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수사기관에서 불송치 또는 혐의없음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치적 공방이 진정될 전망이다. 최근 오 시장 측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0월 아산시청 기자회견과 12월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2025년 2월 언론 인터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고소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범죄 인정 안 됨’으로 결론
해양수산부 소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2022년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아 내부 서버 계정 7개가 탈취됐음에도 해수부와 협의해 ‘피해 없음’으로 결론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해킹 통로가 됐던 서버 유지보수 업체와의 계약도 현재까지 유지 중이라는 지적이다. 13일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RISO에서는 2022년 11월18일부터 12월14일까지 네 차례 사이버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보고서에는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접속 가능한 SSL-VPN 서버 계정이 탈취
주민 반대와 시민감사 청구로 한때 제동이 걸렸던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이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감사 결과를 받으며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21일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주민들의 ‘일방적 행정 추진’ 주장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입안 과정에서 절차상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시민감사는 지난 6월, 인근 주민 200여 명이 “구의공원을 훼손해 임시터미널로 사용하려는 계획은 주민 의견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제기한 데서 비롯됐다. 구의공원 내
해양수산부 산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2022년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공격을 받아 내부 서버 계정 7개가 탈취됐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부와의 협의 끝에 ‘피해 없음’으로 결론낸 사실이 드러났다.더욱이 해킹 통로로 이용된 서버 유지보수 업체와의 계약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한미 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성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에 결국 도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통상 협상이 타결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조정하고 교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구한 ‘선불 투자’ 방식에 대해 CNN 측이 미국 내에서도 ‘갈취’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지적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는 동맹이고, 모두 상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경남 양산시 소토초등학교의 이전 논의가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2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청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토초 교육현안과 미래발전방향 협의’를 가졌지만, 결론 도출에는 실패했다. 1943년 개교한 소토초는 주변의 난개발로 공장과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5년부터 이전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2008년 20년 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건립한
한국석유공사의 도덕적 해이와 부실 방만경영이 다시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석유공사는 지속적인 영업 적자와 투자 실패로 2020년 이후 6년째 자본잠식 상태다. 2024년 기준 자본잠식액이 1조3216억 원, 부채 규모는 21조8132억 원에 이른다. 4년간 이자 지급액만 1조8035억 원이다. 민간 기업이었다면 이미 파산하고 벌써 문을 닫았을 것이라는 볼멘 목소리가 나온다. 이처럼 부실 기업인데도 가능성 없는 대왕고래 사업에 1200억 원을 빚내서 시추한 결과 지난 9월 '경제성 없음'으로 실패로 결론
2019년 발생한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보험금 처리 문제가 2025년 국정감사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고 관련 본보험금 약 374억 원은 지급 결정됐지만, 지연이자 지급 여부와 금액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금융당국은 약 78억 원 규모의 지연이자 지급을 권고했으며, 소방청은 상사이율을 적용한 100억 원대 규모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사인 DB손해보험은 계약 약관 및 분쟁 절차에 따른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금융당국의 권고를 그대로 수용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
대법원이 오는 16일 오전 최태원 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의 이혼 소송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낸다.작년 5월 항소심 재판부가 SK그룹 주식도 재산분할 대상이라며 선고한 1조3803억 원의 재산분할 금액을 대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재계2위인 lSK그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최 회장이 지난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이끄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심의한 결과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 징계 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30일 그간 술집 현장 조사와 사건 관계자 진술 청취 등을 통해 확인한 의혹의 구체적 사실관계와 결론, 이를 토대로 한 법원 감사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법원 감사위원회는 "수사기관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날 대법원이 공개한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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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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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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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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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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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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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0일 남양주 진접역 ‘지하철 서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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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 남양주시 진접역에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설치했다.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역사 내에 서재를 마련해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현재 수원시 광교중앙역, 용인시 동천역, 성남시 정자역에서 운영 중이며, 진접역은 도내 네 번째 지하철 서재다. 지난해에는 3개 지하철 서재에서 총 3284권의 책이 대출됐다.경기도와 경콘진은 지하철 서재에서 북토크와 거리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지하철을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또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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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폐회...조례심의-행감 조치결과 청취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28일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앞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청취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했다.이지석 의장은 “이번 회기가 내년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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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와 '코리아 전담반' 설치...스캠 범죄 강력 대응"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와 '코리아 전담반' 설치...스캠 범죄 강력 대응"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스캠 범죄 등 초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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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이재명 대통령] "한-아세안, 꿈의 조력자·성장의 도약대·평화의 파트너로"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과를 정리하며 양측 관계 발전을 위한 포괄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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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은 끝났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재개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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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시신 송환 지연에 격분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군사작전을 다시 개시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가자지구에 즉각적인 강공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불과 18일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성사된 휴전 합의는 결국 무너졌다.휴전 발효 18일 만에 재점화된 이번 군사행동은 하마스가 전날 이스라엘에 넘긴 시신 1구가 억류 중이던 인질이 아닌, 이미 송환된 인질의 일부 유해로 드러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의도적으로 송환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