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축산물 영업장 위생교육 이행 실태 점검과 미운영 영업장 일제정리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행정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연말 집중대책의 일환이다.축산물 위생교육은 축산물의 생산·처리·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교육으로 신규 영업자는 집합교육 6시간을, 기존 영업자는 매년 3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아직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둘러싼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 논란에 대해 원탁회의 방식의 공론화 절차를 밟을 것임을 밝혀 주목된다.오영훈 지사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생현안 탐방을 진행하는 일정에서 서기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안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반대단체에서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이에 오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인권 서포터즈 사업 종료에 따라 5일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노인인권 서포터즈는 서귀포시 관내 대학생 4명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했다. 이들은 노인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 제작은 물론, 서귀포시 노인복지 정보를 담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지역사회 내 노인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평가회에 참여한 서포터즈들은 “활동을 통해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노인인권과 복지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배황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10월부터 특별위원회에서 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제주도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보건.복지.경제.주거 등 다방면의 정책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50~64세 장년층은 곧 노년층으로 진입할 인구 집단임에도
올해 연간 진행된 농경지 폐비닐 및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결과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새마을부녀회는 5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5 농경지 폐비닐 및 숨은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정임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단체장, 행정시 및 읍면동 부녀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종합평가 부문에서는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 제주시새마을부녀회가 우수를 수상했다.읍면동 종합평가에서는 삼양동새마을부녀회가 최우수, 성산읍·오라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월 발생한 제주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제주도교육청의 진상조사 결과와 관련해 5일 입장을 내고 "이번 교사의 죽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순직 인정을 촉구했다.교총은 "진상조사 결과는 고인이 반복되는 민원 속에서 장기간 감내해야 했던 심리적 압박과, 교원이 민원으로부터 실질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체계가 충분히 작동했는지에 대한 핵심 의문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교원을 보호해야 할 제도와 절차가 제때 가동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SK와 수원삼성과의 경기를 관람하던 관중 1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제주SK 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제주와 수원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 S석에서 관중 ㄱ씨가 쓰러졌다.이 상황을 파악한 경기 관계자가 송민석 주심에게 이를 알렸고, 송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이후 제주와 수원의 트레이너와 의료진들이 S석으로 달려가 ㄱ씨에게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ㄱ씨는 과호흡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 큰 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 업권 가운데 처음으로 ‘AI전략부’를 신설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혁신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11일 “AI 전환을 조직적으로 추진해 미래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새로 꾸려진 AI전략부는 ▲AI 전환 가속화 ▲생산적 금융 경쟁력 제고 ▲AI 기반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전사적 변화의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해당 부서는 AI 인프라 구축부터
충북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노인성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 – 딱 맞는 밥상’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내 당뇨 질환 어르신 10명과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총 15명에게 맞춤형 제철 식재료를 지원하고 식습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당뇨 식단 관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식재료 지원과 더불어 제철 중심의 건강 식단 구성, 혈당 조절법 등 식습관 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 만 4개월이 다 돼 갑니다.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를 막판 대역전극으로 물리치고 당대표에 당선됐었죠. 그런데 12·3 비상계엄 관련 사과 문제를 두고 당내 파열음이 커지면서 장동혁 체제 위기설이 증폭되고 있습니다.특히 TK 지역구의 중심축인
제주시는 2026년 제주4·3사건 희생자 업무를 지원할 기간제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에서는 자치행정과 4·3지원팀 6명과 각 읍·면·동 36명 총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응시 자격은 채용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이다.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제주시 자치행정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기관 회의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청 본청 부서를 중심으로 ‘또시 회의 키트’ 시범 대여 서비스를 우선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또시’는 ‘다시’라는 뜻의 제주어로, 종이 명패·종이컵 등 일회성 회의 물품을 전자 명패, 다회용컵·물병, 목재 트레이·메모판 등 다회용·목재 기반 구성품으로 대체한 친환경 회의 키트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금지·반입 금지 계획이 현장에서 선언적 수준에 머물렀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실질적 대체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공공
남해군이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이 복원되며 내년 시행이 현실화되고 있다.앞서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3일 해당 사업 예산 126억 원을 전액 삭감했으나, 10일 예결위에서 전액 복원하면서 사업 추진에 다시 동력이 실렸다. 최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내년 이용기간이 끝나는 3G·LTE 주파수 전체를 재할당하면서 통신사에 5G 단독모드 전환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전날인 10일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번 주파수 재할당 방안에는 △5G 단독망 의무화 △대역별 이용기간 차등 적용 △실내 품질개선 인센티브 등 망 고도화 유도책이 담겼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한 메모리 가격이 치솟으면서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지역 전체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서는,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가 405곳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서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경제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지방정부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그러나 구로구 골목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 「구
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선도지구’ 선정에 나선다.시는 오는 15일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공모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선도지구 공모 대상은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담긴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주택법’에 의해 리모델링 조합이 설립됐거나 설립 신청한 공동주택 단지, 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제외한다.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임대기간과 정비 후 입주시기가 불일치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가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KB국민카드는 고객이 모바일로 카드를 신청할 때의 불편함을 줄이고, 보다 직관적인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 Pay 비대면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6일 김재관 국민카드 사장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생활이 일상화된 만큼 고객 이용 경험이 중요하
경기 용천중학교 김상호 교사가 2025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삼목초등학교 장봉분교장 최현욱 교사는 대한체육회장상을 받았다.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 현장의 우수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수업 실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한 「2
배달의민족의 물류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10일 LED 배달통을 장착한 이륜차 출고식을 열고 서울 강남·서초·송파에서 100대 규모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고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규제 실증특례 승인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새 배달통은 LED 패널 휘도 기준, 전자파 적합성, 튜닝 적격성 등 주요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했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야간 시인성 향상, 안전 메시지 송출 효과, 주행 안정성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할 계획이다.전기이륜차 렌탈 플랫폼 '사이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지갑 플랫폼 기업 크리서스와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화 금융 계열사가 공동참가한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5’ 현장에서 체결됐으며 한화투자증권이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전문 증권사’ 전환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지갑 및 토큰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적 교류 등 Web3 관련 사업 전
하나금융지주는 10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정 속의 도약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통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 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