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른바 ‘신중년’ 세대, 즉 50·60세대의 급격한 증가를 목도하고 있다. ‘신중년’이라는 용어는 2017년 8월 정부의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 구축 계획’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이 계획은 인구구조 변화와 기대수명 확대로 노동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저출산, 고령화, 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50~60대가 급격하게 증가한 데 따른 정부의 정책적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과거와 달리 이들 신중년 세대는 건강하고 교육 수준도 높아 향후에도 계속해서 경제활동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하다. 그리고 아직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기대수명이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와 함께 건강 악화와 조기 사망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질병부담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50년 사이의 남성 기대수명은 71.1세에서 76세로, 여성은 76.2세에서 80.5세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약 5년 정도 더 늘어나는 셈이다.이에 따라 전 세계 평균 기대수명 역시 2022년 73.6세에서 2050년에는 4.5년 증가한 78.1세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