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청년인구 유출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방 소멸의 원인은 어찌 보면 단순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수도권이 젊은 인구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다. 지방의 젊은 인구가 대규모로 유출되는 데에는 ‘명문대’와 ‘좋은 일자리’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청년친화도시 충남 천안시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문화 거점공간이다. 사업지는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으로, 지하 1층·지상 5층
충북 진천군이 평균연령 45세로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속가능한 인구성장의 꿈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 인구총조사의 진천군 청년인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청년인구는 2만 5천881명으로 2022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대비 30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24년 전국 청년인구가 1370만 129명으로 2023년 대비 17만 270명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수치다.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구미시는 인구감소지역 가점과 지역 간 협업 구성 가점이 없는 조건에서도, 교육기관-지역기업-구미시-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한 ‘구미형 산학연관 청년 사다리 모델’이 청년인구 감소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의 첫 수혜자 526가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7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총 1,151가구가 신청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이다.제주도는 지난 9월 ‘인구정책 신전략’ 발표를 통해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 신혼부부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함께 주거 분야 핵심 사업으로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의 첫 수혜자 526가구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7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총 1,151가구가 신청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이다.제주도는 지난 9월 ‘인구정책 신전략’ 발표를 통해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 신혼부부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함께 주거 분야 핵심 사업으로 이
충남 천안시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복합캠퍼스타운’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복합캠퍼스타운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대학생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시는 부지 매입, 지장물 이설 및 각종 인허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공사에 돌입해다.복합캠퍼스타운은 서북구 와촌동 89-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175㎡ 규모로 건립된다.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로 내부에는 거점형 청년센터와 휴게카페, 대학 공동 강의실, 공유주방,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등 지역 현안을 기업과의 협업으로 해결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구미시는 인구감소지역 가점과 지역 간 협업 구성 가점이 없는 조건에서도, 교육기관-지역기업-구미시-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한 ‘구미형 산학연관 청년 사다리 모델’이 청년인구 감소와 전문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리브스메드, 코스닥 ‘트릴리언 클럽’ 합류… 복강경 수술 판을 다시 짠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최소침습 수술기구 전문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1조4천억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정] 유한양행, 2025 유우회 정기총회 개최
유한양행은 지난 23일 저녁 영등포 웨딩그룹위더스 빌딩에서 퇴직사우 모임 ‘유우회’ 2025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아스템켐온, 오송 신공장 제조업 변경허가… 상업화 시계 앞당긴다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나타-알’의 국내 품목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코아스템켐온이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황금함대, 당장은 아니다... 지금은 협력-선정 가능성 뿐
미국 정부가 신형 군함 건조사업과 관련한 정책을 잇따라 발표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해군이 신형 호위함 건조사업의 리드 조선소로 헌팅턴잉걸스를 선정했다"면서 "신형 호위함은 2028년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를 선정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국방수권법에 따르면 초안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