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수십 명이 탈모와 치아 변색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한 끝에 집단 납중독 진단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혈액 검사 결과 정상 기준치를 초과한 아동은 최소 70명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유치원에 다니는 전체 원생 수는 26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유치원생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구토, 어지럼증, 복통, 흰머리, 탈모, 치아 뿌리의 검은 얼룩, 과민반응 등 다양한 증상을 보여왔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부모들이 시안시중심의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으면서 집단 납중독이 드러났다. 검사...
이재명 대통령의 9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이 중국과 행사 참석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익에 반하는 외교적 패착"이라며 불참을 촉구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의 전승절 참석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참석할 경우 대한민국 국익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외교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이 무력에 의한 타이완 통일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중국군을 기리는 행사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건 상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라고 환영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전날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심의한 31조8000억원의 추경은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선 지금,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히 12조2000억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내수 소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조속한 추경 집행으로 파탄 지경에 이른 민
목요일인 3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3~36로 무척 덥겠다. 상대 습도와 결합되며 낮 동안 체감온도는 38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도, 청송·영주 23도, 안동 24도, 김천·울진 25도, 대구·구미 26도, 포항 27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구미 3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을 두고 “철저히 정치 셈법 아래 나라 곳간을 거덜 낸 예산 폭주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끝내 3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여야 협의 없이 강행 처리했다”며 “묻지마 추경을 강행한 민주당은 ‘독재 예산’으로 협치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안에는 소비쿠폰이라는 선심성 현금 살포가 포함됐고 야당이 요구한 실질적 민생 예산은 철저히 배제됐다”며 “국민의 세금을 들고 표를 사려는 노골적인 포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한국산 K2 전차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최종 타결됐다. 계약 규모는 약 9조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단일 방산 수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방위사업청은 2일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현대로템이 폴란드에서 K2 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양국은 현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계약 체결식을 조율 중이며, 계약 세부 내용은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 상태다.업계는 이번 계약이 총 180대의 전차 공급을 포함하며, 금액은 65억달러, 우리 돈 약 8조8000억~9조원에 이를 것으
배우 강상준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한다.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강상준은 극 중 율림의 경쟁 로펌 리앤서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효민의 남자친구 한성찬 역을 맡는다. 성찬은 효민 앞에서는 다정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백악관 워싱턴2025년 7월 7일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대통령께 : 이 서한을 보내는 것은 우리 양국 간 무역관계의 강력함과 헌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며 미국이 상당한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균형 있고 공정한 ‘무역’으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미국이라는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에 함께 참여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우리는 수년간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한국과의 무역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며 내달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지정한 서한에서 "우리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제1회 ‘성공사례로 보는 소상공인 경제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소상공인 경제포럼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강원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강원권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정책 활용하기’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소상공인이 지원정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를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장애인 대소변흡수용품 구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뇌병변장애인에서 모든 등록장애인으로 넓혔으며, 지원 품목을 일회용 기저귀에서 흡수용 패드, 깔개매트 등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경기도는 2021년부터 장애인의 위생적인 일상생활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일회용 기저귀 등의 구입비 50%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에서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로 뇌병변장애인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 발달장애인, 장루, 요루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인원
경상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새 정부 대응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주요 도정 방향 공유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과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도지사는 먼저, 창의적인 발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성
비트코인과 솔라나가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하면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주 동안 좁은 박스권 내에서 움직였지만, 향후 가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앨런은 비트코인과 솔라나가 월간 차트에서 컵앤핸들 패턴을 나타내며 강력한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컵앤핸들 패턴은 가격이 이전 고점까지 회복한 후 조정을 거쳐 강력한 상승세로 전환하는 전형적인 강세 신호다.트레이더 앨런은 "월
진주시 진양호공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초 어린이 물놀이터를 개장했다.진주시는 매년 여름철 시민들에게 집 근처에서 어린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진양호공원 꿈키움동산 내 물놀이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진양호공원 어린이 물놀이터는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12세 초등학생 이하이며, 영유아는 보호자 및 인솔자를 동반해야만 한다.놀이터에는 바닥분수, 물놀이 조합놀이대, 워터버켓을 비롯해 에어슬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강릉시의회 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이 2일, '2025 혁신리더 대상'에서 '의정발전공헌 대상'부문을 수상했다.권순민 의원과 홍정완 의원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의정 활동을 주도하고, 의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2025 혁신리더 대상’은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2580 시사매거진 혁신리더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국정·행정·의정 등 다양한 부문 수상자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경기 화성특례시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부서인 ‘기본사회담당관’을 출범하며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에 나섰다.화성특례시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대도시로서 소득·금융·주거·교통·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걸쳐 필수적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이런 정책 기조 아래 지난 1월 10일 특례시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팀인 ‘기본사회팀’을 신설한 데 이어 7월 1일자로는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한 것이다.기본사회담당관은 ▲ 기본사회정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7일 장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지시간 낮 12시 40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72.31포인트 하락한 44,356.22를 기록했다.S&P500 지수는 같은 시각 6,229.14로 50.21포인트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68.80포인트 빠진 20,432.30까지 밀렸다.무역 분쟁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태양을 삼킨 여자'에 출연 중인 배우 안이서가 화려하고 과감한 '재벌 2세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안이서는 MBC 일일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 민강유통 민두식 회장의 혼외자이자 민강유통 전무 민수정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이서가 맡은 민수정은 '세컨드의 딸'이라는 꼬리표만 떼면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재색을 겸비한 재원으로, 이복언니 민경채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치열한 권력 다툼을 벌이는 인물이다.이런 가운데
배우 강상준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 출연한다.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은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강상준은 극 중 율림의 경쟁 로펌 리앤서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효민의 남자친구 한성찬 역을 맡는다. 성찬은 효민 앞에서는 다정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상호관세율을 25%로 새로 책정한 서한을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앞으로 발송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일본에 보낸 서한을 공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미국오는 에 수입되는 모든 일본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5%의 상호관세는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에 이미 부과된 품목별 관세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 또 일본에서 환적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제품에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