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9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실시설계 전에 대대적인 수정보완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지난 8월말 완료된 이 사업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38년까지 796억원을 투입해 생태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삼성혈을 중심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역사관, 문예회관, 콘텐츠진흥원 등까지 포함하는 신산공원 일대에 생태역사문화공원를 조성한다고 계획돼 있다. 이와 관련해 고태민 위원장(국민...
제주시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지급 중인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자체 예산을 확보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은 국비, 도비 그리고 한국작물보호협회의 출연금으로 편성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집행되고 있다.제주의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예산은 전국 16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수준이지만, 매년 8~9월에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 올해 역시 7억 400만 원의 예산이 8월 25일부로 모두 소진됐다.이에 제주시는 약 5천만 원의 수거보상금 부족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추가경정예산을
국회 국정감사에서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지원 부족과 제주마 차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24일 문대림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국 말 생산 농가 절반이 적자를 기록하며 손실 규모가 40 억 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경주마 경매 낙찰률은 급감하면서 말 생산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마사회의 연평균 8 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 가운데 말산업 지원 예산은 660 억 원 , 전체의 8% 에 불과하다 . 이익잉여금의 70% 를 특별적립금으로 출연하면서도 말 생산자에게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24일 헬로우아지트에서 ‘또똣한 경제교실’ 교육을 마무리했다.‘또똣한 경제교실’은 도내 미혼모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설계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헬로우아지트 생활인들이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재무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은 △자산관리 △보험관리 △저축과 소비 △신용관리 △재무설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4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2025년 JDC 이음일자리 관계기관 워크숍’을 열었다.이번 워크숍은 이음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수행기관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 공동 추진과제에 대해 점검했다. 또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효과적인
물 부족 국가는 일반적으로 1인당 연간 담수 이용 가능량이 1,700㎥ 미만인 ‘물 스트레스 국가’를 의미하며, 1,000㎥ 미만일 경우 ‘물 기근 국가’로 분류된다.우리나라는 강수량의 계절적 편중, 높은 인구밀도와 물 소비량, 그리고 가상수 수입 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물 스트레스 국가에 해당한다.최근 ‘맑은 물의 도시’로 불리던 강릉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사태가 발생했다.2025년 8월, 유일한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5.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도 계량기의 75%
무려 11경기, 그 기간은 94일. 제주SK가 시즌 9승을 거둔 뒤, 10승을 신고하는데 걸린 시간이다.김정수 제주SK 감독대행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퇴장 이후 고비가 있었는데 집중력을 갖고 잘 지켜낸 것 같다"고 말했다.김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 막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황재윤의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일단은 황재윤 선수가 어떤지가 제일 걱정스럽다.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뗐다.이어 "퇴장 이후 고비가 있었는데 집중력 갖고 잘 지켜낸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아시아나IDT가 코리아쉬핑가제트와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플랜투두’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서비스 모델 확장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산업의 안전관리 고도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플랜투두는 아시아나IDT가 2024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이 플랫폼은 아시아나IDT의 자체 클라우드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며 고대역폭메모리 판매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86.1조 원, 영업이익 12.2조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다.특히 DS 부문은 HBM3E와 서버용 SSD 판매 확대로 역대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19% 늘었다. 영업이익은 7조 원으로 개선 폭도 컸다. HBM3E는 전 고객사 대상 양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2025 전남 대안교육 포럼’을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했다.‘삶을 가르치는 학교, 사람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대안교육의 가치와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기조연설자인 이병곤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수능과 내신 모두 객관식을 보는 나라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지 않고 경쟁만 있을 때 아이들은 불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은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5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병주 의원과 한국기후환경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정책의 실질적 성과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자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7월 출범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고, 도민들 간 이견을 보이는 행정구역과 관련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오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8기 내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단체설치준비단은 국정과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인력은 시급성이 높
제주특별자치도는 올겨울 대설에 대비해 제설제를 확보하고 선제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28일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행정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기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응체계 구축 회의’를 열고 기관 간 협업 체계와 제설 장비·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회의에서는 폭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역할 분담, 주요 간선도로 통제 방안, 제설 우선순위 구간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엔씨소프트가 ‘지스타 2025’에 9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게임 스타트업 지원을 이어간다. 엔씨는 이번 B2B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마련해, 네 개의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 2025’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엔씨는 ▲뉴코어 ▲강남게임즈 ▲나디아소프트 ▲인플루전 등 4개 기업에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기업은 ‘Startup with NC’ 부스를
인천시 남동구는 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2025년도 하반기 남동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구는 지역복지 발전에 큰 도움을 준 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2021년 본청 지하 1층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으며, 매년 헌액식을 통해 후원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이번 하반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대상은 ▲다이아몬드 그룹 1개소 ▲골드 그룹 4개소 ▲서포트 그룹 3개소 ▲서포트 그룹(현금 5
SK텔레콤이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T에 합류했다. 2021년 SK스퀘어 설립 시 창립 멤버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며 전략, 법무, 재무 등 회사 주요 부서를 총괄했다.2024년부터는 SKT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CR·PR 기능을 총괄했다.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SKT는 정CEO가 AI 추구가치와 행동규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인천의 출생아수 증가율이 꾸준히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인천시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을 인용해 올해 1~8월 인천의 출생아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 6.8%보다 4.0%포인트 높은 가운데 전국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고 30일 밝혔다.올해 8월 누적 출생아수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곳은 인천을 비롯해 서울, 대구, 충북, 경기, 부산 등 6곳이다.나머지 11곳은 광주, 울산, 전남,
SK텔레콤이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법무그룹장으로 SKT에 합류했다. 2021년 SK스퀘어 설립 시 창립 멤버로 투자지원센터장을 담당하며 전략, 법무, 재무 등 회사 주요 부서를 총괄했다.2024년부터는 SKT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CR·PR 기능을 총괄했다.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SKT는 정CEO가 AI 추구가치와 행동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겨울 대설에 대비해 제설제를 확보하고 선제적 제설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지난 28일 제주건설회관 회의실에서 행정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기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도로 제설 대응체계 구축 회의’를 열고 기관 간 협업 체계와 제설 장비·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회의에서는 폭설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역할 분담, 주요 간선도로 통제 방안, 제설 우선순위 구간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