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하반기 관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현재까지는 투자와 실적 등 경영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업계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10일 이천 캠퍼스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함께하는 더 소통행사’에서 “내년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까지는 계획과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며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 예고에도 불구하고 당초 세운 투자와 실적 계획에 큰 변화가 없음을...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기부했다.단빛재단은 9일 대한적십자사와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의 시설 개선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우리 동포들이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와 거주하는 생활 시설로, 1999년 개관했다.이번 기부금은 복지회관의 노후 시설 보수와 위생 설비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며,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침대 도입과 자동 식기세척기 설치 등 어르신들이 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국내 1000대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다. SK그룹에 편입된 2012년 이후 처음이다.기업분석 전문기관 한국CXO연구소는 9일 200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상장사의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000대 기업 중 129개사가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13곳 줄어든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했거나 적자를 본 기업은 493개사였고, 증가하거나 흑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헌법 제84조에 따라 연기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기일 변경 및 추후 지정을 결정했다”며 “이는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직 당시 불거진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파기환송했고, 이에 따라 서울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당초 지난달 15일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은 대선 일정과 이 대통령의 선거운동 기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배터리 및 가전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행보에 나섰다.구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생산부터 R&D,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법인 ‘HLI그린파워’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통화하며 양국 관계 개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낮 12시부터 25분간 이시바 총리와 첫 통화를 했다”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국이 상호 국익 관점에서 미래 도전과제에 협력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양국 정상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숙
오리온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활용한 이색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인 성수@대림창고, 홍대, 대구점에서 동시에 시작된다.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총 4만 개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하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는 무신사 감성이 반영된 특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꼬북칩의 마스코트인 ‘꼬북이’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카고 바지를 착용한
국방부가 실시한 2024년 군 양성평등지표 조사에서 현역 여군 85%가 자녀 양육의 어려움으로 전역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가정 양립 여건' 부문 점수는 48.98점으로, 전체 지표 중 가장 낮았다.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15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양성평등지표 종합 점수는 63.63점이었으며, '양성평등 근무환경'은 77.77점으로 비교적 양호했지만, ‘일·가정 양립 여건’은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특히 육아휴직과 탄력근무제 등 제도 이용률에서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성한 ‘제6기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첫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인천하늘수 시민홍보단은 지난 5년간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로 나뉘어 상수도행정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다져왔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단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두 단체를 통합·정비해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로 새롭게 출범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범 이후 첫 활동 장소로 많은 시민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선정해, 현장
롯데의 한국과 일본 그룹사 최고경영자들이 글로벌 행사에 함께 참석해 그룹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롯데는 지난 10∼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소비재 포럼은 아마존, 월마트, 이온, 네슬레 등이 참여한 소비재업계 글로벌 협의체로 롯데는 지난 2012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올해 포럼 글로벌 서밋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박윤기 롯
11만톤급 대형 크루즈선이 제주에서 준모항 운항을 시작했다.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적으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이 모여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를 일컫는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모항인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가 지난 13일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승객 330명을 태우고 일본 후쿠오카항으로 출발했다.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후쿠오카항에서 기항 후 상하이항을 거쳐 4박 5일 일정으로 다시 강정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제주에서 준모항 선박이 운영된
경북 포항의 한 해안가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한 해안가에서 '사람이 바다에서 육지로 떠밀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해당 여성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해 지역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CJ대한통운은 최근 구미대교 투신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로 생명 구조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송종현 씨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포상을 받은
안랩은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ICT 전시회 '베트남 ICT COMM 2025'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안랩이 베트남 ICT COMM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랩은 현지 파트너인 '씨엠씨 사이버 시큐리티'와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하며 IT-OT 융합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제품군, 안티 랜섬웨어 패키지 등 제조업 중심의 베트남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안랩은 CPS 보안 솔루션 도입 문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기업 참관객들은 V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바이오에너지 전문 기업 DS단석이 1조원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에 나선다.9일 공시에 따르면 DS단석은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HVO 기반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등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설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상대방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다.이번 협약은 DS단석의 2024년 말 연결 기준 자본총계의 약 385.11%에 해당하는 대규모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인천소방본부와 협력해 인천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교통안전리더’는 인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통단체 역량 강화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33명이 새롭게 배출되며 총 146명의 리더가 양성됐다. 이들은 향후 관내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인턴십 형태의 현장 교육훈련을 거친 뒤, 오는 6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구해 지역 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CJ대한통운은 최근 구미대교 투신 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신고로 생명 구조에 기여한 소속 택배기사 송종현 씨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포상을 받은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인천하늘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구성한 ‘제6기 인천하늘수 서포터스’가 첫 홍보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인천하늘수 시민홍보단은 지난 5년간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로 나뉘어 상수도행정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시민 참여 기반을 다져왔다.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홍보단의 본질에 집중하고자 두 단체를 통합·정비해 ‘2025년 인천하늘수 서포터스’로 새롭게 출범했다.상수도사업본부는 출범 이후 첫 활동 장소로 많은 시민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선정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