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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서 출렁다리 끊어져 29명 추락·5명 사망… 관리 부실 논란

중국 신장의 한 관광지에서 출렁다리의 로프가 끊어지면서 관광객 29명이 하천으로 추락해 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중국 관영매체와 펑파이·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6일 오후 6시 18분쯤 신장 위구르자치구 이리카자흐자치주 자오쑤현의 샤타 관광풍경구에서 발생했다.당시 다리 위에는 수십 명의 관광객이 있었으며, 현수교의 한쪽 강철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상판이 한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이 사고로 29명이 하천 아래로 추락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 22명은 경상으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강조하며 방어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FTA를 제로에서 15%로 후퇴시킨 굴욕 협상”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협상 당사자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당하게 트럼프 대통령에게 할 말 다 했다”며 야당의 비판에 반박했다.구 부총리는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해 “굴욕적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국민들 눈높이에 완전히 부합하진 않을 수 있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
수요일인 6일 대구와 경북지역 날씨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7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다. 특히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도 있겠으니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일부 경북 중·북부 지역은 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다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덥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최근 4년간 약 40% 급증하면서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에 절반에 가까운 44.8%를 차지했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0년 37조4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221억원으로 39.1% 늘어났다.올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 이상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기간 65세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000원에서 536만8000원으로 올랐고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 3선인 서삼석 의원을 지명했다.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 최고위원 임명은 이날 오후 당무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된다.한편 정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의 남은 한 자리는 평당원으로 뽑겠다는 공약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은 당원 자격 유지 기간 내에 당직·공직 출마 경험이 있고, 당원 100명 이상의 연서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온라인 공
"쏘니 를 LAFC와 우리 도시로 데려오는 건 수년간 우리의 꿈이었다."미국 로스앤젤레스FC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캡틴 손흥민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며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LAFC의 공동 구단주인 베넷 로즌솔은 이날 "저와 제 파트너들은 쏘니라는 '선수'와 쏘니라는 '사람'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손흥민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잉
충북 충주시가 사직산 도시바람길숲 조성 예정지에서 고려시대 토성 유적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에 나섰다.시는 지난 8일 문화동 산2번지 일원에서 도시숲 조성 전 실시한 정밀 발굴조사 결과, 고려시대 축조기법이 뚜렷이 드러나는 토성이 확인됐다며 토성의 성격과 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국원문화유산연구원에 정밀 학술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토성의 판축 기법을 파악할 수 있는 기단석렬과 배수시설 등 토성의 주요 구성요소를 모두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충주토성은 기단
경남문학관이 국립한국문학관 '2025년 국립한국문학관 지역 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 지원 사업'으로 〈경남을 걷다, 문학을 펼치다!〉 프로그램을 연다. 먼저 경상남도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사화집에 실린 작품을 캘리그라피 시화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시화전은 △경남문학관(7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인명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휴일인 지난 9일 직접 방문했다. 장 회장은 통렬한 반성의 메시지를 내는 한편, 안전 경영을 다시금 강조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엄중한 책임 인식과 함께, 장인화 그룹 회장이 전면에 나서 전사적 신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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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8월 4일부터 9월 3일까지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돼 왔다.2026년도 새울본부 지원사업 예산은 총 112억 6400만 원이며 △교육·장학 △지역경제 협력 △주변환경 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기타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내년에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10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제휴해 팬 고객들에게 특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위버스 초이스’를 오는 1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5G 위버스 초이스’는 팬덤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로,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위버스 젤리’를 매월 최대 40개 기본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요금제는 ▲초이스 프리미엄 ▲초이스 스페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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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소유의 차를 몰고 나가 2시간 넘게 무면허 주행을 한 끝에 2건의 교통사고까지 내고 도주했던 10대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제주시 이도1동 장애인지원협의회는 10일 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재가장애인 25가구를 개별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확인과 더불어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이도1동 장애인지원협의회는 매년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전달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장애인지원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재가장
8월 7일 오후 9시경 괌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 11호 태풍 버들이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11호 태풍 버들은 10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8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지속되면서 ‘투자 손실 보상’, ‘코인 무료 지급’,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자금을 편취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사기범들은 ①과거 금융투자 손실 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준다며 접근, ②정부기관 명의의 가짜 문서를 제시하거나 금융회사 직원 등을 사칭하며 투자자와 신뢰감을 형성한다.또한 ③손실 보상금으로 고수익이 보장되는 가짜 코인을 지급한다고 속인 후, ④예정보다 과다 지급 되었다며 코인 대금 입금을 강요하거나 추가 대출 등을
넥써쓰가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 의 고도화를 위해 중국과 일본등 글로벌 게임업체들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한국의 '로한2'를 비롯해 일본 게임 개발업체 엔티엔트의 '샤우트' 중국 넷이즈 출신 개발자 첸거의 신작 등 한중일 작품을 크로쓰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크로쓰 플랫폼은 이를 통해 MMORPG부터 SLG, 리듬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크로쓰 생태계에 합류함에 따라 게임 온보딩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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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봉수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영예'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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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공연팀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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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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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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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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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버들’ 열대 수증기 몰고 온다…제주·남부 ‘폭우 경고’
제11호 태풍 ‘버들’이 북상하면서 제주를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동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소멸 전 남길 열대 수증기가 정체전선과 만나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제주기상청은 ‘버들’이 8일 새벽 괌 북쪽으로 890㎞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 중이고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 북쪽, 14일에는 중국 푸저우 동북동쪽 170㎞ 해상을 거쳐 내륙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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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소식] 한국지역난방공사·강원랜드, 자체 감사기구 교류로 내부통제 체계 강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강원랜드는 지난 8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체 감사기구 ‘감사 우수사례 교류회’를 열었다. 양 기관은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 건설·안전 분야 시스템 감사 등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한난은 강원랜드 건설공사 분야 감사 시 합동 감사·컨설팅을 시범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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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칼럼] 1880~1920년대생 조부모님 부모님 세대를 기억하며 (상)
세월이 유수 같다는 것은 세월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도 갑자기 10~20년이 지나고, 60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나버림을 비유하는 것이다. 필자의 기억에는 흰 수염 기르시고, 둥근 안경 쓰시고, 지팡이 짚고 천천히 장에 다녀오시던 호인풍모의 할아버지 모습과 어두운 방에서 두런두런 말씀하시며 모시/청올치 삼으시던 할머니 모습이 어제 같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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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외대쌤 영어브릿지 수업 참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관에서 진행된 외대쌤 영어브릿지 교육에 참관해 강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동대문구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중등 대비 읽기, 쓰기, 문법 중심의 영어 특강인 ‘외대쌤 영어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외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외대 영어 전공 ‘외대쌤’ 강사를 모집해 10명을 선발했다.이필형 구청장은 “학생들이 방학 동안에도 열정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외대쌤 강사들의 전문성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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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신원식 전 안보실장 재소환… 尹 ‘계엄 해제 지연’ 추궁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0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후 2시부터 조사했다.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이다.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4일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 실제 해제를 선포하기까지 3시간 23분이 걸린 경위에 주목하고 있다.윤 전 대통령은 당시 곧바로 해제를 선포하지 않고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로 이동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인성환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전 국방비서관 등과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