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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이웃사촌,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점화하는 돌봄의 빛

나의 이웃은 누구인가? 이웃사촌이란 개념은 이미 오래전 퇴색되버린 듯 하다. 오늘날 10명 중 4명이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르고, 이웃과의 인사 이상의 교류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쁜 일상과 개인화된 성향은 이웃사촌과 사회적 관계를 맺을 필요 없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이미 이웃사촌은 철저한 ‘남’이 되어버린 회색 사회로 변모한 지 오래다. 이러한 변화는 독거노인, 1인 가구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과 2022년 수원 세 모녀 사건은 이러한...
제주시 노형동장애인지원협의회는 지난 6일 노형동 지역에 홀로사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문틀 및 장판 교체, 도배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형주 회장은 "노형동 지역 내 장애가정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10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건.복지.경제.주거 등 다방면의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50~64세 장년층은 곧 노년층으로 진입할 인구 집단임에도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SK와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제주SK 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제주와 수원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 S석에서 관중 ㄱ씨가 쓰러졌다.이 상황을 파악한 경기 관계자가 송민석 주심에게 이를 알렸고, 송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이후 제주와 수원의 트레이너와 의료진들이 S석으로 달려가 ㄱ씨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는 과호흡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큰 부
서귀포시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7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특별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이번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목재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체험으로, 따뜻한 연말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프로그램은 7일·14일·21일·25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에 2번, 각각 10팀씩 총 80팀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단,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체험이 가능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SK와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SK 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쯤 제주와 수원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 S석에서 관중 ㄱ씨가 쓰러졌다.이 상황을 파악한 경기 관계자가 송민석 주심에게 이를 알렸고, 송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이후 제주와 수원의 트레이너와 의료진들이 S석으로 달려가 ㄱ씨에게 응급처치를 진행했다.트레이너들이 S석에 도착하고 처치를 시작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4분이었다.이후 트레이
제주시 연동 중심부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 이전 논의가 본격 시작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부대 이전을 공식 건의하자, 안 장관 역시 "전향적 검토"를 약속했다. 일단 논의의 물꼬는 순조롭게 트인 셈이다. 그러나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전할 대체 부지의 확보 등이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해병대 9여단 부대는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로 연결되는 도로의 동쪽 약 20만㎡ 부지에 위치해 있다. 6.25 당시 창설된 해군제주기지 사령부가 제주항에 주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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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을 담은 '강화인생애사' 1권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강화군은 11일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사를 토대로 엮은 기록물이다.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무대가 되었던 강화도에서의 기억과 문자로 기록되지 못한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술 기록으로 보존했다.강화군은 발간된 자료집을 읍·면사무소, 경로당, 보건지소를 비롯해 군립도서
CJ그룹이 PGA 투어로부터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상’을 받았다.CJ그룹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PGA 투어로부터 이번 시즌 ‘베스트 타이틀 스폰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상은 대회 운영 전반에 스폰서의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깊이 반영됐는지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대회에 수여하는 상이다.CJ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한식, 음악, 뷰티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하우스 오브 CJ’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스폰서
세종시의회는 현재 20명인 시의원 정수를 최대 22명까지 늘려달라고 정치권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논의 중인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시의원 정수를 확대해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세종시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18명에 비례대표 2명으로 구성됐다. 이를 지역구 의원 19명, 비례대표 3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게 시의회 주장이다.세종시의원 정수는 18명에서 2022년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20명으로 확대됐다.세종시 인구는 2022년 37만8천882명에서 올해 8월 39만2천338명으로 소폭
넥슨은 12일 ‘블루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인 시네마'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했다. ‘2025 사운드 아카이브: 디 오케스트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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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법률안’ 국회 발의에 한우업계·지자체 강하게 반대 “전통 잇는 민속문화, 지역경제 고려 폐지 아닌 개선 바람직” 국회에서 ‘소싸움법 폐지’관련 법안이 발의되자 한우업계와 지자체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소싸움은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을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23년 개정 시행된
캐시닥· 타임스프레드· 지니어트 용돈퀴즈에서 "휴젠뜨 라이브"관련 퀴즈를 제시했다.금요일인 12월 12일 오전 11시경 진행되고 있는 '휴젠뜨 라이브'관련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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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예정 부지 발표 이후 10년 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시 성산읍에 대한 규제가 풀릴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 내년 상반기 조기 해제 여부 검토를 위해 내년 1월 11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고 있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2015년 11월부터 내년 11월 14일까지 성산읍 전체 면적인 107.6㎢가 네 차례 걸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성산읍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 180㎡, 상업 200㎡를 비롯해 도시지역 외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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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 △Contents&Culture △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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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오케스트라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 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송년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원주시민오케스트가 주최하고, 원주시민청소년오케스트라와 원주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한다. 특히 브루노발터 국제콩쿨 1등, 제7회 한국플루트학회 콩쿨 초등부 3·4학년 1등에 빛나는 플룻 황라은 양의 협연으로 더욱 멋진 연말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송년연주회는 원주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클래식 명곡부터 대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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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은 술 향기 꽉찬 따뜻한 곳으로 떠나자"
유난히 조용한 겨울밤, 하얗게 숨결이 번지면 은은하게 퍼지는 술 향기처럼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양조장은 최근 몇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 발걸음을 끌어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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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편리하게...KB국민카드, 카드신청 프로세스 개편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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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열 중부대 교수,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추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한국교원교육학회는 6일 박균열 수석부회장을 제37대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으로 인준하고 추대했다고 밝혔다.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차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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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 완성...한국, 멕시코·남아공 등과 조별 예선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A조에 속해 일단 32강 진출을 다툰다. FIFA는 6일 미국 워싱턴DC의 케네디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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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보자르갤러리, 서숙양 개인전 《 Golden: Flow of Light 》 개최!
청담 보자르갤러리가 오는 2025년 12월 13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서숙양 작가 개인전 《Golden: Flow of Light》를 개최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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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초슬림 폴더블폰 '메이트 X7' 출시…삼성·애플 견제
화웨이가 초슬림 폴더블폰 '메이트 X7'을 출시하며, 삼성·애플과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메이트 X7은 두께 4.5mm, 배터리 포함 무게 236g으로 초슬림 및 경량화를 구현했다. 특히 5600mAh 배터리와 열방출 시스템을 탑재해 하루 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트루-투-컬러 카메라를 적용해 색 정확도를 43% 개선하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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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어도비와 AI 기반 마케팅 경험 확장 협력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CEO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가 개최한 리인벤트 2025 컨퍼런스에 참석해 AI가 창의성 및 마케팅을 재편하는 방향과 AWS와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어도비와 아마존은 제품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고객 참여 강화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어도비 익스프레스는 대화형 편집을 가능하게 하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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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26.1, 알람 앱 '밀어서 중단' 도입…이전 버전 복구 방법은?
iOS 26.1 업데이트로 알람과 타이머 종료 방식이 크게 변경됐다. 11일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기존에는 화면에 표시된 '중단'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알람이 꺼졌지만,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밀어서 중단' 방식이 적용되며 사용자가 직접 화면을 밀어야 알람이 종료된다.애플이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실수로 알람을 끄는 상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제스처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오작동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것이다.새로운 알람 중단 방식은 아이폰 초창기 모델에서 잠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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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스타트업, 글로벌 무대로...'컴업 2025'서 홍보전
제주관광공사는 ‘컴업 in 제주’를 통해 발굴된 제주 관광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 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연결 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컴업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 참여는 지난 9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드림타워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협력해 진행한 ‘컴업 in 제주’의 후속조치로, 제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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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차량에 치여 80대 노인 숨져…운전자 금고 8월·집행유예 2년 선고
울산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80대 보행자를 치여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5월13일 오전 8시37분께 울주군의 한 황색 점멸신호·횡단보도 구간을 시속 약 88㎞로 주행하다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B씨를 들이받았다. 당시 제한속도는 시속 50㎞였다.이 사고로 B씨는 경추 골절과 흉부 손상 등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울산지방법원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집행을 유예했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준법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