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협박죄가 시행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구속률은 3%대에 그치며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폭탄 예고와 살상 위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솜방망이 처벌이 국민 불안을 더욱 키운다는 지적이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박균택 의원은 12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폭탄 협박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는 국민 불안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공중협박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모방범죄나 장난을 빙자한 허위 협박 예고가 반복되는 만큼 법원이 단순 돌발행동과 사회적 위협행위를 구분하고
“이 정권은 집을 죄악시하고,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부정한다. 결과는 하나다. 다시 집값 폭등의 망령이다.”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좌표찍기식 규제 폭탄”이라고 규정하며, 청년과 서민을 위한 실질적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장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서 서울 아파트 값은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두 배가 됐고, 이재명 정부까지 포함하면 31번의 대책이 나왔지만 결과는 똑같다. 집값은 오르고 서민은 고통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발표된 대책도 공급은 없
국민의힘은 20일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맹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 없는 부동산 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대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에서 출발한 어설픈 대책은 문재인 정권의 흑역사를 그대로 따라가며 대실패를 예고하고 있다”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갈라치는 정책,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세금 폭탄”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중부뉴스통신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공중협박죄’ 시행 이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4곳에 잇따라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고 경찰 특공대가 수색에 나서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맹공을 펼치며 "반시장적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
인천국제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협박 글이 접수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19일 오전 11시45분쯤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인천국제공항을 터뜨리러 가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나는 촉법소년이며, 아이폰은 포렌식 못한다”며 “돈을 이체하지 않으면 김포공항까지 폭탄
17일 오전 9시 32분, 충남 아산 온양용화고등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119 다매체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어제 새벽 설치한 폭탄이 오전 10시쯤 폭발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학생과 교직원 1250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학교 전체를 통제했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이 정밀 수색을
2025년 10월 13일, 한국 사회는 외교·안보부터 교육·법조·치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됐다. 한미 외환스왑 논의, 북한
어느 유투브에서 방송한 ‘포항이 죽어가고 있다’는 제목의 다소 절망적인 내용을 시청한 적이 있다. 국제적 대외신인도 추락 현상이 현실화 되면서 급기야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불안 정세는 포항의 경제 상황에도 여지없이 불어닥치고 있는 형국이다. 철강도시 포항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 정책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대표적 표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화 폰세,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만장일치로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한화 이글스 폰세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일 열린 제12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서는 ▲선발 25경기 이상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선정 기준 아래 각각 선정위원들의 1, 2, 3 순위 결과표를 합산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전국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우수
대구 남구는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자치단체 세무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우수 과제 선정 및 발표를 통해 세무 공무원들의 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축산 상속·증여 일타 세무사 이용직의 실전 컨설팅 (14) - 농장 증여와 축산가업승계
■ 컨설팅 상담 개요 아버지가 양돈업을 운영하던 농장 토지 및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관련 담보대출도 승계시켜 완전히 자녀에게 농장 운영을 넘긴 후 은퇴하기를 원하는 사례였다. ■ 절세컨설팅 검토 및 방향설정 해당농장 컨설팅 검토 중 주요 쟁점은 당해 농장 토지 건물의 최근 감정가액과 공시지가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에따라 최근 국세청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 노인의 날 기념 문화의 날 행사 개최
대구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는 지난 23일 남구청소년창작센터 창공홀에서 ‘노인의 날 기념 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구재가노인돌봄협의체가 주최하고 참좋은재가노인돌봄센터, 참좋은무일복지센터,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 햇빛노인주간보호센터가 공동 주관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남구, 자활사업 참여자를 위한 마음 교실 열어
대구 남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3일, 자활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활참여자 마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 회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120여 명 자활참여자들이 참석해 활기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청 배진철 주무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 기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7일, 영주시청 안전관리자 배진철 주무관이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청 안전재난과 소속인 배진철 주무관은 안전관리자로서 영주시가 발주하는 사업장의 위험요소에 대한 지도 점검, 위험성 평가에 대한 지도점검 및 산업재해 발생의 원인 조사, 분석 및 재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