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북극경제이사회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북극 예외주의를 넘어: 비북극권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북극해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북극협력주간 10주년의 첫 정책 세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KMI 김엄지 극지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미혜 고려대학교 교수,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 안띠 니에멜라 주한핀란드대사관 부대사, 토르 하우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참사관 등 북극 주요 협력국 인사가 참석해 각국의 정책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2011년 시작돼 올해 14회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해양·조선·에너지 산업 전환 속에서 북극항로가 새로운 국제 물류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부울경이 향후 국가 북극전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는 ‘부울경, 북극항로를 열다’ 콘퍼런스가 열려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전략이 논의됐다. 콘퍼런스 기조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급속한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감소하며 해운·물류 지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소장은 “전 세계 물류의 8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가 북극 고지대에 오염 물질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지하수 배출량 증가는 해빙을 더욱 심화시켜 오염 물질을 운반하는 순환적 고리를 생성한다. 캐나다 북극권의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로 인해 이 지역 전역의 산업 및 군사 시설과 관련된 2,500곳 이상의 오염된 장소에서 지하 오염 물질이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 포항 영일만항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는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한다.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며, 국내외 북극 전문가와 북극권 기관들이 참여해 기후·해양·물류·에너지·도시 협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룬다.시는 국정 과제로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 선정됨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흐름에 맞춰 주도
포항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처음으로 ‘북극항로&해양 벨류체인’을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엑스포는 100여 개 기관,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최자인 부산시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지자체로, 북극항로 시대 영일만항이 갖는 강점과 특화 전략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열게 된다.시는 2009년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을 목표로 개항
대설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지만 연 사흘째 전국이 영하권으로 얼어붙어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영하 35도의 북극 찬공기가 남하한 까닭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김만식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 ‘포항 영일만항 세션’을 운영한다. 올해로 10회를
포항문화재단이 지난 4일 개최한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 - 섭리의 신화학 강연에서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그 주변에서 살아온 북극 소수민족의 현실이 입체적으로 조명됐다.강연을 맡은 최우익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장은 “북극항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대륙축이 될 수 있지만
김만식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5A홀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 포항 영일만항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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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향정 처방 의혹에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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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를 향한 부산항의 힘찬 뱃고동,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항만안내선 'e-그린호' 시대가 개막했다.부산항만공사는 11일 부산항 북항 일대에서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만 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부산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안내선은 지난 2005년 도입 이후 20여 년간 총 20만여 명에 달하는 국민과 해외 내방객에게 부산항의 역동적인 현장을 소개하는 '부산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특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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