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영식 사기장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9대째 이어온 조선백자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해 온 김 사기장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한국 도자의 깊이를 재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식 사기장은 흙·불·손이라는 도자의 근원적 요소를 바탕으로, 무형유산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과 미래를 잇는 살아 있는 문화임을 작품을 통해 꾸준히 드러내 왔다.전시에서는 선대 장인들의 정신을...
진교훈 구청장은 10일 지역 곳곳에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힘쓴 ‘내 지역 지킴이’ 활동 우수자를 표창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내 지역 지킴이 활동 우수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유공자 20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내 지역 지킴이’는 순찰활동을 하며 일상 속 주민 불편사항이나 안전 위해 요인을 발굴해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현재 20개동에서 총 276명의 지킴이가 활동 중이며, 주민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10일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화솔루션 등 지역 기관들과 함께 ‘2025년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했다.이번 봉사는 겨울철을 맞아 도서지역 주민과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임직원은 김치 버무리기·포장 등 김장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화솔루션 등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 주민과 저소득층 지원에 기여해 지역 내 복지 격차 완화와 영양 지원의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북극경제이사회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양주시가 양주시 덕계동 소재의 마트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절약! 우리가 먼저!’라는 슬로건으로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생활 속 절약 실천 행동을 알리고, 탄소중립포인트제 혜택을 시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이날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뿐 아니라
중랑구가 ‘2025년 서울시 승용차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승용차 운행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천이 구 전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며, 중랑구가 생활 속 탄소감축 선도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승용차 에코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거리를 감축한 시민에게 실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확대, 기존 회원 관리,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구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가장 작은 단위이지만, 지역 전체의 활력과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다.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연차보고서」에서는, 전국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가 405곳 조직되고, 210개 상권에서 환경 개선과 공동 마케팅 등 공공 지원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이미 국가 정책은 골목경제를 지역경제 성장의 중심축으로 보고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이 외면받으면 지역경제가 멈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지방정부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그러나 구로구 골목경제의 현실은 여전히 제도적 공백 속에 놓여 있다. 「구
중국 정부가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최대 104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 지원 패키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에서 보여준 압도적 추격력이 반도체 분야에서도 재현될까 걱정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정통한 소
해양환경공단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해양 폐기물 자원 순환 홍보 교재인 'SAVE THE OCEAN 안녕 바다야!'를 공동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공단은 학생·어민·시민이 해양 폐기물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서 체감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전국 4개 지역 거점 학교와 어촌계에 우선 배포했다.교재는 플라스틱, 폐어망, 폐로프 등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를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공단과 우시산은 해양 폐기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광진구가 서울시 주관 ‘건강사업 종합성과대회’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현재 광진구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8%를 차지한다.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 증가 등으로 자기관리와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 건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3년째 적극 추진해 왔다.2025년에는 홀몸 어르신 등 총 1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의 무관세로 대량 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제주농업에 긴장감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출하 시기가 겹치는 제주도 만감류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통 정책의 중심을 기존 노지감귤에서 만감류로 전환하는 한편, 생산량 조절을 위한 '수급조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한미FTA에 따라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0%로 전환된다.만다린은 3~4월에 즈음해 집중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자금 횡령 의혹 등에 휘말린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연매협 산하 상벌조정관리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의 행위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질서를 훼손하고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업계 전반에 혼란과 파장을 일으킨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박나래가 모친을 대표이사로 한 법인을 운영하면서 1년 넘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점, 매니저들의 4대 보험 미가입, 폭언·사적 심부름
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는 17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이수와 동물학대 재범 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는 16일, 울산SW미래채움 한승미 본부장으로부터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레고브릭 10상자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은 지역 청소년들이 레고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기증된 교구는 향후 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창의융합 프로그램 및 각종 청소년 교육 활동에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승미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친숙해지고 미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논란이 16일과 17일 연속적으로 제기되며 사실관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하차 배경에 대한 의혹 제기, 소속사의 공식 반박, 그리고 독일인 여성 A씨의 추가 폭로가 하루 간격으로 이어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16일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국내 대형 증권사의 몸집이 커진 가운데, 이들에 대한 건전성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지적이 나왔다. 특히 대형 증권사에 대해서는 영업용순자본비율 산식을 2016년 개편 이전 방식으로 되돌려 적용해야 한다는 강경한 주장이 함께 제기돼 관심을 끈다.홍종수 한국개발연
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32세 엄마가 호흡기 증상으로 첫 진료실을 찾았다. 진찰 후, 대화중에 팔에 멍 자국을 발견한 필자는, 직감적으로 폰빌레블란트병을 염두에 두고 가벼운 대화를 시작했다. ‘평소에 멍이 잘 드세요?’, ‘예, 조금만 부딪쳐도 멍이 들어요, 피부가 약해서..., (묻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