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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문수· 한덕수 단일화 파국 예상...'윤핵관' 우격다짐 탓"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시도에 대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파국이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초에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라는 시나리오가 많은 정치 전문가가 실행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다"며 "'윤핵관'과 그를 위시한 세력이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다가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10일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전' 상황에 대해 "이젠 집을 고쳐쓰기보다는 과감하게 헐고 재건축해야한다"고 주장했다.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동성로 거리버스킹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는 건,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그 틀 자체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웬만하면 우리는 집을 고쳐 쓰려고 한다. 정이 깃든 공간을 고치고 수리해서
"단일화는 국민명령...김문수, 맘고생 많을 것, 끌어안겠다""개헌·경제에 집중…정치 바꿔 경제·나라 살릴 것""전 스쳐가는 디딤돌…제 등을 밟고 다음 시대 넘어가길"
조국혁신당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0명을 대상으로 한 탄핵소추안 초안을 공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서울 여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주대낮에 법조 엘리트들이 벌인 사법쿠데타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탄핵소추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법원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판결을 통해 헌법적 권리와 기본질서를 침해했다"며 "이번 판결이 단순한 판단 오류를 넘어선 '의도된 정치 개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문제삼은 판결은 대법원이 지난달
한덕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 밝혔다.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경쟁을 했던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캠프 사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김 후보와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했다.이어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월 10일 대리인을 통해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경남에서 '경청 투어' 중인 이 후보 대신에 김윤덕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 본부장과 임호선 총무본부 수석 본부장, 배우 이관훈씨 등이 이 후보를 대리해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를 찾아 이 후보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김 본부장은 후보 등록 후 "이번 대선은 진짜 대한민국과 가짜 대한민국 세력의 싸움"이라며 "꼭 이겨서 진짜 대한민국, 진짜 태극기를 되찾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 등록에 동행한 배우 이관훈씨는 지난해 12·3 비상계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통령선거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 측과 전격 입당해 당 대선 후보로 등록한 한덕수 후보 측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재개했다.양측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만나 비공개 단일화 관련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다.김 후보 측에선 김재원 비서실장이, 한 후보 측에선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협상 대표로 나섰다. 국민의힘에선 조정훈 전략기획부총장, 박수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국민의힘이 후보 재선출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협상이 사실상 양측의 마지막 담판이 될
케이뱅크가 1분기 16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8.2% 감소한 수치로 가계대출이 제한된 가운데 이자비용 부담이 확대된 영향이다.특히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이 작년 7월 연 0.1%에서 2.1%로 21배 인상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1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27조8000억 원, 여신 잔액은 16조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4.8% 증가했다. 파킹통장
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 등 5개 원화 가상자산사업자가 금융보안원 사원으로 가입했다. 이로써 가상자산사업자는 금융보안원에서 제공하는 보안관제, 이상거래 정보공유,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 등 금융권 수준의 다양한 보안 업무를 지원받게 됐다.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금융보안 유관 기관과 함께 15일 금융권 금융보안 강화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내용을 결정했다.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가상자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규제체계 마련, 사업자·진입요건 세분화 등을 포
당신과 이젠 끝이다 생각하고 갔어가물가물 땅속으로 꺼져갔어왕릉의 문 닫히고석실 선반 위에 그 불빛얼마 동안 펄럭였을까왕이 죽고 왕비가 죽고나란히 누운 그들칼을 차고 금신발을 신고저승 벌판을 헤맬 동안그 불꽃 혼자 어떻게 떨었을까당신 나 끝이야이젠 우리 죽은 거야가물가물 마지막 불빛 사
교보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71억원, 순이익 517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7%, 61% 증가한 수치로 작년에 이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이번 실적은 △채권 운용 및 트레이딩 수익 증대 △우수한 사업성의 신규 P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민주당에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이재명 범죄삭제 방탄 입법"이라며 맹비난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당선된 날부터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공판 절차를 정지하는 조항을 신설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건에서 '행위'를 삭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역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단독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핵심으로 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역 거점국립대학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 대학 서열을 완화하고, 고등교육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함께 이루겠다는 내용이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지역 국립대를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 키우고, 지역 사립대와 협력해 대학이 지역 혁신과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당 공약은 대학 입시 중심의 왜곡된 교육 구조를 바로잡고,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 불과 5시간 만에 인선을 철회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김 후보 선대위는 지난 14일 오후 6시 40분 정 전 장관을 포함한 상임고문단 14명을 발표했으나, 당 안팎에서 과거 이력에 대한 반발이 잇따르자 같은 날 밤 11시 38분 전격적으로 인선을 취소했다.정 전 장관은 신군부 핵심 인사로, 1980년 5·18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광주시민을 무력 진압한 혐의
서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맞아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사태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산사태대책상황실은 서부지방산림청 및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설치되며, 광주·전북·전남·경남서부 등 관내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재난 대응을 총괄하게 된다. 상황실은 위기 대응 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기상정보 및 산사태 예측자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서부지방산림청은 사전 준비 단계에서 지역별 산사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페인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 동 중 1개 동과 페인트 400드럼 등이 불에 타 1억8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37명을 동원, 약 2시간50분만에 불을 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제주시의 갈등조정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됐다.제주시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4기 제주시 갈등조정자문단'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 지역의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제4기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과 도내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5월 14일까지이다.갈등조정자문단은 앞으로 제주시의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갈등사업에 대한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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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대선후보 6명 등록’···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에 총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등 후보가 대선 후보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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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열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전국장애인학생체전 11회 연속 최다 메달 목표 이룰 것”
“11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겠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선수단 570명을 이끌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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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구단 정체성·열정 담은 응원가 내달 11일까지 공모
포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구단의 정체성과 팬들의 열정을 담은 응원가를 공모한다. 9일 화성FC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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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국힘, 대권놀음에 국민 외면”…민심 정책 반영 ‘약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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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공고에 한덕수 단독신청…국힘, 한밤 새며 속전속결 후보교체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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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싱가포르와 농축산물 수출·교육 교류 강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와의 경제·문화 협력을 항공 직항노선 성공에 이어 농축산물 수출과 재생에너지, 교육 분야로 확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집무실에서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만남은 테오 대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회의를 계기로 제주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2019년 8월부터 약 6년간 재임한 테오 대사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개설, 아세안홀 개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등 제주의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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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1대 대선 유권자 투표참여 확산 캠페인
육동한 춘천시장과 시청 국과장,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실천과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확산 지원을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홍영 춘천도시공사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진승권 먹거리통합지원센터장, 신용준 미래동행재단 이사장, 김희준 춘천시민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모든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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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中관광시장 겨냥 프리미엄 상품 개발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변화하는 중국 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프리미엄 상품과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중국 내 개별여행 확산, 여가소비 고급화, 세대별 여행동기 세분화 등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소득 시니어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스포츠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다.중국 선전중국국제여행사와 함께 미식과 웰니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14일부터 17일까지 선전중국국제여행사 상품기획자를 초청해 제주형 프리미엄 미식 상품을 공동 기획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팸투어는 선전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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