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산업고의 ‘고교 최대어’ 방강호가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전력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5-26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방강호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생 39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6명, 해외활동 후 귀국선수 1명, 실업 선수 2명으로 총 48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중부대학교 정현우는 신청을 철회했다. 드래프트 지명순서는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OK저축은행 35%, 한국전력 30%, 삼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