 화장품 브랜드 '세로랩스'를 론칭하고 미국 식품의약안전청 및 할랄 인증 신청 등으로 여러 나라에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 입점 특혜 비판을 일각에서 제기한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조씨의 브랜드 세로
동해문화원은 국가 보훈부 2025년 공모사업 '보훈해봄'의 하나로 추진된 ‘별이 된 스승, 권세춘 해군 중사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결과를 지난 10월 1일, 발표했다.1960년대 묵호경비부 시절, 김수남 군목과 일심학교 설립을 주도한 권세춘 해군 중사가 1964년 야학으로 시작한 ‘청소년 사랑 정신과 해군의 공익수호 정신’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세대 간 보훈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지난 5개월간 총 111점의 편지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본선에 진출한 37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