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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업주 운영 식당·노래방 찾아가 협박 일삼은 60대 구속

여성이 운영하는 식당 등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고 협박을 일삼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대구 동구 방촌동 일대 여성 업주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노래방을 찾아가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장사 못하게 하겠다” 등의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10일부터 20여일 간 피해자들의 영업장을 수시로 찾아가거나 문자 메시지로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술에 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대구경북 주민센터마다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주민센터에는 9시부터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는가 하면 긴 대기줄을 보고 발길을 돌리는 주민들도 있었다. 온라인 신청도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 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포항시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이날 오전부터 소비쿠폰신청 시민들로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일이 다른 줄을 모르고 찾았다 헛걸음을 한 주민들도 많았다.“어머니, 어머니는 오늘 아니라 모레 오셔야 돼요. 오늘은 주민 번호 끝
경북도는 21일 의성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현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지속화 방안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경북도의회 의원 자유토론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참석자들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린 24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박을 앞에 두고 팔씨름 한판을 벌이고 있다.
청도군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25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 10억 원, 건축물 15억 원에 대한 것으로, 납세 대상은 6월 1일 기준 해당 부동산 소유자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 9월에는 토지와 주택이 과세 대상이다. 단, 연세액이 20만 원 미만인 주택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전년과 동일한 재산세율 특례가 적용되며, 공정시장가액 비율도 43~45% 수준으로
한국신문협회는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대행하는 정부광고 위탁업무를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이원화하는 정부와 여당의 정책안에 대해 “효율성과 공익성을 저해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협회는 이날 대통령실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이 같은 뜻이 담긴 의견서를 각각 전달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정부광고 대행기관을 언론재단과 코바코 양 기관으로 규정할 경우, 정부광고 관리·운영이 문체부와 방통위로 이원화돼 정부광고법의 제정 취지인 공익성과 효율성이 저해된다”
폭우가 그친 21일 오전 포항시 상공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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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 33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디엔즈엉사 하미마을 공원묘지. 응우옌티본 씨가 푹푹 찌는 날씨에도 긴 외투에 벙거지 차림으로 아버지 무덤 앞에 섰다. 그는 57년 전 한국 군인들이 저지른 하미학살 현장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생존자 중 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일각에서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사면권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한 권한"이라며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으로, 내부적으로 회의가 진행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선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조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알려지며 사면론에 불이 붙었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조 전 의
전홍선 기자 = 전국 각급 법원의 재판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주 동안 잠시 멈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규...
속초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속초해수욕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해변 축제 ‘2025 속초 칠링비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며, 속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감각적인 여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칠링’은 ‘편안히 쉬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페스티벌은 그 이름처럼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축제 기간 중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중 정보통신망의 시스템 자체나 프로그램 등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살펴본다.정보통신망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악성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경, 김건...
인천의 갯벌은 생명의 터전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저어새, 천연기념물 두루미, 황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노랑부리백로, 흰꼬리수리 등 수많은 희귀 조류의 보금자리인 인천 갯벌의 보전 가치는 수많은 이들이 인정했다. 이미 강화 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송도·장봉도갯벌은
에코프로가 혹서기에 대비해 소속 직원의 안전환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 에코프로는 31도가 넘을 경우 2시간 이상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시키는 한편 33도가 넘을 경우 ‘매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는 등 혹서기 근무 수칙을 준수토록 했다. 또 현장에 식염정을 비치하고 냉각조끼, 쿨매트 이온음료 등 온열 예
1시간전
울산시 중구 우정1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울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충북경찰청은 지난 25일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정책방향과 실질적 대책을 논의하는 ‘3대 기초질서 확립 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경찰은 국민의 불편·분노를 유발하고 범죄·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즉각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질서분야에서는 5대 반칙운전인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등을 집중단속한다. 광고물 무단 부착, 음주 소란, 쓰레기 투기 행위 중에서 성매매 등 불법 전단지 살포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기초질서 확립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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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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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2025년 지방회계 및 계약 실무교육’성료
김진수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지난 6월 13일과 7월 8일, 구청 1층 구민홀에서 관내 각 부서 및 동 회계·계약 담당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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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지하철 3호선 연장, 2032년 개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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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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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RE100 산단 유치에 집중"포부 밝혀
제7대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으로 김의겸 청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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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임직원 수해 지역서 구호 활동
BNK금융그룹이 25일 수해 피해를 본 합천·산청·의령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구호 활동을 했다. 이날 빈대인 회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빈 회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BNK 긴급재난 봉사대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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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한국군 마구잡이 학살에 산산이 조각난 일상
한낮 기온 33도를 기록한 지난 7일 오후,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디엔즈엉사 하미마을 공원묘지. 응우옌티본 씨가 푹푹 찌는 날씨에도 긴 외투에 벙거지 차림으로 아버지 무덤 앞에 섰다. 그는 57년 전 한국 군인들이 저지른 하미학살 현장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생존자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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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폐교된 대학, 지역의 짐이 아니라 기회입니다
2023년 8월 31일 진주시 문산읍에 있는 한국국제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공식 폐교 인가를 받았습니다. 설립 46년 만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한국국제대 터는 2년째 단전·단수 상태로 방치되어 건물은 훼손되고, 청소년의 무단출입과 범죄 위험이 심각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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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대학교수, 명예직이거나 파리목숨이거나
대학이라는 학문의 전당을 이끄는 교수, 나름 선망의 직업이었다. 그러나 대학 진학 인구 감소, 그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이 이어지면서 대학의 정체성도, 교수의 정체성도 마구 흔들리고 있다. 대학이 불안하니 교수는 교단을 떠나고 대학원생들은 연구비도 제대로 지원 받지 못하는 대학교수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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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의령서 급식 봉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가 집중호우 이재민을 위해 '행복한 한끼 사랑나눔' 밥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4일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은 의령 대의면사무소에서 급식 봉사활을 함께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