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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대수명 82.7년, 첫 감소… 음주율 54%, 흡연율 16.9%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2022년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의 기대수명 차이는 40여년간 8.5년에서 5.8년으로 좁혀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다가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감소세로, 1980년 8.5년에서 2022년 5.8년까지 좁혀졌다. 2022년 유병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은 65.8년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철강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교 산업부 장관통상교섭본부장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교 통상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생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
정부가 지방의 소규모 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항공기의 좌석 수 제한을 최대 80석으로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공포·시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소형항공운송사업자 등록 기준을 현재 50석 이하에서 80석 이하로 완화하는 대신, 자본금 납입 요건을 15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이에 따라 울릉공항 등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지역 공항의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항공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가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윤 대통령은 “1966년부터 석유 해저석유 가스전 탐사를 꾸준히 시도해 90년대 후반에 4500만 배럴 규모의 동해 가스전을 발견해서 지난 2021
대구시교육청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의 4.8%인 1947억원 늘어난 4조2798억원으로 편성, 30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서 △초등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등 국가 교육개혁 추진 과제 선도 △학습 역량 성장 및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대구교육만의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추경 예산의 세입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비롯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919억원, 대구시로부터 받는 지방세 등 이전수입 734억원, 자체 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294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최상의 정비 지원 태세 확립에 나섰다. 공군 11전비는 29일 대구기지 일원에서 ‘2024년 전투지원 경연대회’를 열어 F-15K 무장·정비사의 임무 숙달 및 팀워크 강화, 항공 무장에 대한 전투지원 능력 향상을 통한 최상의 정비 지원 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조, 96명의 장병이 참가해 항공기 점검, 무장 장착, 항공기 동체에 장착·운용하는 파드 장착,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인 타우러스 연료 보급, 탄약조립 등 총 5개 종목에 대한 정비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치러졌다. 또
국민의힘 차기 대구시당 위원장에 강대식, 경북도당 위원장에 박형수 국회의원을 각각 합의 추대하기로 했다. 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은 지난달 31일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시·도별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은 통상 각 의원 선수와 나이를 기준으로 투표 없이 합의 추대 방식으로 위원장을 선출해 왔다.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은 오는 21일 전까지 후보 등록 후 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농업세제개선특별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농업세제개선특위는 지난 3월 20일 열린 제20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존속기간 연장’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 5월까지 1년간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게 되었다.제2기 농업세제개선특위는 농업․농촌 분야의 불합리한 세제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학계, 관련 협회 등을 포함한 전문가와 생산자단체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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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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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값진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약하지만 의료봉사로 고마움을 표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6·25전쟁 당시 한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필리핀에 이번에는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해외 의료봉사단이 보은의 진료를 실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승연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6·25 참전 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삼천포서울병원은 10회째 필리핀
시럽 타임어택 퀴즈에서 "위메프 메가세일"관련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6월 3일 오후 8시경 제시된 '위메프 메가세일'관련 문제는 "1년에 단 4번! 12일동안 50% 할인이 쏟아진다! 6월 메가세일이 돌아왔어요! 메가세일 기념 "▢▢▢▢▢" 제1화 식품특집! 메가세일 4행시를 멋지게 만들어주신 5분께 위메프 1만 포인트를 드려요! "다.정답은 '메가라이브'다.이날 오전 11시경 제시된 '월간시럽'관련 문제는 "6월 월간 시럽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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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5∼31일 분당 본사 등에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한난이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 정책·기술 제언 지식 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벡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연수를 했다.이번 KSP 연수에는 우즈벡 지역난방 담당 고위 공무원 등 12명이 참가했다.주요 과정으로 국내 지역난방 정책, 제도 등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 외부 전문가 초청 연수 등 우즈벡 지역난방 현대화에 필요한
충주경찰서는 3일 승진임용식과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을 개최했다. 승진자는 △범죄예방대응과 이진 순경 △수사과 김지훈 순경 △교통과 임선용 순경이 각각 경장으로 승진했다. 업무유공자로는 △여성청소년과 복선일 순경 △형사과 김주현 행정관 △연수지구대 지길모 순경 △중앙지구대 김주은 순경 △여성청소년과 김영훈 경사 △충북청 광역정보 3팀 이상복 경위가 수상했다....
여러 직무 중 특히 마케팅 직무에 도움이 될 자격증 Best 5를 소개한다. 취업 역량에도 플러스가 되며, 마케팅 직무를 하기 전 업무 능력에도 도움이 될 자격증들인데, 마케팅 직무로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아래의 자격증들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1. SNS마케팅전문가 1급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는 이제 홍보 마케팅 부서 담당자 뿐 아니라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배워야 할 도구가 되었다. 취업 준비생 뿐 아니라 이직, 창업시 모두 필요한 소셜커리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각자 목적에 맞게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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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천안역 증개축 사업 수탁자인 국가철도공단이 증개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도·시비 등 총사업비 1,120억 원을 투입해 대흥로 239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 5,555㎡ 규모로 천안역을 증개축을 추진한다. 이번 증개축 사업은 당초 면적의 5,512㎡를 개축하
제주시가 축산악취 초과 배출에 대한 과징금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면서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양용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앞서 제주시는 양 의원이 운영하는 양돈장이 기준치를 초과한 축산 악취를 배출했다며 과징금 1억원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양 의원은 제주시의 과징금 부과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한 양 의원은 지난달 30일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을 통해 최종 승소했다.대법원은 제주특별법상 특례에 따라 강화된 조례의 처분 기준을 적용한 행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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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게임주 대형주 중심 상승 전환
5월 주식시장에서의 게임주는 코스피 상장사 중심의 반등세가 뚜렸했다.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등장하는 가 하면 때 아니게 등장한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우려 등 수요 악재가 공존하는, 다소 요동친 변동 장세를 나타냈다.31일 크래프톤 주가는 2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 대비 2.8% 상승한 것이다. 기간 중 최고가는 27만 1000원, 최저가는 23만 6500원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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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씨스포빌 강릉항 사용허가 취소 촉구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강릉노동인권센터, 제1강릉포럼 강원교육노동자현장실천, 강릉시민행동,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노동당영동지역위원회, 진보당강릉시지역위원회, 정의당강릉시위원회, 사회민주당강원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강원학부모회)는 지난 30일, 강릉월화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허가 조건 무시하는 씨스포빌의 강릉항 사용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이 "악덕기업 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 등 9개 단체에 의하면 씨스포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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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책맹탈출클럽 행사 성황리에 개최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은 5월을 마무리하며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책맹탈출클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책맹탈출클럽’은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도서관에서 제시한 3권의 책을 읽고, 이 책과 관련한 독서퀴즈를 풀며 방탈출카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문화이벤트다 이번 행사에 도서관은 독서퀴즈, 책 표지 숨은그림찾기, 북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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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르네상스 빌리지),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
경산시는 경산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역전마을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 모집을 6월5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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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천400만원’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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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 남목산단 조성 현장점검
울산시의회 홍유준 의원은 3일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상황을 살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홍 의원은 “남목일반산단이 조성되면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체부품을 한꺼번에 찍어내는 하이퍼캐스팅 공법이 도입되고 인근에 현대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서는 흐름에 맞춰 동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산업 기반이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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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구성…전당대회 준비 박차
여당인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당 비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관위원장은 울산 출신 서범수 의원의 친형인 부산 출신 서병수 전 의원이, 부위원장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당내 선관위원엔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명이, 외부 선관위원에는 김연주 시사평론가, 강전애 변호사가 임명됐다.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전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으로는 최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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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 동·북구 지지기반 탈환 고심
국민의힘 지도부가 울산 최대 취약지 동·북구 지지기반 탈환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명호·박대동 전 의원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가 4·10 총선 이후 전국 17개 시·도 253개 당협 경쟁력 강화 방침을 세우면서, 오는 7월 전당대회 직후부터 취약 당협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산 관내 취약지로 꼽히는 동·북구는 4월 총선에서 조직을 가동해 온 권명호·박대동 두 전직 국회의원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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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예술단 공연 예산 급감…횟수도 대폭 줄어
울산시립예술단의 공연 예산이 코로나 사태 전인 5년 전보다 절반 가량 급감하면서 공연 횟수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은 줄어든 상황에서 울산문화예술회관 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시설비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이에 5년 연속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지 못하는 등 시립예술단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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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읍 대안지하차도에 차단시설 설치
울산 울주군이 재난 발생 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온양읍 대안지하차도에 차량 진출입 차단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설치된 차단장치는 원격 운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수동 작동이 가능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장치 동작 시 차단바가 적색으로 점등돼 차량이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한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의 차량 진출입 상황과 침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 2곳과 지하차도 내 2곳 등 총 4곳에 CCTV를 설치해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차량 진출입 차단시설을 활용해 지하차도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