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식, 유가족과의 오찬, 추모공간 방문 등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상 규명과 입법 과제를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장은 이날 오전 열린 3주기 기억식 추모사에서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지난 3년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며 “차가운 거리로 나서며 멈추지 않은 걸음이 세상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우리 국민의 가슴에 깊이 남아 있다”며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는 길에서 유족들이 외롭지 않도록 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법제처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입법절차의 적절성 및 공수처의 수사 성과 부족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갔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오전 회의에서는 법제처를 대상으로 ▲「검찰청법」 개정안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법제처가 입법예고 기간을 축소한 점, ▲「검사의 수사개시 지침」 등 비공개 행정규칙의 공개 필요성, ▲법령해석의 적절한 절차와 기한 준수 문제, ▲대통령 변호인 출신 인사의 정부 요직 임명 등에 대한 다수 위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대사와 면담을 갖고, 최근 불거진 온라인 불법 범죄 대응과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김 위원장이 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포함한 해외 국정감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오후 4시에 진행됐으며, 쿠언 폰러타낙 대사는 지난 9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외통위원장을 공식 예방했다.김 위원장은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후 교역 규모를 약 20배 이상 확대했으며, 한국이 캄보디아의 제2위 투자국으로 자리 잡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규제’가 아니라 ‘투자 부재’라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2025년 10월 2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11위권에 달하지만, 국내 기업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해외 유사 기술 보유 기업이 5조~10조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반면, 한국 자율주행 대표 기업은 3,00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로 물든 꽃밭과 함께 이색적인 할로윈 테마 이벤트를 개최하며 가을 나들이객들을 초대하고 있다.24일 농협 안성팜랜드는 가을철 대표 축제인 「코스목동축제」와 함께 ‘잭오랜턴 포토존’, ‘유령의 방’ 등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코스목동축제」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만개한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사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안성팜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DM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입장권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1대 2로 완파하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다.한화는 5차전에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1회말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출루에 이어 노시환의 적시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한 것이 승기의 시발점이었다. 이후 3회말에는 삼성의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했고, 5회와 8회에도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지역의 문화예술 정취를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작된 삼도풍류축제가 열린다.제주시 삼도2동은 오는 11월 1일 관덕정 광장 일대에서 ‘제12회 삼도풍류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삼도풍류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주요 행사로는 ▲삼도풍류백일장&사생대회, ▲풍류인의 날 경연대회, ▲북초·남초 어린이 공연, ▲아트체험 프로그램, ▲성짓골 소리 합창단 및 드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부녀회 향토음식점, 통장협의회 전통음식체험, 남초등학교·북초등
충남도가 지원한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생활밀착형 창업부터 첨단기술 창업까지, 청년들의 창의적인 도전이 지역 곳곳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 번 먹어도 기억에 남는 맛을 만들다, 홍성 크림하우스홍성군에서 ‘크림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정해 씨는 매일 아침마다 구워지는 따끈한 소금빵 냄새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씨는 치위생과를 전공하여 베이커리와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사람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로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 베이커리를 창업했다.예산이 고향인
2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라인 국제대회가 전주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다.전주시와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옛 전주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일원에서 '제20회 2025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14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 참가한다.특히 지난 대회 42㎞ 부문 우승자인 프랑스의 마티스
고성군은 28일,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은 부울경포럼 소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상호 간 정보 교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부울경포럼-고성군수 간담회를 통해 고향을 위한 기부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정우엠에스는 공작기계, 기계부품 제조 등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로서 20
동해시 발한과 동호지구를 중심으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축제에서는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호서림’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책방콜링’▲야외 영화관에서 ‘코코’ 상영
한국종돈생산자협회 제3대 회장에 이희득 경북종돈 대표가 추대됐다. 종돈생산자협회는 민동수 2대 회장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22일 ‘회장 후보자 공모’를 거쳐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게 됐다. 오는 11월1일부터 4년의 임기에 돌입하게 되는 이희득 회장은 “취약한 우리나라 종돈업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할 것
평택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5일 14시부터 17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시 중장년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추진하는 중장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4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 현장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체험(아파트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
경남도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도내 5개 대학 1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시도 중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경상국립대는 미래차·로봇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에 따른 지역 정주형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28일 공단 일원에서 지역 상생과 협력 강화를 위해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거창특산물 장터’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 그리고 기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농산물 홍보를 목표로 추진됐다.특히 공단은 10
대한세무학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창립4주년 기념식과 함께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차기 학회장으로 안수남 세무사를 추천했다.대한세무학회는 2021년 10월 27일 세무사 중심의 학회를 표방하며 출범했으며, 올해 창립 4주년을 맞았다.박차석 학회장은 기념사에서 “재작년과 올해 부산과 대전 하계세미나에서 세무사들이 열정적 반응을 보여 학회 회원 수가 300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전국적 규모로의 도약을 위한 하계세미나를
충남 천안시가 천안역사거리 등 교차로 4곳에서 ‘예지형 보행자 안전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증 운용한 결과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추진 중인 ‘예지형 보행자 안전 AI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교통정보 CCTV 영상에 미래 경로 예측과 위험상황 식별 기술을 적용해 보
충청지역에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인 19도를 기록했으나 아침 출근길 기온은 한 자릿수로 쌀쌀했다.
밤사이 기온은 10~13도로 예보됐으며 새벽 기온도 7~10도로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