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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교량 재가설 공사 돌입

제주 최초로 하천 복개 구조물을 뜯어내고 교량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인 용연교 재가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에 이용할 임시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용연교는 1년 6개월간 공사를 거쳐 현재 1차선인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측에 인도가 설치된다.특히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 도로 구간을 절반으로 나눠 8개월씩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한천교 공사가 끝나면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공사 진행...
제주 서귀포 해안에 고립됐던 푸른바다거북이 해경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푸른 바다로 무사히 돌아갔다.4일 오후 5시 33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서초등학교 앞 해안가 물웅덩이에 보호종 푸른바다거북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주변에 있던 시민과 힘을 합쳐 로프와 들것을 이용, 이 푸른바다거북을 바다로 돌려 보냈다. 김병엽 제주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이 푸른바다거북은 길이 약 1m, 무게 약 150㎏으로 조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푸른바다거북이 밀물 때 해안가 물웅덩이까지 왔다가 이내 물이 빠져나가 물웅덩이를 미처 벗어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30회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기념해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통합교육 여건 조성 및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비장애학생들에게는 장애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을 제주장애학생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로 30회를 맞은 제주장애학생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도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주간을 진행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장애이해교육 주간에 ▲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 ▲제주장애학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 인근 소음대책지역 학생들에게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소음피해 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항공기 소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5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이다.선정 결과는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이나 거주지 주민센터, 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2.3%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2%대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1%, 2월 2.4%, 3·4월 각각 2.5%를 기록하고 지난달 2.3%로 하락했다는 것이다.반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9% 올랐다.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
속보=제주시내 읍·면·동 간의 재활용도움센터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제주시가 재활용도움센터를 고르게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주민 반대와 부지 확보 난항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기물 처리 편의 시설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재활용도움센터는 요일과 시간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클린하우스와 달리 수시로 각종 생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다.제주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총 85개다.읍·면·동별로는 애월읍이 14개로 가장 많고 ▲노형동 10개 ▲조천
제주틀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관광 전문가, 관광사업체, 도민을 대상으로 ‘제4차 제주도 관광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제주도 관광진흥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용역은 제주연구원이 맡았다.용역에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전 산업에 파급되는 ‘관광’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 및 실행계획이 담겨있다.설명회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및 관광진흥에 관한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고객 맞춤형 부동산 관리서비스 ‘우리집’등록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뽑은 최애 단지 순위를 발표했다. KB부동산의 ‘우리집’ 서비스는 현재 거주 중이거나 이사 예정 또는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의 주소·주거형태·계약일·매매가격·보증금 등 정보를 등록하면 ▲KB시세 ▲실거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의 3라운드 경기가 오는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프랑스 르망에서 개최된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으로 극한의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는 6라운드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 차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 유치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면 마케팅을 전개해 대규모 기업인센티브...
10년 전 ‘밀양행정대집행’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밀양을 찾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송전탑을 반대하며 살아가는 주민과 연대하며 송전탑 건설이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곱씹었다.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가 지난 8일 오후 밀양시 단장면 단장유원지 인근에 도착했다.밀양희망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 혹은 최고위원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10일 의결했다. 부정부패에 연루돼 기소된 자의 직무를 '자동 정지'하는 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사실상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연임 및 대권 도전을 위한 '맞춤형 개정' 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조항,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등 '당원권 강화' 조항 등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 당헌은 당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김재욱 기자 = 영덕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은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해 쓰나미 높이를 측정할 수 있다고 7일 온라인 매체 IT미디어가 전했다.이날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는 해저에 설치된 통신용 광케이블의 왜곡을 측정해 지진 등에 따른 쓰나미 높이를 계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산형 음향센싱'이라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광섬유를 수 미터에서 수십 미터 간격의 채널로 나누어 각각 왜곡을 측정하는 방식이다.JAMSTEC는 남해 트로프 지역의 느린 지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째 30%대 초반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둘러싸고 대치하고 있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주째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6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 3~7일 만 18세 이상 국민 2003명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2.7%, 표본오
해양경찰청은 제237차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된 2023년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 부문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행정관리역량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 분야 중 자체평가 부문의 하나로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에서 46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조직·인사·정보화 분야의 기관역량을 매년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제도이다.이번 평가에서 해양경찰청은 ▲ 정부조직·인사관리 효율적 운영 ▲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 사이버 안전수준의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시간전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의 현재·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개화기를 맞은 국내 풍력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급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SK에코플랜트, 코리오 제너레이션, CIP, 한국남동발전, 두산에너빌리티, SK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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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시급 많이 줘도 주휴수당 안주면 임금체불”
김수철 세무법인 택스케어 대표세무사가 식당사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의 세무와 임금 등 노무 문제를 알기 쉽게 다룬 ‘김세무사의 개인사업자 세무와 절세’ 개정판이 최근 출간됐다.이 책은 2024년 개정세법을 반영해 대상을 기존 식당사업자에서 개인사업자 전체로 확장했다. 이들 업종의 부가가치세·인건비·종합소득세 문제와 개인사업자 세무의 핵심인 인건비 등 30여개 주제를 Q&A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 개인사업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시급을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주는데, 직원이 갑자기 연장근로수당과 주휴수당을 달라고 해 황당하고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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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1일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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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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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전술분야 `1위'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분야 우승, 최강소방관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한 전국 5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구급술기 △신속동료구조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북에서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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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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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위하여"... 민주 '당대표 사퇴시한 예외 규정' 의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에 출마하려는 당대표 혹은 최고위원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10일 의결했다. 부정부패에 연루돼 기소된 자의 직무를 '자동 정지'하는 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사실상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의 연임 및 대권 도전을 위한 '맞춤형 개정' 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조항,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등 '당원권 강화' 조항 등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현행 당헌은 당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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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영등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 반쪽 논란…청소년 '문화행사' 시급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영등동에 조성된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반쪽짜리에 그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임선 익산시의원은 10일 '익산시의회 제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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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공유수면 관할권 결정 기준 마련' 촉구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라고 현행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10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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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빛의 명소' 현장 찾은 정헌율 익산시장…"구도심 활성화 마중물 기대"
1년만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역을 이용한 경기도 출신의 50대 K씨는 지난 9일 밤에 현장에서 깜짝 놀랐다. 어둠 속에 뭍혀 있는 익산역이 반짝반짝 빛나는 '꿈의 광장'으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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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났어도 밀양 송전탑 피해는 여전히 진행형
10년 전 ‘밀양행정대집행’을 기억하는 시민들이 밀양을 찾았다. 이들은 지금까지 송전탑을 반대하며 살아가는 주민과 연대하며 송전탑 건설이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곱씹었다. ‘다시 타는 밀양희망버스’가 지난 8일 오후 밀양시 단장면 단장유원지 인근에 도착했다.밀양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