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청년인구 유출 지역소멸 시계 앞당긴다

올해 1분기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가 2100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은 제주의 암울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특히 청년층의 이탈 문제는 이제 ‘심각하다’는 표현조차 무색하다.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 규모는 21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78명보다 487명 늘어난 것이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1021명, 10대 641명, 30대 125명, 40대 124명, 50대 96명, 70대 이상 67명, 60대 65명, 10세 미만 26명 순으로, 전체 순유출 인구의 약...
원칙과 융통성 중 어느 쪽이 중요한가. 원칙은 어떤 일의 근거나 기준이 되는 기본적인 도리나 법칙이다. 합리적으로 일 처리를 하고자 하는 조직은 대부분 그들이 인정하는 원칙이 있다. 원칙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나 그 원칙이 정해질 때의 상황과 항상 일치할 수는 없고, 시간과 장소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변할 수 있다.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원칙과 융통성은 수시로 맞닿는 경우가 흔하다. 원칙과 융통성은 서로 어긋나듯 보이지만 조화롭게 조절할 때 우리의 삶이나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칙은 살아가는데 기준이 되고
tags :#원칙과
제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되면서 오는 6월 24일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이호·협재·금능·곽지·함덕·월정 등 6곳이다. 김녕과 삼양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함덕해수욕장 동쪽 제2해변은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욕이 가능한 해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화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제주시는 피서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4곳의 해수욕장 운영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한다.삼양·월정 해수욕
앞으로 제주지역에서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새로 짓거나 증·개축할 때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 고시 개정’을 마련하고, 오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제주도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새로 건립하거나 증·개축할 때, 또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 대해 설계 단계부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할 방침이다.특히 제주도는
제주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고령의 생존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19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청사에서 생존수형인 A씨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A씨는 제주4·3 당시인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군정법령 제19호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A씨처럼 일반재판 수형인들은 제주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절 발포사건과 3·10도민 총파업에 연루됐거나 1948년 5·10총선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야생동물을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사살하고 불법 포획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B씨를 사전구속했다.19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상강유역환경청과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첩보를 공유해 수사에 착수했다.그 결과 A씨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주 중산간과 경기 군포·수원 야산 등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노루·사슴·멧돼지 등 16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2023년 3월부터 최근까지 총 8회 범
제주시 화북초등학교에 수열에너지 보급 시범 사업 추진된다.20일 강경문 제주도의회 의원는 지난 1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최초로 도수관로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시범 사업을 화북초에서 진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강도선 도교육청 안전국장, 강봉국 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 K-water 제주본부 최민주차장 등이 참석했다.강경문 의원은 “제주 용천수와 도수관로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수열에너지 공급으로 신재생에너지 다변화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게 된다”며 “화북초등학교를 ‘RE100 시범학교’로 운영할
GC지놈이 기업공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GC지놈은 건강검진, 산전·신
13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진영이 교육부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교육부를 지금의 통제형 부처에서 현장 지원 중심 조직으로 바꾸고,
마이크로소프트가 1980~90년대의 고전 게임들을 복원해 선보인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앤트스트림 아케이드와 협력해 '레트로 클래식' 컬렉션을 X박스 플랫폼을 통해 출시했다.MS는 이를 통해 1980~90년대 출시된 액티비전의 고전 게임 50여개작을 공개한다. 먼저 ▲코만도 ▲그랑프리 ▲카붐! ▲메크 워리어 2: 31세기 전투 ▲핏폴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타이틀들이 이번 컬렉션에 포함됐다.이번 컬렉션은 MS의 월정 구독 서비스'X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합류, 구독자는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X박스
16시간전
창업일보 뉴스입니다.오늘은 5월 23일 밤 KBS에서 생중계된 제21대 대선 2차 TV토론회 소식을 중심으로 후보별 쟁점, 승패 분석, 그리고 주요 언론의 반응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이번 토론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네 명의 후보가 국민 앞에서 첫 정면 격돌을 벌인 무대였습니다.이번 토론의 하이라이트, 단연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 간의 정면충돌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토론 초반, 이재명 후보의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꺼내며 “가정도 못 지키는 사람이 통합을 말하느냐”는
전홍선 기자 = '유심 해킹'으로 가입자가 계약 해지를 원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
최근 주요 투자기관 및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세계 기축 통화로서 달러화의 지위가 지속될 수 있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무려 10년에 걸친 강세 국면을 끝내고 약세 국면으로 전환되는 신호가 나타나자, 이러한 상황을 둘러싼 분분한 해석 간의 대결이라고
빛으로 흐르는 한강의 24일 밤 요트·보트 60여 척의 한강 보트 퍼레이드가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 청담대교 수상 일대에서 펼쳐진다. 낮...
김석희 기자 = 춘천시가 지역전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저녁 후평어울야시장에서 경제
앙상블 블랙이 오는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시간을 달리는 실내악 시리즈 2’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의 거장 작곡가 멘델스존과 브루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앙상블 블랙만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해석을 보여준다. 2015년 창단된 앙상블 블랙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블랙’이라는 이름은 모든 멤버들이 검정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이는 단순한 드레스코드를 넘어서, 관객들이 외적인 요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25 플레이 엑스포’가 열렸다. 코스어들이 팬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인디·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마련된 수도권 최대 게임 전시회로 오는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경·학 합동, 특별범죄예방 공동체 치안활동 펼쳐
천안동남경찰서 청수파출소·원성파출소는, ’25년 5월 15일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관내 천안여자고등학교에서 청수·원성파출소장, 지역경찰과 시민경찰위원회 등 4개 협력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축제장 범죄·안전사고 대비 민·경·학 합동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체 치안활동은, 특별범죄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양 골목길서 ‘손목치기’ 보험사기 50대 검거
좁은 골목길에서 고의로 차량에 신체를 부딪쳐 보험금을 타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50대 남성 김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빌라 단지 골목길에서 8차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이재명, AI·기본소득·정년연장·주 4.5일제 등 두고 격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2024년 강세장 패턴 재현하나…폭풍 랠리 전야
미국 부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말 비트코인에서 보였던 강세 패턴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향후 며칠 안에 '골든크로스'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 이동평균선 200일 SMA를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패턴으로, 단기 추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고 있으며, 향후 강력한 강세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골든크로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리시, 공동·단독주택 20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버풀 우승시킨 살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2시간전
리버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는 골든부트, 골든플레이메이커, 올해의 선수 3관왕을 모두 거머쥘 수 있는 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될 기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살라는 리그 37경기에서 무려 28골과 18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다. 올해로 32세인 살라는 축구선수로서의 전성기를 다소 넘긴 나이지만 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 공격포인트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자치경찰, 중산간 '들개 공포' 해소 주력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중산간 지역의 들개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동부행복치안센터는 최근 구좌읍 송당리에서 가축을 공격한 들개를 신속히 포획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중산간 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에 따르면, 제주 중산간 지역에는 약 2,000마리의 야생 들개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지속적인 포획 활동을 전개해 최근 5년간 총 131마리의 들개를 포획하며 주민 피해 예방에 주력해왔다.지난 14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 전개
제주시는 5월 25일 ‘제32회 방재의 날’을 맞아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민·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교육과 홍보를 통하여 재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25일에 시행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산불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펼쳐졌다.또한, 참여자들은 ‘플로깅(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로는 교환했지만 전쟁은 계속… 러-우 서로 미사일 공습
1시간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를 맞교환하자마자 다시 서로간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퍼부으며 다시금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2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2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전역에 탄도미사일 14기와 드론 250대를 동시 투입해 공습을 퍼부었다고 발표했다.이 공습으로 도네츠크, 오데사, 하르키우, 헤르손 등 여러 도시에서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고 50여명이 부상당했다. 오데사 항만 지역은 탄도미사일에 직접 타격당해 민간인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이우 역시 공습의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선 막판 김문수, 박근혜 예방…TK·보수층 결집 총력
2시간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선이 후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