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해로우와 안과질환 치료제의 미국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와 오퓨비즈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해 해로우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바이우비즈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로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최초로 허가받았으며 2022년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오퓨비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2023년 5월 FDA 허가를 받았으며 두 제품 모두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이번 계약은 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령과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데노수맙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을 생산·공급하고, 보령은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고 2일 밝혔다.엑스브릭은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다. 원조 의약품인 엑스지바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보령은 기존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
300조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충북 바이시밀러 업계가 황금기를 맞을지 주목된다.글로벌 빅파마가 향후 5년간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로 겪을 손실 규모가 22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주요 10개 의약품 선진시장이 특허 만료로 독점권을 상실, 2200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2020∼2024년 손실 규모의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개발 경쟁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이번 임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글로벌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3일 공시를 통해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의 한국 임상 3상 승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임상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시험은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해 투여하는 피하주사제 CT-P44와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 패스프로(Dar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5월 내려진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 판결에 대해 항고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뷰첼 파파스 트러스트'와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트러스트'를 상대로 한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 사건에 대해 항고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22일 선고된 판결에서 셀루메드의 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고 절차를 개시한 것이다.셀루메드는 “채권자가 230억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협력을 강화한다.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백질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등 메이저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홍승서 박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상용화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연구부문 사장과
에스티젠바이오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 역량을 뽐내고 있다.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에서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생산을 필두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동아쏘시오그룹은 에스티젠바이오가 지난 6월과 7월 각각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총 14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따냈다며 에스티젠바이오의 역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과거에는 품질을 증명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수요 대응과 대규모 생산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국제학술지 ‘Clinical Drug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CT-P47 정맥주사 제형의 유효성, 약동학,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한 임상 3상의 52주 결과를 담고 있다.임상은 초기 CT-P47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가 주식 압류명령 판결에 대해 항고했다. 회사는 중복 압류로 인한 추가 손해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뷰첼-파파스 트러스트와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트러스트를 상대로 진행된 주식 압류명령 판결에 항고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이번 항고는 지난달 9일 선고된 판결에 대한 이의 절차다. 셀루메드는 채권자가 이미 확정된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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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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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2025년 지방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성료
김진수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지난 6월 13일과 7월 8일, 구청 1층 구민홀에서 관내 각 부서 및 동 회계·계약 담당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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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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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드론의 만남…현대차 vs BYD,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경쟁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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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성금 3억 기부
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2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전달된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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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란봉투법 환노위 단독 처리… 국민의힘 "청부입법" 반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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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이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여당 단독으로 통과했다.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됐던 법안이 다시 입법 절차에 들어간 셈이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국민의힘은 "청부입법", "강행 처리"라며 거세게 반발하다 표결에 앞서 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노란봉투법은 원청 사용자 책임 확대와 손해배상 청구 제한을 핵심으로 한다.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을 ‘근로계약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조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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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시청자미디어재단, ‘지역사랑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학교안전공제중앙회 28일 시청자미디어 재단과 함께 ‘지역사랑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여의도 KC타워 사무실 인근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총 35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이번 행사는 공제중앙회가 지난 6월 24일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으로 기획·추진한 것으로, 공직유관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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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노인일자리로 버스 정류소 관리…지역사회에 활력
하동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아름다운 정류소 봉사' 사업이 자율주행버스 정류소 확대와 함께 더욱 활성화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아름다운 정류소 봉사'는 하동군 내 버스 정류소를 어르신들이 직접 관리하는 사업으로, 정류소 내부 청결 유지와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역주민과 학생 및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주요 정류소를 중심으로 이뤄져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하동군에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정류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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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엑스, 포인트 프로그램 등에 업고 급성장... 하이퍼리퀴드 대항마로?
2024년 8월 출시된 레이어2 블록체인 기반 영구선물 거래소 엣지엑스가 6월부터 엣지엑스 오픈 시즌 포인트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DL뉴스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가 지난해 수백만달러 규모 에어드랍으로 주목받은 뒤, 유사한 구조를 가진 후발 주자들이 등장했고, 그중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가 바로 엣지엑스다.엣지엑스는 2024년 11월 한때 월 거래량 135억달러를 기록하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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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병원 주차장서 20대 여성 피습…시민들이 흉기남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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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달아나려던 남성을 막아 서며 경찰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울산 북부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지상 주차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후 A씨는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벗어나려 했지만, 이를 목격한 시민 5∼6명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일부는 소화기로 차량 유리를 깨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