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농식품 수출 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경북도 내 1위에 올랐다. 2024년 농식품 수출액은 9400만달러로 2023년 대비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공식품 수출이 전체 실적의 73%를 차지하며 구미가 K-Food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 수출품은 라면, 소스류, 냉동김밥 순이다.이러한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전체예산 중 농업예산은 9...
서울시공사, 공급 체계 대폭 개편 서울시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공급 체계가 2026년부터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기존 도별 단일 공급체계를 폐지하고, 전국 단위 경쟁을 통해 5개 생산자단체를 새롭게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 하락에 대응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 조치다.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 비율은 2019년 62.5%에서 2024년 51.7%까지 하락했다. 공사는 공급 단절과 품목 결품의 주요 원인으로 ‘기존 9개 도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배추 아주심기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올해 여름배추, 가을배추 재배 농가에서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배추는 경운‧정지, 아주심기, 비닐 피복, 방제, 수
현장 ‘진짜 문제’ 해결…케이팝식 로컬 공략 주효제조 강국 품질·안전성 입증 중국 저가 공세 돌파기술 개발·정부 인프라 ‘수출 게임 체인저’ 노린다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K-POP. 케이팝과 케이농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몇 년 새 인기가 광풍처럼 불어닥쳤다는 점이다.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영화 순위 1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가 글로벌 시장의 주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국이 글로벌로 영토를 넓혀가는 분야는 비단 문화 예술에만 있지 않다. 한
재해자금 2천억 편성 등 전방위 복구 대책 가동 농협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재해자금 2000억원 편성, 무이자 금융 지원 등 전방위 복구 대책도 함께 가동된다.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극한호우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열고, 전국 농·축협 및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
쌀의 무한 변신, 누룽지피자·쌀국수파스타 등장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농협이 영양사들과 손잡았다. 농협 경제지주는 최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식품·기기전시회’에서 ‘쌀 홍보관’을 운영하며 쌀 중심의 급식 레시피를 전면에 내세웠다.이번 전시는 농협경제지주가 대한영양사협회와 지난 8월 2일 체결한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협력 사례다. 전국 영양사 및 식품업계 관계자 약 3000명이 참관했다.홍보관에서는 ▲누룽지피자 ▲쌀전병말이
공주시는 지난달 31일 올해 ‘2차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신풍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1차 항공방제에 이어, 이번 방제에서는 총 3200ha 규모의 논에 대해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약제를 살포한다.주요 방제 대상은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벼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병해와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 해충으로, 선제적 방제를 통해 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가 공개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내용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세부 국정과제 및 정부 조직개편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정기획위는 그동안 국정과제에 포함할 각종 안건들을 논의해 왔다.이 중에는 제주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선
유라클은 기업용 AI 코딩 어시스턴트 솔루션인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함수 이름이나 간단한 주석만 입력해도 전체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타입 힌트를 기반으로 적절한 코드와 로직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테스트 코드 또한 단위 테스트부터 엣지 케이스, 통합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생성되며, 함수 설명, API 명세서, 사용법 문서 등도 자동 작성되어 문서화 부담을 줄여
KT가 AI 기반 핵심 사업 성장과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2배를 넘는 가까운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11일 KT는 2분기 영업 실적을 발표하며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밝혔다.KT는 올해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매출 7조 4,274억 원, 별도 기준 매출 4조 7,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4.9% 증가했다.연결 기준 영업이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임강택 원장이 국내외 유수 의료진을 초청해 개최하는 세계경추내시경학회가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린다.척추·경추 단일공 내시경 권위자로 알려진 임강택 원장이 주최하는 이번 학회는 단일공 내시경 수술법을 전수받은 국내외 의료진과 강연자 80여 명이 참석해 ‘단일공’ 내시경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수술법을 모색할 전망이다.임강택 원장은 단일공 척추 내시경 수술을 8000례 이상 집도하며 국내를 비롯해 미국, 핀란드, 인도, 싱가포르, 우
포드가 차세대 전기 픽업과 밴 출시를 또다시 연기했다. 8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는 오토모티브 뉴스를 인용해, 포드가 차세대 전기 픽업 '프로젝트 T3'와 차세대 전기 밴 출시를 2028년으로 늦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모델인 F-150 라이트닝과 E-트랜짓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프로젝트 T3는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차세대 전기 픽업으로, 올해 출시 예정이었으나 2027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전기 밴 역시 2026년 출시 계획이었으나,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직업계고 학생 20명이 유럽의 산업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직업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마인드와 실무역량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오스트리아와 독일로 2025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연수 참여자는 전남지역 직업계고 고등학교 1학년 20명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하는 등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함께 고려해 선정된 이들은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 동안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진행되는 현장연수에 참가한다. 직업교육 기관과 기술기업 방문, 현지 마이스터 간담회
야간광릉숲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을 야간에 개방하는 ‘여름밤! 광릉숲’ 행사를 개최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
한 신문이 10일 「자산-부채 관리 못한 보험사, 장기보험 판매 못한다」 제하의 기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산업 건전성 TF를 가동해 보험 자산과 부채의 실질 만기가 2년 내외로 벌어진 보험사에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해 내달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허용하는 듀레이션 갭 범위를 2년 안팎으로 감독규정에 못을 박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장기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하자 금융위가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금융위는 이날 '보도에 대한 설명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충북 증평군 일대에 공급되는 상수도 송수관로가 누수돼 증평읍 일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분쯤 증평군 도안면 사곡리 하천에 매설된 지름 600mm 송수관로가 파열돼 누수가 발생하면서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이 송수관로는 한국 수자원공사가 증평 배수지로 정부를 공급하는 관로다.이로인해 증평군 증평읍내 1만 7000여 세대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다.한국 수자원공사는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상수도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하천에 매설된 송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6일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제주시생활체육공원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장애인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다.총 150명이 출전예정이며, △2인조 남성부 △2인조 여성부 △4인조 △지적장애인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운영된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특히 장애인의 신체활동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의 더 나은 내일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대표적 일례다.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젝트로, 포용금융 실천에 핵심 역할을 한다.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
현대공업이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그래비티'에 적용하는 부품을 본격 생산해 납품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루시드는 최근 로보택시 사업을 우버와 손잡으면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현대공업의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부문 매출실적이 현대차와 기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전당대회 일정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정당으로 돌아와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며 “내란을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 하는 비정상적인 외침만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대표는 “국민은 오늘 이 순간까지도 윤석열의 내란 사태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들은 적이 없고 소속 정당이었던 국민의힘에게서도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도 듣지 못했다”며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한컴인스페이스가 한 달여 만에 125억 원 규모의 프리 IPO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