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0월31일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연계해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협의체...
포항세명기독병원 후원으로 개원한 베트남 현지 병원이 고엽제 피해 환자 등을 위한 전문 진료를 확대한다. 이 병원은 앞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개설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SC병원은 2015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개원했다. 지난해 12월 세명기독병원에서 연수받은 베트남 의사가 근무 중이며, 현재 내과와 치과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도 전한 바 있다. SC병원은 앞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개설, 고엽제 피해 환자를 위한 전문진료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
대구시가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중점 안전 관리에 나섰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성로 클럽골목을 ‘인파 밀집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총력 대응을 펼치기로 했다.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핼러윈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동인청사에 클럽골목 CCTV를 실시간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 재난안전실 직원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핼러윈 당일인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중구,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와 함께 하루 최대 160명이 투입되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9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을 약속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서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TK신공항 건설을 비롯해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 대구 핵심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
영주시의회 손성호 의원이 ‘제8회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시상은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손 의원은 제9대 영주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분야의 조례 제·개정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보훈문화 확산, 의정투명성 강화, 시민안전 제도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또,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등에서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책임성 제고에 기여했다.아울러 지역구 내 주민 생활
개항을 앞둔 울릉공항활성화 방안속에 지정 면세점 유치 방안이 관광객 세 배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울릉 섬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울릉공항 활성화 방안으로 ‘울릉공항 지정면세점 유치’를 공식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울릉공항 개항으로 서울에서 울릉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6~9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며“2024년 38만명 수준인 관광객이 2050년까지 109만명으로 세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내년은 ‘AI 시대’를 여는 첫 해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총 728조 원 규모의 예산안을 제시했다.이날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AI시대의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AI 중심 예산 편성…GPU·
지난 10월 돼지 출하두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추석 연휴에 따른 작업일수 감소 영향이 주요인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돼지 출하두수는 150만4천216두로 잠정 집계됐다. 전월대비 7.6%, 전년동월 대비 9.6%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추석 연휴로 인해 작업일이 적었던 영향이 가장 컸다
OT 보안 전문기업 노조미 네트웍스가 한국에서 지난해 대비 5배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식품 및 비철금속 제조사, 발전소 등 주요 산업 고객을 새롭게 확보했으며, 일부 고객은 구축 한 달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고 자체 분석했다.박지용 노조미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에서 노조미의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함께 경영진의 보안 인식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침해사고 발생 시 경영진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개편하면서 보안에 대한 주도적 관심이 커졌다”고 밝혔다.OT 보안 투자,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산업체 및 발전용 연료전지 고객사의 에너지·환경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삼천리 고객 초청 정책·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최신 에너지 산업 현황과 도시가스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에너지 효율화 방안 등을 공유하여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및 동향 ▲에너지 사용 효율 향상 전략 ▲국내외 천연가스시장 현황 및 전망 ▲제4차 배출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불법 회피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4일 소환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이날 오전 9시 32분께 출석한 이들은 '개발부담금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공흥지구 관련 부당이득을 챙긴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의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최씨가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특검팀에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출석이다.이들은
한살림이 청년농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조합원 모금을 통해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청년농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 조합원의 참여로 청년 생산자가 농사를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3일 일 밝혔다.올해 한살림은 모금액 약 1억3000만원을 조성해, 선정된 36명의 청년 생산자에게 월 3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모금에는 일시후원 451명, 정기후원 188명, 전국 9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이 4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공사현장을 방문,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하천공사 준공 및 동절기 대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품질 향상 등을 통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점검에는 감리단·시공사 및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함께 참여해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동절기에는 시설물 안전사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지난 3일 삼가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 맛체험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강병천 합천군 축산과장,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한우지부장 및 한우협회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학생들의 급식 시간을 활용해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단백질 섭취를 돕고,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한우 맛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등급 합천황토한우 불고기 85kg(약 3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양도 협재리 ‘한섬들이 불턱’과 법환동 ‘법환 불턱’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불턱은 해녀들이 물질 전후 체온을 회복하고 휴식하며, 정보와 생업 경험을 나누던 공동체 공간이다. 해안 침식과 태풍 등으로 훼손 사례가 늘면서 제주도는 2018년부터 제주해녀문화유산 정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돌담형 불턱과 해신당 43곳을 복원·정비했으며, 올해 2곳을 추가한다.제주도는 전통 기술과 재료로 불턱을 복원해 해녀문화의 정체성과 생활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고, 어촌계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오상필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 지원 사업인 '여성장애인역량강화사업 캘리그라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김춘엽, 이영숙, 이혜정 씨가 '제35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이번 수상은 협회가 여성장애인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의 소중한 성과로 평가된다.특히, 여성장애인역량강화사업은 제주 지역 여성장애인들의 잠재력 발휘와 사회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96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1조24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보험사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우리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견조한 순영업수익 성장과 보험사 인수효과가 맞물리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산재조정과 조달 비용 효율화, 은행 순이자마진이 전분
2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2025 경주 APEC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드론·불꽃쇼가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APEC 공식 심볼과 ‘나비’ 포항을 상징하는 쇳물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드론쇼와 함께 진행된 불꽃쇼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색상의 폭죽이 터지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장관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행사인 APEC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포항의 문화적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로 삼았다고 밝혔다.행사를 관람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 허미미·김지수가 지난 2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순천만전국유도대회 겸 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내년도 태극마크를 예약했다.여자 57㎏급 허미미는 지난 제106회 전국체전 금메달의 기세를 몰아 예선에서부터 결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복지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주선비도서관 선비홀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5년 하반기 영주복지학당’을 운영한다. 영주복지학당은 지역주민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동체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실천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