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군수 중심 전 공직자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전남 담양군은 지난 17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선제적인 대피 조치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상...
'갑질 논란'이 제기됐던 강선우 국회의원이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자리에서 물러나자 여당은 정치적 부담을 덜어내며 한숨 돌린 분위기다. 하지만 야당은 기세를 몰아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갑질 및
전기요금 2억4000만원이 7개월째 체납돼 전기 공급 중단 위기에 놓였던 양주테크노시티가 일단 단전을 피했다. 한국전력은 당초 17일 오전 10시부터 건물 전체의 전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입주 기업들의 강한 반발과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1일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
“저희는 솔직히 체감하는 것도 없고, 이러다가 유야무야 넘어갈 것 같아요.” 초복을 사흘 앞둔 17일 오전 대구 북구 칠성시장 내 일명 ‘개 골목’ 일대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린 탓에 골목은 더욱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일부 식당은 문을 닫았고, ‘점포 임대’ 현수막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생크림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오픈마켓의 가격은 4배 이상 치솟았다. 생크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디저트 카페 등은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영화관 사업자 CJ CGV가 한국거래소의 ‘불성실공시법인’ 낙인을 피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전날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CJ CGV를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처리하고 벌점 2점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불성실공시법인 벌점은 당장의 영향은 적지만, 누계 10점 이상이면 1일 매매정지, 15점 이상이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의 대상이 되므로 회사의 주의가 요구된다.발단은 하루 늦은 소송 공시였다. CJ CGV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212억원 규모의 소송에
“농작물이 걱정이지만 어쩔 수 없어. 일단 피하고 기다려보는 거지.”집중호우가 거세게 몰아친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대피소인 북이다목적체육관에서 만난 정석붕씨는 간밤에 잠을 설친 듯 붓고 떨리는 눈가를 쓸어내리며 한숨을 내쉬었다.이달 초 씨를 뿌린 가루벼가 막 싹을 틔우던 참이었다. 하지만 쏟아진 폭우에 2마지기 벼 논이 물에 잠기면서 낭패를 보게됐다.“이제야 막 나온 애들인데 벌써 잠겨버렸어. 걱정은 되지만, 몸을 피하는 게 우선이니까. 내일쯤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려봐야지.”상습 침수지역인탓에
개 식용 금지를 앞두고 시한부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 지역 보신탕집에 복날 특수가 찾아왔지만, 업주들의 얼굴엔 웃음 대신 깊은 한숨이 자리했다. 이들은 개 식용을 둘러싼 사회적 인식 변화와 정책 기조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면서도, 그 과정에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복을 맞은 30일 남구의 한 보신탕집. 점심시간을 앞두고 식당 문은 열려 있었지만 예년 같으면 북적였을 손님은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20년 넘게 보신탕집을 운영해온 박구로씨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지난해 국회에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죽도시장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정도로 큰 규모을 자랑하는 동해안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생선과 채소, 잡화 등 다양한 물건이 있는 죽도시장은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서민들의 삶엔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경기가 어려워도 꿋꿋이 버티던 죽도시장이었지만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평일의 경우 죽도시장 횟집 골목 등은 손님들로 북적이는 대신 휑한 모습이다.15일 오후 1시. 평일 낮 죽도시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상인들의 움직임은 분주했다. 골목 골목 발디딜 때마다 상인들은 가뜩이나 적
22시간전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시한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자동차와 조선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울산 산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울산 자동차업계는 “급한 불을 껐다”며 안도했고, 지역 조선업계는 미국 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출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31일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지역 자동차업계는 반색했다. 지난 4월부터 미국 수출 자동차에 25%의 품목별 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떨어지고, 업황 불확실성이 지속됐는데, 이를 해소할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인식에서다. 지역 자동차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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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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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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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피서객 물놀이 사고 잇따라...이틀새 3명 숨져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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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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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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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종권과 현석, 태백시에 백미와 멸치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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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종권 씨와 현석 씨는 8월 1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에 써달라며 백미 10kg 25포와 멸치 20박스를 기부했다.최종권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으며, 현석 씨는 “가수로서 공연 활동을 하며 태백 시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전달된 백미와 멸치는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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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콘서트'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와 함께 8월 1일부터 9일까지 3회에 걸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업콘서트'를 운영한다.'대구지역경제교육센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지정한 지역 경제교육 전문기관으로, 학생, 취약계층,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습자를 양성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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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6회 철암동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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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저녁 7시부터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제6회 철암동 쇠바우골 별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레츠고 철암 시즌6’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000년대의 추억을 되살리는 인기가수 공연과 신나는 디제잉 무대를 통해 다양하고 흥겨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또한,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맛있는 먹거리 나이트마켓과 어린이를 위한 워터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맛과 멋이 어우러진 낭만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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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시설관리공단, 5년째 이어진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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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8월 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단 관광 숙박 시설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평창 지역 농산물 찐옥수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지역 농산물 나눔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공단이 매년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제철 농산물을 시설 방문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행사도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성수기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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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여름철 차량 내 생명안전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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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황에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량에 두고 내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어제 공단에 따르면 여름철 실외에 주차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섭씨 50~6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90도까지도 치솟을 수 있다. 이러한 온도는 열사병, 호흡곤란,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하며 생명에 위협이 된다.문제는 운전자들이 “금방 다녀올 생각이었다”, “자고 있어서 그냥 뒀다”는 판단으로 차량에 아동이나 반려동물을 남겨두는 경우다. 그러나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